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포트나이트 하는 법 - seuwichi poteunaiteu haneun beob

요즘 스위치로도 포트나이트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서

저도 고수는 아니지만

제가 줏어듣고 시행착오를 겪은 걸 토대로

초보분들을 위한 약간의 팁같은 걸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팁이라기 보다는

10위권을 목표로 하는 정말 초보분들을 위한

기본적인 튜토리얼같은 글에 가깝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고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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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낙하 위치 선정

일단, 낙하 위치 선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반 싸움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의 경우엔 안정적인 파밍을 위해서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위치를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섬에서 대기할 때 (버스가 출발하기 전)

맵을 열고 버스의 이동 경로를 미리 확인해서

그 경로에 수직이 되도록 아래와 같이 맵을 반으로 나눕니다.

스위치 포트나이트 하는 법 - seuwichi poteunaiteu haneun beob

위 예시의 경우,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출발 위치와 가까운 A구역은 비교적 사람이 몰리는 지역이고

B구역은 사람이 적은 지역입니다.

보통 다수의 사람들이 빠른 파밍을 위해

혹은, 낙하 요령이 없는 초보나 성급한 사람들이 A구역에 많이 내리고,

특히, 초반 싸움을 잘하는 고수들은 A구역에서 파밍할 것이 많은 대도시에 주로 내립니다.

그러므로 낙하할 때 B구역을 선택하는 것이 비교적 초보에게는 안전할 수 있습니다.

B구역이라 하더라도 버스 경로 가까이에 있는 대도시나 이름있는 명소는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습니다.

초반 싸움에 자신이 없고 안전한 파밍을 원하는 초보라면

B구역에서 비교적 이름 없는 지역이나

버스 이동 경로에서 멀리 떨어진 틈새 지역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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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낙하 요령

초반에 원하는 곳에 빠르게 낙하하는 것이 중요한데

낙하 요령이나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알려져있고 쉬운 방식은

목적지에서 가까운 '2칸' 떨어진 지점까지 낙하선을 펴고가서 45도로 하강하여 착지하는 방식입니다.

(45도로 하강하면서 1칸 + 낙하산이 자동으로 펴져서 갈 수 있는 거리가 대략 1칸 = 2칸)

만약, 목적지가 버스 경로에서 2칸 이내라면 바로 하강하여 1칸 전에서 자동 낙하선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목적지가 1칸 이내라면, 수직 하강 후 자동 낙하산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이 방식으로 맵의 어디서 떨어지건 간에 아무리 먼 곳이라도 원하는 곳은 시간 내에 모두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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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위 지도에서 목적지가 빨간원이라고 치면

적절한 포인트에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낙하선을 펴고 보라색 실선을 따라 이동한 뒤

파란 실선(2칸 거리)을 따라 하강하면 됩니다.

위에는 편의상 2가지 경로로 표시했는데

버스 속도를 고려해서 (대략 5초당 1칸)

대충 저 2가지 출발 경로 사이에서 뛰어내리면 됩니다.

대략 버스 경로를 기준으로 목적지까지의 최단 거리를 재고 (지도의 아래 경로) 

버스 방향과 속도를 고려해서 

비교적 최단 거리와 대략 비슷한데 더 빨리 떨어질 수 있는 경로들 중 하나를 선택 (지도의 위의 경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2칸 계산이 익숙하지 않은 처음에는 맵에 핑찍는 기능을 이용해서 하강할 지점을 미리 표시해놓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단, 목적지가 바로 버스의 진행 방향에 있는 경우에는

버스 이동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2칸 계산을 하지않고 1칸 이내 떨어진 곳에서 바로 수직 하강하는 것이 좀 더 빠릅니다.

낙하산은 고도와 상관없이 아래 있는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하여 

아래 지형지물로부터 일정 거리가 되면 자동으로 펴집니다.

때문에 더 빨리 착지하려면 나무 위나 언덕, 건물보다는

더 낮은 지면을 향하여 하강하는 것이

자동낙하산을 더 저고도에서 펼쳐서

좀 더 빠르게 착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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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벤토리 관리와 아이템

인벤토리는 그냥 개개인이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만

보통,

1번 : 샷건 (근거리)

2번 : 돌격소총 (중거리)

3번 : 저격총 (원거리)

4번 : 중화기, 폭탄, 기타템, 회복템2

5번 : 회복템

으로 많이 쓰는 편입니다.

무기 선호도나 스타일에 따라 1번을 돌격 소총 / 2번을 샷건으로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왑 딜레이 패치가 생겨서 조금 효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샷건을 2개 슬롯에 배정하여 스왑하며 쓰기도 합니다

이 게임은 샷건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좋은 샷건을 파밍하는게 중요합니다.

기습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중장거리 총의 경우는

상대가 재료만 있다면 작정하고 계속 건설로 공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근접전은 매우 중요합니다.

