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경쟁률은 36.0 대 1이다. 755명을 선발하는 데 총 3만4703명이 지원했다. 무시무시한 경쟁률이 아닐 수 없다. 지방으로 가면 경쟁률이 더욱 높아진다. 어지간한 지방직 7급의 경쟁률은 100대 1을 훌쩍 넘어선다. 필기만 어려운 게 아니다. 면접도 만만찮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18년의 경우 행정직의 경우 면접시험 응시 인원의 18.5%가, 기술직의 경우 12.6%가 면접시험 관문을 넘지 못했다. 그렇다면 7급 면접은 얼마나 어려운 것일까. 2013년 국가직 7급 합격자의 면접시험 후기가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글은 ‘7급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는 인터넷 카페에 올라와 있다.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까닭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질문 수준과 합격자의 답변 수준이 꽤나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질문 수준과 합격자의 답변 수준이 꽤나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기를 읽은 누리꾼들은 “첫 질문부터 어버버버할 듯”, “일단 난 못한다”, “미쳤네”, “질문과 답변 모두 머리 아프다”, “과거시험 합격자답다”, “죄송해요”, “이게 전부 한 명이 대답한 거라고? 미쳤다”, “그냥 웃음밖에 안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면접 후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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