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딜러진은 각 클래스별로 대인/대군 하나 이상을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서커가 상성을 안가리고 고루고루 세게 때리긴 하지만, 제대로 상성을 갖춘 경우에 비해 전투 안정성은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건 룰러나 어벤저, 포리너 등 기본 클래스에 대해 무상성인 클래스도 마찬가지. 기본적으로 무상성 클래스는 안정적인 전투보다는 상성을 타지 않는 편의성이 메인입니다. 현 한그오 메타인 암슼슼, 버슼슼이나 일그오의 어린슈 등은 화력과 편의성을
모두 잡지만, 이것도 제대로 서포터와 예장, 스킬육성이 갖춰져야 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계정을 따로 구입하시거나, 이벤트에 맞춰 시작하신 경우 얼터 에고 클래스는 캐스터/라이더/어새신/버서커 딜러를 대체해서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 방어 면에서는 기본상성에 미치지 못하므로 주의.(얼터에고는 피격 시 대미지 반감이 없습니다.) 세이버 클래스
세이버 클래스는 사실... 세드레를 제외하면 누굴 키워도 나쁘진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세이버;알트리아 릴리가 지급되는데, 레어도만 보고 알트리아 릴리를 키우면 오히려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알트리아 릴리는 본래 3성급으로 기획되었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4성이 되었는데, 때문에 육성비용은 4성급이면서 실제 스텟은 3성급. 이걸 보구위력으로 커버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구 레벨 5를 갖췄을 때에만 의미가 있습니다. (세릴리는 보구 2부터 흑밥처럼 보구배율이 특별히 높게 올라가고, 보구 5 기준으론 최상위권 화력이 나오긴하지만, 보구 1이면 퍼거스한테도 밀립니다. 차후 세릴리가 프렌 포인트에서 등장한 이후에나 고려해봅시다.) 베디비어는 탈 3성급으로 매우 뛰어난 서번트인데다 6장 클리어시 확정으로 한 장을 얻습니다……, 만. 스토리 해금캐라 3성의 가장 큰 이점인 '보구 5레벨'을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6장 클리어 보상 1장을 제외하고 어떻게든 한 장만 더 얻으면 즉시전력으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보구퀘를 받은데다, 자체적으로 보뻥, 차지스킬을 가지고 있어 실성능은 4성을 넘어섭니다.(마하나가 상대로 6/6/6 보구 5 세토리보다 5/1/1 보구 2 베디 보구딜이 더 높았습니다.) 그리고 세이버 질 드 레는 절대 키우지 마세요. 육성 다 끝나고 인연작, 강화퀘 돌받아먹는 것 외에 무가치한 서번트입니다. 랜서 클래스
랜쿠와 로물루스는 아직 강화받을게 남은 서번트들입니다. 향후 각자 영역에서 추가로 입지를 다지는 캐릭터들인만큼 키워서 손해보진 않지요. 쿠 훌린(통칭 랜훌린, 랜쿠)의 경우 쿠 훌린[프로토타입](속칭 프훌린)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랜쿠는 보다 생존쪽에 특화돼있고 프훌린은 크리위력과 맹수 특공을 통한 공격쪽이 조금 더 비중이 높습니다. 가레스는 자체 타집이 있는 그럭저럭 괜찮은 딜러입니다. 크리티컬 세팅도 돼 있고, 맞아야 공뻥이 걸리는 스킬에 타집을 조합해서 보구 준비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로물루스는 현 한미그오 시점에선 헥토르와 취향으로 갈리는 정도. 일러랑 포즈가 진입장벽이지만 성능 자체는 딜, 탱 모두 준수합니다. 차후 자체 차지가 생기므로 운용은 더욱 편리해집니다. 벤케이와 레오니다스는 투자하면 확실히 좋은 서브 서포터들입니다. 하지만 둘 다 공격형 보구가 아니기때문에 주전력으로는 쓰기 어렵습니다. 아처 클래스
