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사 기동대 9화 다시보기 - 38 sa gidongdae 9hwa dasibogi

오늘은 개인적으로 좀 짜증 나는 회차였습니다 좀 시원하고 통쾌한 그런걸 바랬는데... 갈등 부분이 대부분이었네요

그나마 성희와 정도의 다시 시작되는 로멘스? 같은거마저 없었으면 줄거리 쓰기도 싫었을것 같아요

드라마 너무 비비꼬지 말고 좀 시원하게 사기 쳐서 시원하게 털어먹는 드라마였으면 좋겠어요.

지난회차 백성일이 사재성 형사를 만나는 씬에서 끝이 났는데요 오늘 얘기는 둘이 만나기 이전

내용부터 시작 됩니다. 8회 엔딩에서 이어지는 얘기가 아니고 그 직전 얘기부터 시작이니

갑자기 줄거리가 왜이래? 라고 생각 안하셔도 되요

백성일쪽이 방미나 공사 치던날... 이날 이팀의 컨셉은 문화재청직원으로 연기하는 이들이

온갖 비리에 연루되 있고... 돈이면 뭐든 하는 더러운 놈들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것이었다.

노여사는 그런걸 어필하기 위해 잡혀가면서도 니가 돈받고 물건 빼돌린거 다 안다느니... 폭로를 하는것

안국장의 호출을 받고 시청에 들어갔다가 나온 백성일... 다시 아지트로 돌아가려는데

안국장은 아는 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기꾼 한명을 쫓고 있다고 얘길 하고..

이모습을 보고 통화내용까지 들은 성희는 백성일이 추적 당하고 있다는걸 알게 된다.

마침 딸에게 전화가 온 백성일...딸은 전화기가 망가졌다고 폰을 사달라느니 뭐 아무튼

딸과 통화를 하느라 다른 전화는 받지 못하는 백성일이다..(사실 너무 억지스럽게 통화가 길었음 ㅡㅡ)

백성일에게 통화가 되지 않자 결국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성희

그 대상은 미주였다.... 그래도 미주랑은 연락처가 있었던듯...

성희의 전화를 받고... 모든 증거를 치우고 태우고 난리가 난 아지트...

다행이 아지트에 도착 직전.... 정도와 통화가 된 백성일이다.. 이쪽으로 오지 말라는 정도의 말에

안국장이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성일..

이때 사재성의 부하 형사가 나타나고.. 백성일에게 같이 가자고 한다... 백성일은 왜 자기가 가야하냐고 따진다.

형사는 그럼 지금 사기치고 있는 학주 쟤네 다 털어주냐는 말에 할수 없이 동행하는 백성일...

그렇게 백성일과 사재성은 만나게 된다... (이 부분이 지난 8회차 엔딩 부분입니다)

사재성은 정도 무서운 놈이라고... 자기 하나 잡아 넣기 위해서 10년넘게 연락 안한 자신의 형

통장에 돈을 꼿아 넣고 자신을 뇌물 수수로 엮어 넣었다고 한다.. 10년을 바보처럼 행동하면서

자신을 엮었다며...

백성일 당신도 언제 용도폐기 되고 배신 당할지 모른다는 얘기.... 하물며 그 사기꾼이 500억 들고

튀면 당신이 다 독박쓰는거라고 얘길 한다. 정도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증거만 가져오면

자신은 풀려나고 정도는 감옥 가고.. 백성일은 그간 사기치고 뭐하고 한거 다 덮고 그냥 살던데로 살면

백성일은 예전 마진석을 엮을때 정도와 학주가 누굴 엮네 마네 입금을 했네 확실히 해야하네 했던

그 기억을 떠올린다... 그때 정도는 대충 마진석 얘기중이었다고 둘러댔던것...

사재성이 준 녹음기를 들고 나타난 백성일은 갈등한다.. 누굴 믿어야 하는가 이쯤에서 발을빼야하나...

하지만 정도의 따듯한 한마디...안국장이 눈치 챈것때문에 아저씨가 걱정 된다고...

나는 안잡히고 아저씨는 짤리지 말자는 그약속 지키자고 한다...

성희는 백성일에게 얘기를 좀 하자고 하는데... 무슨 말할지 알고 있다며 일부러 성희를 피하는 백성일

안국장의 호출로 국장과 독대를 하는 성희.... 커피를 타는 성희에게 안국장은 백성일이 하고 있는짓을

알고 있냐고 물어본다. 어디까지 알고 있냐는 안국장의 말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피해보지만.. 덜그럭 덜그럭 커피잔과 받침이 부딛힐정도로

지금이라도 발을 빼라고 얘기하는 안국장... 그럼 성희는 없던일로 해주겠다고 한다.

성희를 내보내고... 안국장은 성희도 같이 사기에 가담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때 방필규가 시청에 나타난다.... 공개 세무법정을 위해서 찾은것...

성희는 방필규와 안국장이 만나는것을 백성일에게 알려주고 싶었지만 백성일은 성희의 전화를 거부한다

결국 할수 없이 정도에게 전화를 한 성희 (미주에게 전화를 걸어 정도를 바꿔주라고 한것)

만나자는 말에 성희를 만나러 가는 정도.. 그런데 미주는 이런 정도가 달갑지 않다.

내가 만나자고 하면 안만나잖아? 대놓고 질투를 하는 미주다... 상황이 다르지 않냐는 정도의 말에

사람이 다른게 아니고? 라고 대놓고 나 너 좋아해를 표현하는 미주.....

