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박사과정 기간 - seouldae bagsagwajeong gi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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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대학원 관련 질문입니다.

    Gabriel Lippmann

    안녕하세요 저는 서성한 전기공학부를 다니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서울대 대학원에 관심이 생겨 찾아봤더니, 석사보다는 석/박 통합을 훨씬 많이 뽑고, 타대생 인 경우는 석사로 입학하기 정말 힘들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자대대학원으로 진학하면 금전적인면과, 석사만 할수 있다는 점, 그리고 랩실 파악이 용이하다는 점 정도가 좋은것 같네요.

    그렇다고 석/박 통합으로 입학 후 석사로 돌리는 행위는 교수님과 신뢰도 떨어지고 이득이 될게 하나도 없는것 같은데요.

    1. 서울대 대학원에 실제로 석/박 통합 입학 후 석사 졸로 나가는 사람이 많나요?

    2. 서성한 대학원과 서울대 대학원의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무엇일까요? 자대로 가는것 보다 나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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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사 졸업 후 5년만에 용기를 내어 박사를 지원했고, 합격은 감사하고 기쁜 일이지만 개인적인 사정과 수지가 맞는 선택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확신이 없어 미뤄왔던 합격 수기를 써 본다.

    학부와 석사는 서울 하위권 대학에서 동일 전공으로 마쳤고 학부 학점은 4.5 만점에 4.28, 165학점 이수, 석사는 의미없지만 4.4 정도.

    박사지원한 전공은 동일 전공은 아니지만 동일 계열로 박사 전공이 좀 더 세부적임.

    영어 점수는 기본만 맞췄다. 뉴텝스 407점(다시보니 680몇 점.. 환산 점수랑 헷갈린 듯ㅠ 어쨌거나 고득점은 아님)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는 양식이 있어서 맞춰서 썼고 따로 첨삭을 받진 않았다.

    서울대 박사과정은 따로 시험은 없고 서류지원 후 면접은 다 보는 듯 하다. 면접은 10분 정도 진행된다.

    진학결정을 계속 망설이다가 홧김에 지른 케이스이기 때문에 사전 컨택은 하지 못했고, 지원 후 교수님께 메일을 보냈는데 감사하게도 입시를 통과한 후 보자는 형식적이나마 친절한 답장을 받을 수 있었다. 사실 박사과정 지원에서 컨택 없이 지원하는 지원자는 거의 드물고, 학과와 랩실 정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을 잘 고려해서 교수님과 충분히 상의하여 지원하여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이런 과정을 다 생략하고.. 마구잡이로 들이밀은 격이었는데ㅠ 그럼에도 합격을 한 이유를 내 나름대로 생각해 봤을 때는 세 가지 정도..

    1. 학부 학점과 이수 학점

    나는 졸업학점인 145학점 외에 20학점 정도를 더 듣고 졸업했는데 우리 학교에는 평점이 4.0이 넘으면 한 학기에 3학점 정도를 더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제도가 있어서 한 학기에 거의 24학점씩 이수했다. 이제 돌이켜 생각해보니 조기 졸업 학생을 위한 제도 였던 것 같은데 그냥 마구잡이로 수업을 열심히 들었는데 그 때는 수업 듣는게 너무 재밌고 전공의 특성상 같은 전공이지만 다양한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매 수업이 새로웠다ㅎㅎ 아무튼 수업을 열심히 들었으니까 학점도 좋아서 성적 우수 졸업을 했다.

    이런 부분에서 교수님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 주셨고 전공에 대한 관심, 어쨌든 박사과정은 공부를 하기 위한 것이니까.. 공부를 열심히 했던 과거를 좋게 봐 주신 것 같았다.

    나의 경우 학부 학벌에 대한 걱정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는데, 학부 학점이 높아서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석사 학점은 대부분 높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는 것 같다.

    2. 전공 관련성과 관련 실적

    실적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실무를 수행하면서 더 많은 공부를 통한 전문가로서의 성장에 대한 포부를 얘기했고, 전공 관련성은 박사과정일 경우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관련성이 조금 떨어질 경우 실적이나 직장 경력으로 잘 연결지어 말하면 될 듯..

    나는 동일 분야의 세부전공 느낌으로 하고 싶은 분야로 지원한 부분이라 왜 기존 전공을 하지 않고 이 전공을 지원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나는 석사 때 학술지 논문 3편을 게재했고 졸업 이후에는 프로젝트는 1년에 2-3개, 업무로는 보고서 작성 등 관련 분야 경력이 있긴 하다.