아처 클래스는 굉장히 강력한 서번트들이 포진해있습니다. 금테쪽도 그렇지만 은,동테도 사실 유달리 고성능 서번트가 많습니다. 이 중 반드시 키워야 할 것은 에우리알레와 아라쉬. 이 둘은 금테 딜러를 보유하더라도 사용하게 됍니다. 특히 에우리알레는 1부 6장, 1.5부 1장 등 남성 적이 많이 나올 때 5성급 위력을 발휘합니다. 적당히 셋팅해주면 같은 남성 특공 대인 아처이며 레어도가 2단계나 더 높은 오리온을 회전력으로 눌러버리는 괴물같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다만 에우리는 무성이나 여성 상대로는 폐급으로 굴러떨어지기때문에 이 경우를 커버해줄 다른 대인딜러가 필수. 4주년 이후 파리스가 추가되지만, 파리스는 적이 버프를 써 줘야만 특공을 때려박을 수 있는 곤란한 성능입니다. 적의 강화를 풀어버릴 수 있다는 건 나쁘지 않은 효과지만 보통 적이 버프를 쓰게 내버려둔다면 제법 난이도가 있는 전투가 될테고, 이 경우 굳이 2성인 파리스가 활약할 여지는 없는 편. 더군다나 진짜 고난이도 전투라면 최근들어 해제 불가능한 박스 버프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역시 의미가 없습니다. 프리야 이벤트에서 배포된 쿠로의 성능이 매우 강력합니다만, 해당 배포를 놓쳤거나 코스트 제한이 빡빡해 선택지가 없는 경우에는 로빈 후드가 좋은 대체제가 됍니다. 특공조건을 스스로 충족시킨다는 건 매우 강력한 메리트거든요.(특히 로빈의 보구는 특공버프가 아니라 '특공 대미지' 보구입니다. 즉, 보구뻥 스킬을 걸어주면 곱연산으로 처리되어 실제 효과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아라쉬는 죽는 것도 전략의 일부라는 사실을 잘 알려주는 핵폭탄입니다. 파밍에서 아라쉬를 쓰느냐 안쓰느냐에 따라 3턴 클리어 난이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어느 정도 페그오에 익숙해지시면 사망 패널티가 실은 엄청난 어드밴티지라는 걸 알게 되죠. 라이더 클래스
라이더 클래스도 전반적으로 뛰어난 서번트가 많습니다. 다만 이쪽에도 해금캐를 제외하고 가장 빠르게 전력으로 쓸 수 있는 녀석들은 이 정도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부의 주적 ???클래스는 세이버/아처/랜서에게 강하고 라이더/어새신/캐스터/버서커에게 약합니다. 그런데 후자의 네 클래스 중 물살인 버서커를 제외하면 라이더가 공격적인 면에서 가장 뛰어나고, 우시와카는 그 중에서도 클래스 특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퀵 딜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창으로 추천하곤 합니다. 메두사는 강화퀘까지 끝내야하긴 하지만 보구 사용이 간단하다는 점이 강점. 경쟁자인 알렉산더도 준수한 딜포터지만 이쪽은 강화퀘를 두 개나 깨야 해 ap 부담이 더 크고, 보구 자체즉발이 안된다는 점 때문에 메두사를 우선 추천드립니다. 티치는 보급형 드레이크라고 해도 좋은 딜, 서폿, 생존 만능형. 바솔로뮤나 티치는 폭풍의 항해자 스킬로 표기에 비해 상당히 높은 보구 화력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티치는 자기가 생존하며 딜을 넣는 쪽으로 특화되어있고, 반대로 바솔로뮤는 아군을 받쳐주는 딜포터 속성이 강합니다. 