누구를 좋아할 권리를 누리라면서도 그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받아줘야하는게 의무라고 생각하지 말라며

안국장은 방필규에게... 실제로 마진석이 사기를 당해 세금을 냈다고 얘기를 한다. 그리고 아직 확실한건

아니고 우리 직원중 하나가 그 사기를 치고 있다며 방필규에게 조심하라고 얘길해준다.

정도를 만난 성희... 확실한건 아니지만 안국장이 방필규에게 사기에 대해서 얘기 할수 있으니 조심하던지

지금이라도 그만하라는 성희다...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내가 확인해보지 뭐, 아냐 절대 그럴일 없어 그런식으로 웃으며 얘기하는 정도..

성희는 이런 정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넌 항상 그렇게 쉽게 말하냐며 그때도 그렇고....

정도는 쉽게 말한거 아니라고... 적어도 너한테는... 이라는 말로 가려는 성희를 잡아 세운다.

성희는 그때 왜 그랬냐고... 그냥 헤어지자고 했어도 됐는데 굳이 왜 니가 사기꾼이라는걸

그거는..... 하고 뭔가 사실을 말하려고 하던 찰나.. 두사람 앞에 나타난 인물...

바로 방호석이다... 망했다.. ... 하는 표정의 정도는 바로 사업가 조희준으로 변한다... 익숙하게 사투리까지 써가며...

서울 참 좁다고 반가워하던 방호석 오늘 낮에는 순지하이와 미팅이 있고 저녁엔 사모님 만나기로 한거 아니냐며

성희는저 사모 아닌데요? 하고 받아친다... 당황하는 방호석과 정도...

정도는 성희에게 대충 화내면서 빠지라고 하고 둘이 싸운 컨셉으로 연기한다... 싸워서 와이프가

자기 사모 아니라고 한것처럼 꾸미기 위해..

갑자기 시작되는 이 상황극에 어쩔줄 몰라 눈만 크게 뜨고 있는 성희

아 안받아주는구나... 하고 고개를 떨구고 있던 정도...

그런데 갑자기 성희가 연기를 시작한다... 왜 순지하이하고 약속을 왜 깼냐고 따진다... 아까 방호석이

얘기한 이름을 그대로 활용한것..

그 약속을 깨는 바람에 1000억이 날아갔네... 어쩌네... 방호석은 자기때문에 순지하이와 약속을 깬거냐며

놀란다... 이에 기다렸다는듯이 성희는 방사장님때문에 우리 남편이 천억을 날렸다며 얼마나 대단한 분인진 몰라도

내일 만나면.... 만나면... 하고 갑자기 말이 막힌 성희

내일 만나면 맛있는거라도 사주라고요...

방호석 : O.O 네?

아무튼 성희는 그렇게 화난 사모님 코스프레를 하며 자리를 피한다.

등신 거기서 맛있는거 사주란 얘기가 왜나와~ 하면서 혼자말로 자책하는 성희

커피를 뽑고 있는 정도.. 그리고 방호석은 아빠에게 전화를 받는다.. 주변에 이상한놈 없냐고 사기 조심하라고

"에이 아빠 요즘 누가 사기를 당해 아빠 아들 똑똑해" 정도는 통화 내용을 듣고 대충 무슨 상황인지 알게 된다.

자기때문에 천억을 날렸다는게 계속 마음에 쓰인다고... 정도의 회사에 투자를 하겠다는 얘길 하는 방호석

그런데 내일 저녁때... 부부동반으로 만나자고 얘길 한다... 두둥

성희를 찾아간 정도.. 아까 맛있는거 사주세요 하는 대사를 가지고 좀 놀리다가

내일 자기랑 밥을 먹어야겠다고 한다... 부부동반 모임이라는 얘길 듣고 펄쩍 뛰는 성희

차라리 죽었다고 하라고 절대 안간다고 당연히 거부하는 성희다...

자긴 얘기했다고 하고 그냥 가버리는 정도 ㅎㅎ

방필규의 딸 방미나가 떴다는 소식에 작전을 시작하는 백성일팀

비리 공무원인것을 확실하게 방미나에게 보여주기 위해 돈을 받는 모습등을 계속 보여준다...

그리고 방미나와 친해지기 위해 접근하는 백성일... 그런데 계속 사재성이 한 얘기가 백성일을 고민하게 만든다

이때 나타난 방필규 때문에 작전은 수포로 돌아간다..

작전 실패를 들은 노방실은...김전무가 연락했었다며 슬슬 딴주머니를 차야겠다고 한다... 생긴대로 살자고... 하는

그리고 사재성을 면회온 인물..... 미주다.... 잘왔다고 정도보단 자길 믿는게 낫지 않냐는 말을 하는 사재성

고민고민 끝에 정도를 찾은 백성일.... 아저씨 꼭지좀 ㅠㅜ

백성일은 사재성을 만나 사재성이 한 얘기까지 전부 털어놓는다.. 정도를 믿기로 결정한것....

녹음기를 보여주며 이걸 사재성이 주면서 자기가 누명쓴 증거를 가져오라고 했다고

그런데 뜻밖의 정도얘기

사재성이 한 얘기가 다 맞다고.. 정도는 내가 아저씨 이용하는거라고 당당히 얘기한다.

---------------------------------------------------------------------------------------------

예고를 보니... 38사기동대 팀 계획이 미주의 배신으로 걸리게 되네요... 그런데 너무 이렇게 대놓고

예고를 보여주는게 뭔가 반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천시장이.. 성희도 연루 되있냐고 물어보는게 천시장과 천성희도 뭔가 관계가 있어보이네요

정말 부녀지간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