    3. 풀타임 과정생 지원

    다른 요소들을 다 떠나서 나의 당락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것은 내가 풀타임으로 지원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문과 대학원의 경우 학위 여부가 미래의 직업 획득을 담보하지 않고, 이공계보다는 학업 지속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편이기에 이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파트타임으로 지원을 하는 편인 것 같다. 나는 풀타임으로 해도 최소 4-5년이 걸리는 박사과정을 파트타임으로 끝낼 자신이 없었고, 주변에서는 쉽게 학위를 따는 방향을 조언해주는 선배들이 많았지만.. 글쎄 나의 열등감 때문인지 할 거라면 제대로 하고, 대충 무늬만 박사가 되려면 아예 하지 말자는 생각이 있었다. 언젠가는 분명 후회하게 되겠지만ㅎㅎ

    면접은 10분 정도라 부족한 부분을 면접에서 어필하여 뒤집기는 어려운 구조라 생각한다. 잘 봤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합격 한 것이 약간 얼떨떨하고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도 너무 많아졌지만, 일단 해 보고 그 다음 스텝을 결정해 보기로 했다. 공부를 너무 오래 쉬었기 때문에 다시 대학원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고, 한학기는 통학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직장 정리는 언제부터 할지ㅠ 머리만 복잡하고 마음만 급한 상태이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이 위기에 처했다. 박사과정 정원 10자리 중 3자리가 비었고, 박사학위를 따는 데 평균 10년이 걸리는 등 학업 기간이 길어 중도 이탈률도 가장 높았다.

    서울대는 13일 '서울대학교 대학원 실태조사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는 대학원 교육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1946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이 연구를 시행했다. 보고서는 2005학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 7년간의 자료를 수집·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인문대 박사 학위 취득에는 평균 19.23학기(휴학·군 복무·수료 이후 기간 포함)가 소요돼 10년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사과정 중간에 그만두는 비율도 인문대가 7.24%로 가장 높았다.

    정원대비 최종 충원률은 인문대 석사가 82.49%, 박사가 72.98%로 모든 단과대학 중 가장 낮았다.

    ◇학위 취득 기간 길수록 중도 이탈률 높아

    인문대학 외에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데 오랜 기간이 걸리는 단과대학은 사회대학(평균 8년·15.7학기), 자연과학대학(평균 7년·13.9학기), 법과대학(평균 7년·13.8학기)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 단과대학 평균 박사학위 취득 기간은 6년 반(12.5학기)으로 나타났다.

    박사학위를 따는 데 2번째로 오래 걸리는 사회대의 경우 박사과정 중도 이탈률이 3.35%로 조사돼 다른 단과대학에 비해 높았다.

    박사학위 취득에 평균 6년(12.9학기)이 넘게 걸리는 행정대학원 중도 이탈률은 5.66%로 인문대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서울대 관계자는 "중도 이탈의 이유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을 추측할 수 있다"며 "유학을 가는 등 다양한 중도 이탈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단과대학의 경우 박사과정은 물론 석사과정에서도 지나치게 학위 기간이 길어서 원인과 대처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 석·박사생 절반이 서울대 출신

    서울대 석사과정생 2명 중 1명은 서울대를 졸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사과정생은 그 비율이 더 높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대 학부를 졸업한 석사과정생은 47.95%로 집계됐다. 서울대에서 학부를 졸업했거나 석사 학위를 받거나 박사과정생 비율은 70.26%였다.

    서울대 석·박사과정생 중 서울대 출신 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석사과정의 경우 2009년 이후 법학전문대학원과 의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되며 서울대 출신 비율이 더 낮아졌다.

    석사과정의 경우 미술대학과 음악대학, 법과대학에서 자대 출신 비율이 각각 78.23%, 75.61%, 81.12%로 높았다.

    반면 보건대학원과 환경대학원, 국제대학원은 각각 13.58%, 16%, 17.47%로 자대 출신 비율이 낮았다.

    박사과정의 경우 인문대학이 83.3%로 가장 높았고 자연과학대학(82.51%), 공과대학(80.58%)이 그 뒤를 이었다.

    국제대학원(38.61%)과 환경대학원(41.34%)은 다른 단과대학보다 훨씬 낮은 자대 출신 비율을 보였다.

    서울대 관계자는 "인문대의 경우 석사 학생들이 박사과정에 많이 진학하는 상황이 반영돼 다른 대학에 비해 자대 출신 비율이 높다"고 해석했다.

    ◇석·박사 입학 경쟁률 높지 않은 편

    서울대 석사과정 전체 평균 입학경쟁률은 2.3대 1, 박사과정 전체 평균 입학경쟁률은 2.19대 1로 조사됐다.

    석사과정 입학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과대학은 경영대학(3.72%)였고 미술대학(3.65%), 사범대학(3.05%) 순서로 높았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농업생명과학대학(1.31%), 약학대학(1.4%), 치과대학(1.44%), 수의과대학(1.46%) 등이었다.

    박사과정 입학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과대학은 환경대학원(4.23%)이었다. 음악대학(3.96%)과 미술대학(3.43%) 등 예체능 계열 입학경쟁률도 높았다. 반면 수의과대학(1.04%)과 인문대학(1.06%)은 경쟁률이 낮았다.

    서울대 관계자는 "다른 대학원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입학경쟁률이 높지 않은 편"이라며 "학과나 단과대학별로 낮은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