참고로 게오르기우스의 경우는 일부러 퇴포터로 쓰기 위해 1레벨짜리로 그냥 하나 남겨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드에 나오는 순간 발동하거나, 장착한 서번트가 죽었을 때 발동하는 예장과 조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다소 애매한 서번트로 부디카가 있습니다. 아츠강화, 방뻥 등 아츠서폿이 가능한 저레어 서포터지만 라이더 클래스는 크리티컬 스타를 독식하므로 서포팅에는 그다지 권장되지 않습니다. 육성 가치는 낮으니 나중에 돌 뽑는데 사용해도 됍니다. 캐스터 클래스
앞의 넷은 최종재림까지 마치는게 시작점인 서번트들입니다. 다들 제 분야에선 강력하지만 레어도 탓에 한계가 명확한 녀석들. 파라켈수스는 세팅에 따라 서브딜러로도 활용이 가능하지만 3스킬 강화 후에는 사실상 시스템 윤활유로서의 가치가 메인인 서포터입니다. 다만 시스템은 비기너가 구현하기에는 지나치게 제약이 많은 파밍법이므로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은 잊어두셔도 좋습니다. 안데르센은 사실 비기너에겐 보통 이하의 서포터입니다. 스킬작을 해야 의미가 있는데 당장 재료수급도 어렵고, 더군다나 딜러도 스타집중이나 발생 스킬이 있어야 체감이 되죠. 하지만 그만큼 덱이 성장한 중견급 마스터에겐 매우 강력한 만능서폿입니다. 흔히 미니공명, 미니멀린이라고 부르는데, 공명이나 멀린이 있다면 확실히 사용처가 애매해지긴 하지만 이 둘과 섞어서 쓸 경우에는 생각 이상으로 시너지를 잘 냅니다. 셰익스피어와 모차르트는 둘 다 1턴 특화 서포터. 비기너는 커맨드별 핵심 서포터 대용으로, 고인물은 한 턴 대미지 극대화용으로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진궁은 어떤 의미에서는 최강의 캐스터 딜러입니다. 서번트 한 기를 제물로 바치는 대신 커맨드*보구배율은 아라쉬와 동일하며 리차지도 높아 50차지 서번트를 연속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면 간단히 시스템이 성립합니다. 여기에 캄란 언덕, 자비없는 자 등 유언계 예장을 이용하면 시스템 난이도는 추가로 하락. 고인물들도 진궁을 쓰면 훨씬 전투가 간편해질 때가 있습니다. 만약 캐스터 대군 딜러가 필요하다면 되도록 셰익스피어나 호엔하임으로 충당. 캐스터 질 드 레는 절대로 키우지 마세요. 세드레와 마찬가지로 돌 뽑는 재료지 딜러가 아닙니다. 캐드레는 스토리 해금이라 획득이 어렵지만, 실전성능으로 보면 굳이 얻으려 애쓸 필요는 조금도 없습니다. 제로니모 역시 스킬셋이 절망적이니 키우는게 아닙니다.(간단히 말하면, 스킬 세 개가 각각 자신의 커맨드 하나씩을 1턴 버프하는 스킬입니다. 부가효과 없고요.) 캐스터 쿠 훌린은 강화 후 즉발은 되지만 역시 해금캐라 보구레벨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서장만 깨고 스토리 가챠를 돌려 보구렙을 갖춘 분이 아니라면 그냥 파라켈 쓰시는게 낫습니다. 다만 2부 6장 진행을 통해 3스킬이 사실상 80% 차지+3턴 30%공뻥스킬로 강화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노려볼 가치도 있습니다. 강화된 1스킬이랑 합치면 자체 110% 차지가 되거든요. 어새신 클래스