샷건은 펌프액션 산탄총전술 산탄총이 있는데

전자는 피해가 더 큰 대신 연사 딜레이가 더 길고

후자는 피해가 조금 작은 대신 연사 딜레이가 더 짧습니다.

에임이 좋고 건설 실력이 좋은 고수들은 주로 데미지가 큰 펌프 액션 산탄을 더 선호합니다. (빗나가면 연사 딜레이 동안 벽을 침)

아직 초보라 에임이나 건설에 자신이 없다면 펌프액션보다 연사가 좋은 전술 산탄총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샷건은 누가 먼저 헤드샷을 맞추는 가에 따라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헤드샷을 쉽게 맞출 수 있는 '고지대'를 선점하는 사람이 비교적 유리합니다.

초반에 샷건을 구하지 못했다면 거쳐가는 무기로

연사가 빠른 권총이나 에임이 좋다면 리볼버 등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돌격소총으로 비교적 먼거리의 적을 노릴 경우

무작정 쏘지 말고 에임(조준점)을 모아서 점사로 쏴야 잘 맞습니다. 

화면 중앙의 에임이 모아지는 것을 보고 사격하시는게 명중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에임은 정지 상태에서 조준, 그리고 앉아서 쏠 때 잘 모아집니다. 

기관단총의 경우는 근거리는 샷건이

중장거리는 돌격소총이 꽉잡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애용되지 않는 무기입니다.

다만, 소음기가 장착된 기관단총은 적의 뒤를 몰래 밟아 뒤에서 기습용 사용하면 꽤 괜찮습니다.

저격총류는 다른 총들과는 다르게 탄환을 투사체 취급하기 때문에

거리에 따라 낙차와 탄속을 계산해서 쏴야합니다.

이건 많이 쏴보고 경험으로 감을 익히는 방법 외엔 왕도가 없습니다.

상대를 맞췄을 때 뜨는 데미지 숫자 색상을 보고

상대의 쉴드 유무를 판단해서 

대강 자신이 유리한 상황인지 불리한 상황인지 파악하면

전투시 어떤 전략을 세울지 도움이 됩니다.

비교적 불리한 상황에서 동시에 샷건 싸움을 하게되면 질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노란색 : 헤드샷 데미지  /  파란색 : 쉴드 데미지  /  흰색 : 체력 데미지

쉴드를 다 채운 후의 회복템 중요도는

솔큐 기준으로 홀짝 주스나 처그 적을 제외하고는

보통 소형 쉴드 > 중형 쉴드 > 붕대, 구급상자 순 입니다.

(※ 우선 순위는 현상황이나 자신의 체력, 회복템에 할당한 슬롯 수, 회복템 수량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소형 쉴드 : 2초에 25

중형 쉴드 : 5초에 50

붕대 : 4초에 15

구급상자 : 10초에 100 

회복이기 때문에 위급 상황에서 빠르게 사용하여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소형 쉴드가 기본적으로 많이 애용됩니다.

다만, 안전 구역이 너무 먼 곳에 있어서 자기장 데미지 때문에

붕대를 감으면서 가야겠다는 판단이 서면

쉴드 대신 붕대와 구급상자를 많이 챙기면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템 중에 밀어내기 효과가 있는 충격 수류탄을 거들떠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충격 수류탄은 잘 활용하면 의외로 효용성이 큰 아이템입니다.

고지대의 적을 낙사시키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자신의 발밑에 터뜨려 도주하거나 먼거리의 적에게 바로 붙는 용도 등으로

상황에 따라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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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재료 파밍과 건설

건설 재료 파밍할 때 집이나 건물을 열심히 때리면서 파밍하는 경우가 있는데

건물보다 자연물이 훨씬 더 재료를 많이 줍니다.

목재를 파밍하려면 그냥 나무를 치는 것이 좋고 (아니면 건축 현장 등에 쌓여진 목재 합판)

석재는 바위를 파밍하는 것이 건물이나 집을 때리는 것보다 좋습니다.

철재의 경우에는 고철더미 이외에 자동차를 파밍하는 것이 효율이 좋습니다. (알람은 주의)

타격할 때 생기는 원을 맞춰서 때리면 더 빠르게 파밍합니다. (이걸로 에임 연습도)

나무를 파밍할 때는 부서질 때 까지 파밍하지말고 피를 조금 남겨둡니다.

나무가 부서지게 되면 자신의 위치가 노출될 위험이 있고

나무의 피를 조금 남겨놓으면 다른 사람이 와서 파밍하다가 부술 경우

그 사람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설시 기본 방어 건물 (요새)이라고 일컫는 형태가 있습니다.

보통 1칸짜리로 짓거나 아니면 베이스 파괴를 대비해 2칸짜리를 짓는데

기본적으로 사방을 벽으로 두르고 안에 오르막 설치한 뒤

점프하면서 바닥 설치

그리고 다시 2층 사방을 벽으로 두르고

안에 오르막 설치

이를 반복한 형태입니다.

