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은 예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증상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그 가운데 하나는 컴퓨터 전원은 켜지는데 모니터 화면은 신호없음 (NO Signal)이 발생하는 불편한 증상입니다. 컴퓨터의 주된 고장중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해당 증상의 원인 역시 다양해서 개인이 직접 점검하기에 어려움이 따르는데요. 다양한 원인들을 살펴보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실사례 포스팅 준비해봤습니다!
본체의 전원을 켜면 파워 돌아가는 소리와 각종 쿨러가 돌아가는 소음은 발생하지만 모니터 화면이 안나와요 이런 경우 제일 먼저 컴퓨터본체의 문제인지 모니터의 문제인지 파악을 하는것이 중요한데요 가장 쉬운 방법은... 키보드 우측상단의 NumLock의 LED점멸버튼의 작동여부를 보는 것이예요 본체에 문제가 있다면, NumLock의 LED가 점멸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방법으로 모니터 화면이 안나와요의 원인이 모니터가 아닌 본체에 있음을 확인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본체의 내부 하드웨어 점검을 시작해봅니다. 메모리, 그래픽카드, 파워, 메인보드 등의 다양한 부품들이 접촉불량 혹은 고장을 통해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화면이 안나와요 증상의 80%정도의 원인은 램 접촉불량에 있습니다. 컴퓨터 내부의 부품들은 메인보드의 슬롯에 장착되는 방식인데요 먼지나 습기, 외부충격 등의 이유로 램과 메인보드사이에 미세한 틈이 생긴다면 장착되어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류가 흐르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어 모니터 신호없음과 같은 증상의 원인이 됩니다.
모니터와 본체를 연결해주는 필수적인 부품인 그래픽카드 역시 NO Signal 증상의 원인에 속하는데요 램과 마찬가지로 접촉불량을 먼저 의심해보고 탈착 후 메인보드의 내장 rgb단자로 모니터를 출력해보는 것도 자가 확인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늘 컴퓨터 전원은 켜지는데 모니터 화면이 안나오는 증상의 원인은 파워서플라이였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우리가 사용하는 220v의 전압을 컴퓨터 내부에 맞게 변환시켜주는 역활을 하는데요 파워의 내구성이 약해서 전압이 왔다갔다 한다면 본체에서 모니터로 전송되는 신호 처리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평소에도 아침에 한번에 컴퓨터가 안켜지는 증상이 있었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그 역시 파워서플라이의 내구성과 관련된 증상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며, 정격 500W의 안정된 출력이 지원되는 파워서플라이로의 교체를 진행해드렸구요
현장에서 수리가 안되면 어떡하나 고민하셨는데 각각의 하드웨어에 대한 점검을 통해 원인파악부터, 해결까지 현장에서 진행됨을 보시고는 만족해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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