코지로는 초창기에 육성이 편리해서 1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서번트. 주완과 코지로 모두 2,1성이라는 레어도를 초월한 성능캐로 이름이 높습니다. 물론 스텟 한계로 진짜 고레어 서번트에 비하면 화력이 약하긴 하지만, 스킬셋만큼은 4성급에 꿇리지 않지요. 코타로는 어새신 풀 자체가 대군딜러가 적은만큼 대안이 없습니다. 4,5성까지 포함해도 상시 대군은 코타로랑 팬텀 뿐입니다. 나머진 스토리 해금/이벤트 배포/이벤트 한정이라 평시에는 구할 수가 없지요. 코타로가 마음에 안드신다면 대군버서커에서 활로를 찾을 수밖에요. 그리고 상송의 경우 스킬 보구가 전부 엇박인 대놓고 폐급으로 설계된 서번트이므로 육성 가치는 없습니다.(상송의 [인간]특공은 서번트에게 적용이 안돼고 오로지 인간 몹에게만 먹힙니다. 나이팅게일이나 이조가 지닌 [인간형] 특공의 완전한 하위호환.) 마타 하리는 남성 적을 상대로 매료와 방깎을 거는데 쓸모가 있지만, 매료 확률이 스킬/보구 모두 60%인데다 가뜩이나 많이 사용하는 봉황의 깃털을 다량 요구합니다. 가성비가 너무 나빠요. 4주년 이후 추가된 코르데는 꼭 쓰겠다면 못 쓸 수준은 아닙니다만, 3스킬의 랜덤성으로 인해 추천하기는 애매한 서번트입니다. 게다가 1성 서번트 주제에 최종재림에 구십구경을 먹어요. 단언하건대 이벤트를 통하지 않고 코르데 재림이 가능하다면(=1.5부 시모사국 돌파) 그 시점에서 굳이 코르데를 키워야 할 만큼 어새신 풀이 부족하진 않습니다. 버서커 클래스
스파르타쿠스는 생긴게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파밍팟 구성을 가장 간단하게 이뤄줄 수 있는 고성능 서번트입니다. 자체 즉발차지가 되는 대군 버서커는 2부 4장이나 가야 한정으로 나오고, 그보다 조금 나은 차차조차도 즉발이 아닌 지속차지인데다가 이미 복각까지 끝나버렸습니다. 결국 풀돌 컬라이도스코프가 없다면 즉발 버서커는 스파르타쿠스 단 하나뿐인 셈이죠. 여포의 경우, 5성 죽창 버서커였던 킨토키의 보구 1레벨 화력을 뛰어넘는 강력한 한 방이 특징입니다. 물론 스작 잘 해줘야하고, 단발뿐인데다, 킨토키 보구 2부터는 무슨짓을 해도 못따라가지만, 최소한 1부 시점에서는 여포 화력이 모자랄 일은 없을 겁니다. 배포캐인 폴 버니언은 보조 서포터로 꽤 훌륭합니다만...... 배포라서 놓친 분들은 다시 얻을 기회가 없으니 패스. 4주년으로 추가된 살로메는 7턴을 버틸 경우 파티 전체에 최대 100% NP차지라는 어마어마한 스킬을 가져왔지만 이거 함정입니다.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에요. 매 턴 방어 강화효과를 하나씩 해제하는데다, 저성 버서커라 물몸of물몸이고, 7턴이면 어지간한 스킬 쿨이 한 바퀴 돌 시간입니다. 적을 7턴이나 묶어놓을 정도면 아츠체인이든 뭐든 써서 그 전에 보구 장전도 가능하고요. 작정하고 살로메 닦아 쓰실 거 아니면 절대적으로 비추입니다. 엑스트라 클래스 마슈 키리에라이트 * 파티 보조형 서포터. 따로 육성하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에 따라 스스로 재림하며, 레어도가 4성으로 오름. (코스트는 0으로 유지) * 파티 방어력 증가, 파티 무적 및 NP 증가, 보구 발동 시 아군 전체 방어력 및 공격력 증가 등 다채로운 서포팅 가능. * 0코스트에 유일한 실더 클래스로서 이벤트에서 보너스를 다양하게 받고, 최소한 예장걸이로 가치가 높음. 단, 2부 진입 후에는 스토리 전투에서 스킬셋이 일괄적으로 변경. 마슈도 스킬 셋 다 10렙 찍어 손해보진 않습니다. 특히 2부 접어들면서부터 강제로 마슈 단독편성 전투가 하나씩 생기기 때문에 느긋하게라도 스작은 마쳐주시는게 베스트. 이번트 등지에선 기본 0코스트로 예장걸이로 활용할때도 많지만, 타겟집중에 무적을 가지고 있기에 적의 대인보구 턴에 파티를 안전하게 켜낼 수 있어 고성능 방패로서의 가치도 매우 높습니다. 특히 덱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의외의 순간 파티를 보호하며 역전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강력한 방어형 서포터입니다. 느리게라도 필수육성 추천. 일단 이렇게 저레어 추천서번트를 정리해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