(바닥을 생략하고 그냥 오르막을 지그재그로 쌓으면서 벽을 두르는 스타일도 있습니다.

공격당할 위험이 있을 경우 1층을 지은 뒤, 2층의 사방 벽을 먼저 두르고 바닥을 나중에 설치하기도 합니다.

최종전이 아니라면 대게 2~3층 정도로 짓습니다. 그 이상은 낙뎀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걸 순식간에 빠르게 지을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으니

일단은 기습 공격을 당하거나 가까이로 총알이 날아오면

반사적으로 사방에 벽치는 습관부터 기르시면 됩니다. 

그 후 안에 오르막을 건설하여 살피거나 건물이 공격당하는 위치를 보고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여 대응하시면 생존율이 올라갑니다.

추가로 요새와 더불어 많이 짓는 구조물은

[2 오르막 + 2 벽] 으로

먼저 오르막을 짓고 그 앞에 벽을 덧대는 형태입니다.

이를 오르막을 오르면서 반복합니다.

      반복

   .          .

   .          .

   벽       벽

오르막 오르막

   벽       벽

오르막 오르막

주로 야전에서 적과 갑자기 조우하게 되었을 때나 돌격용

혹은 사방이 노출된 탁 트인곳에서 위로 올라가야 할 때, 

고지를 점령할 때 등등 굉장히 많이 사용됩니다.

오르막 앞에 벽을 세워줌으로써 총탄을 좀 더 버틸 수 있게 하고

앞의 적 시야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르막-오르막 이렇게 굳이 2줄로 짓는 이유는 건물이 서로 맞물려 지탱해서

1줄에 비해 이 구조를 파괴하기가 생각보다 훨씬 까다롭고 오래걸리기 때문입니다.

또, 교전 중에 설치시 하나가 파괴당하는 동안

나머지 하나의 설치가 완료될 수 있게 시간을 벌어주게 됩니다.

그리고 하단 베이스가 좀 더 오래 버텨 그냥 오르막보다는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지연시켜줍니다.

상황에 따라 이 구조물 위 사방에 벽을 쳐서 간이 요새를 설치해도 됩니다.

이 형태도 빠르게 지을 수 있도록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설치물 1개당 10개의 재료가 소비되고

참고적으로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이상 실력의 플레이어들끼리의

중반 한 타 싸움에는 보통 100~200 정도의 재료가 소모됩니다.

요새 건축과 편집, 요새 대처법에 관한 건 유튜브에 검색하시면 영상이 많으니

직접보면서 참고하시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건설을 활용하지 않으면 10위권은 어찌어찌가도 1등하기는 꽤 어렵습니다.

모든 건축물은 옆이나 땅에 붙어 있는 곳이 없으면 무너집니다.

따라서 상대가 허술한 요새를 지어놓고 버티는 중이라면

지면이나 벽 혹은 다른 건설물에 접촉해있는 베이스를 무너뜨리면 건물 전체가 와르르 무너집니다.

때문에 최종전에서 요새를 건설할 때는 건물 하단 베이스를

목재보다 튼튼한 석재나 철재를 이용해서 단단하게 짓고

땅 뿐만 아니라 옆쪽에 벽등을 끼고 건물을 짓거나 확장시키는 것이 유리합니다.

높은 언덕이나 절벽에서 내려올 때

바닥이나 오르막, 지붕을 설치하면서 내려오면 낙뎀이나 낙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주의 할 것은 위에 언급한데로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는 건축이 성립이 안되기 때문에

허공이 아니라 경사면이나 절벽면에 붙여서 잘 설치하면서 내려와야 합니다. 

초보분들이 이를 실수해서 낙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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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기타

함정을 빤히 보이는 바닥에 설치하는 분들도 있는데

보통은 잘 안보이는 건물 입구 안쪽 천장에 많이 설치합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수상쩍은 건물에 들어갈 때에는

꼭 천장을 확인하고 들어가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는 함정을 바로바로 쓰기 보다는 아껴두었다가

건물 안에서 적의 기척을 느꼈을 때 사용하면

적의 공격 경로 한쪽을 차단하거나 침투를 지연시킬 수 있어 유리한 싸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 2층이상 건물의 2층으로 향하는 계단 아래쪽 공간과

주유소 같은 건물의 계산대 안쪽에는

탄환 박스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프를 연속으로 계속 뛰면 점프 높이가 점점 낮아집니다.

이 때는 한 번 앉았다가 일어나주면

다시 바로 정상적인 높이의 점프를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일일퀘스트 (배틀/기본 패스 퀘스트가 아닌)

하나를 다른 퀘스트로 바꿀 수 있습니다.

비교적 까다로운 퀘스트가 떳을 경우 해당 메뉴에서 '퀘스트 교체'를 하시면

랜덤으로 다른 일일퀘스트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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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팁이 있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제가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암튼 포트나이트 잼있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