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하는 운동 - samusil uija-e anj-aseo haneun undong

회사에서 운동을? 사무실에 앉아서 운동하기!

2021-09-24 (금) 현대해운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하는 운동 - samusil uija-e anj-aseo haneun undong

매일 똑같은 자세로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들,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지만 

사실 핑계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모니터를 바라보는 일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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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끝나면 뻐근해진 몸을 이끌고 

집에 가고 무거운 컨디션은 푹 자고 나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운동 부족으로 

건강에 타격을 입을 수 있는데요. 

같은 자세로 앉아서 반복하는 일상으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하지정맥류와 부종,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어 틈틈이 운동을 해주는 것이 권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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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과 시간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일하는 도중  사무실에서 앉아서 틈틈이 하는 

운동은 어떨까요? 

깊은숨을 내쉬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 

경직된 근육 이완과 혈액 순환, 피로를 풀 수 있는데요.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하체로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골반을 비롯해 다리가 뻐근해지고 

근육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원레그익스텐션이 도움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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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등을 반듯하게 기대고 앉아 

다리를 모아 양손은 의자 옆을 잡습니다. 

한쪽 발을 올리면서 무릎을 서서히 펴 

허벅지의 앞 근육이 당길 때까지 

발끝을 몸 쪽으로 향해줍니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진행해 주면 

다리 스트레칭으로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고 혈류의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은 목스트레칭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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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고질적으로 겪는 

통증이 바로 목과 어깨의 뻐근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모니터를 내려다보고 휴식시간조차도 

스마트폰 이용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가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유발하기 쉽죠. 

심할 경우 목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으니 

틈틈이 목 스트레칭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등을 곧게 펴고 앉아 양손 깍지를 끼고 

목덜미를 앞쪽으로 눌러줍니다. 

이때 목을 젖혀주면서 엄지로 턱을 

위쪽으로 향하게 눌러주면 됩니다. 

오른쪽 손으로 머리를 감싼 뒤 

우측으로 다기며 목을 늘려주며 

승모근까지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밀어줍니다. 

양쪽을 번갈아 하고 시간 날 때마다 

목을 돌려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어깨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마우스를 클릭하고 키보드를 

눌러대는 동작은 손목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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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를 책상에 기대어 세우고 

주먹을 폈다가 쥐는 운동과 손깍지를 껴서 

반대로 뒤집어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같은 동작이 

반복되다 보면 목부터 어깨, 허리와 골반, 

다리까지 경직되어 근육에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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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시간을 내면 회사에서도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위에 소개한 스트레칭이 누적되면 여러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현대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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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사무실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면, 사무실 의자나 책상 등을 활용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본격적인 근력운동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좀 무게감 있는 스트레칭으로 상쾌한 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업무 중 휴식 시간을 활용해보자. 졸음도 쫓아내고 업무 긴장감을 높일 수 있으며,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실천이 핵심이다. 

사무실 의자, 운동하기 좋다

집에 있는 식탁 의자나 서재의 책상용 의자보다는 사무실 의자가 탄탄하고 형태유지가 고정적이다. 이 의자를 이용하면 간단한 운동 뿐 아니라 매우 강도가 높은 운동도 가능하다. 사무실 의자를 이용한 몇가지 운동을 소개한다. 다만 아무 의자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의자가 부러지면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하는 운동 - samusil uija-e anj-aseo haneun undong

팔굽혀펴기= 의자의 손잡이를 잡고 팔굽혀 펴기를 한다. 두 손을 탄탄하게 팔걸이를 자세를 고정해야 한다. 팔의 각도는 수직이 되는 것이 좋다. 어깨 관절의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 그러나 힘이 어느 정도 생긴다면, 어느 정도 각이 풀어져도 근육으로 버틸 수 있다. 가능하면 의자를 한쪽 벽에 붙이고 의자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해야 갑자기 의자가 뒤로 밀리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시티드 레그 레이즈 & 레그 익스텐션= 의자에 앉아 하는 복근운동과 하체운동. 집콕운동 시리즈에서 이미 설명한 동작들이다. '시티드 레그 레이즈'는 말 그대로 의자에 앉아 다리를 들어올리는 동작이다. 무릎을 접으면서 몸통으로 붙이는 이 동작은 복근 강화, 코어 강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레그 익스텐션'은 무릎을 축으로 두 발을 뻗어내는 운동. 대퇴사두근(무릎 위 앞쪽 근육)을 강화하고, 무릎의 관절을 보호하는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또 걷기와 달리기에 필수적인 근육을 키워준다. 기자가 운동 이야기를 할 때마다 강조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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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최고 강도의 운동. 평행봉을 양손으로 짚은 상태에서 팔꿈치를 축으로 몸을 내렸다 올렸다 하는 이 동작은 헬스클럽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운동이다. 의자에서 하면 더 강도가 높아지는데, 발을 수평으로 올려 뻗어야 하기 때문. 제대로 하면 좋지만, 제대로 못하면 출발하는 폼만 잡아도 운동이 된다.

손잡이를 잡고 쭉 뻗은 상태에서 두 발을 앞으로 쭉 뻗어 들어올린다. 몸통과 하체가 90도가 되도록 유지하면 복근의 긴장감이 증가한다. 팔을 뻗어 온몸을 들어올리고 버티다가 아래로 굽혔다 위로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온몸을 버텨야 하는 강한 운동인데다, 자세를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균형감이 필요하다. 그만큼 강도가 높은 운동이다. 이 것을 할 수 있으면 맨몸운동은 거의 다 마스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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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도 책도 벽도 운동도구

책상의 모서리를 잡고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고, 책상 모서리를 이용해 발과 다리 스트레칭도 가능하다. 팔굽혀펴기는 그냥 하면 되고, 책상의 한쪽 벽에 엉덩이를 붙이고 서서 허리를 아래로 깊이 숙이며 중력을 이용해 몸을 아래로 내리면 종아리 허벅지 스트레칭이 된다. 책상을 향해 바짝 붙어서서 발 앞끝을 책상에 대고 온몸을 앞으로 밀어주면 강한 스트레칭이 된다. 

두껍고 무거운 책을 들고 두 손을 쭉 뻗은 상태에서 가만히 있어도 운동이 되고, 아래위로 움직여도 좋다. 두팔을 접었다 펴는 것 또한 운동이 된다. 어떤 형태로든 두팔과 가슴을 비롯한 상체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사무실의 벽면을 이용해도 된다. 그냥 온몸을 벽에 붙이고 똑바로 돌아서 있는 것만도 운동이다. 엉덩이와 발끝, 견갑골, 뒷머리를 벽에 붙이고 어깨에 힘을 뺀 뒤, 복부의 긴장감만으로 버티면 자세교정은 물론 근력운동도 된다. 벽을 향해 서서 두 팔로 벽을 밀면, 가슴운동은 물론 전신운동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