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렌지 고기 굽기 - jeonjalenji gogi gubgi

간편 기본요리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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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삼겹살 구워 먹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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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어찌나 삼겹살이 먹고 싶은지....집에 들어 오는 길에 정육점에 들러 300g정도 사왔는데요.

집에 들어와 생각해 보니 저 혼자 사는 집엔 삼겹살 굽는 불판이 없드라는 거죠..

그렇다고 여기저기 기름 튀면서 후라이펜에 구울 수도 없는 노릇...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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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신기방기에 삼겹살 굽기에 도전한 귀차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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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웃님들 ~~~

신기방기 대박 입니다.

신기방기에 삼겹살을 넣어 전자렌지에 구웠더니 진짜 숫불에서 구운 맛이 나더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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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방기는 원적외선 뿐 아니라 마이크로파를 흡수한 접시의 뜨겁운 광파 (불에 직접 조리되는 효과)에 의해 조리가 되기때문에

조리후 맛에 차이가 정말 확연한 차이를 이번 삼겹살을 구우면서 다시 한번 느낀 귀차니 입니다.

왜 이런 전자렌지 전용그릇이 이제서야 저에게 온건지 ..하긴 물건너 온 녀석이라 이제서 온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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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써보지 않고는 귀차니도 어찌 설명해야 할지 어려울 정도로 맛이 신기했습니다.

"숫불에 구웠는데 타지않고 구워진 숫불맛이랄까요"?

와~~~진짜 대박!!!이란 표현 밖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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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들어 오면서 사온 생삼겹살 300g 입니다.

귀차니는 밋밋한 삽겹살은 싫습니다.

이녀석들에게 빨간 양념 옷을 입혀 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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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옷들의 재료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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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3큰술,고추장1큰술,고추가루3큰술,참기름1큰술,올리고당2큰술,후추약간,다진마늘1큰술,다진양파2/1개,다진대파 2/1뿌리

양파,대파도 함께 다져 모든 양념과 골고루 섞어 주어야 합니다.

골고루 섞은 양념에 삼겹살의 빨간색이 잘 물들수 있게 조물조물,구석구석 위생장갑을 끼고 부드럽게 섞어 줘야 합니다

생삼겹살이 어느새 빨간 양념속으로 뭍혀 버렸네요.

이녀석들 이대로 그냥 드심 "앙돼요"!!

그 어떤 음식이든 친목도모?ㅋ(숙성시간) 필요 합니다.그래야 양념과 본 재료가 화합하여 맛있는 맛을 내주지요.^^

위생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반나절만 숙성을 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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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친해 지거라"~~~

​ "너희들이 빨리 친해져야 귀차니가 맛있게 먹을수 있으니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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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이 신기방기 대형 입니다.

전자렌지에서 모든 요리가 가능하며, 빠르게 온도가 상승하여 재료의 수분이 마르기 전에 식재료을 속부터 빠르게 익혀주므로 랩을 절대

씌우면 안되는 전자렌지 전용 도자기 "신기방기"

3~4인 가족에게 어울리며 혼자 사시는 독신 남자분들께 강력 추천,

기본형에 비해 턱이 있어 자작한 국물요리도 가능하며,

볶음밥/야채삶기/찌기/조림/그라탕/피자/면삶기/생선구이/다양한 요리가 전부 가능합니다

( 기본형에서도 구이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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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나절 친해져서 나온 삼겹살...귀차니가 이름도 붙혀 줬답니다.^^

"고추장 양념 삼겹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지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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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방기에 삼겹살 한줄한줄 눕히고 양념장들도 같이 올려 주세요.

여기서 잠시만여!!

신기방기에 기름이 있는(생선,육류)재료를 올려 가열을 하실때에는 아래와 같은 종이호일을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랩은 절대 앙돼요"

신기방기는 뚜껑이나 랩이 필요 없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생선이나 육류는 익으면서 기름이 사방에 튀기 때문에 전자렌지의 청결을 위해 씌우는 첫번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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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방기를 넉넉히 덮을 만큼의 크기로 자른 다음 전자렌지에서 4분 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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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넣어 4분 가열해 줍니다.

여기서 또 잠시만여~~

고기의 양과 두께에 따라 시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처음 신기방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한두번 실패를 하시는데요....신기방기에 요리를 계속 하시다 보면 어느정도 감이 생겨서

휼룡한 요리를 만드실수 있을꺼예요.^^

종이 호일 덮고 4분 가열하고 나온 삼겹살...

귀차니는 한번 꺼내어 뒤집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2분 가열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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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익은 삼겹살입니다.

동영상을 참고해 주시겠어요?  고기위에서 기름이 바글바글 거리면 고기가 다 익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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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셨나요?

고기가 위에서 기름이 바글바를 ~고기의 육즙은 그대로면서 기름은 쫘악 빠진 상태를 볼수 있습니다.

이제 식탁에서 이녀석들과 소주와 함께 귀차니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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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중에도 계속 기름이 흘러 나옵니다.

신기방기에 요리 했던 제육볶음과 아주 다른 맛이 나더군요.

마치 불에서 구웠는데 하나도 타지 않고 솜씨 있게 구운 그런 오묘한 맛.진짜 직접 해서 드셔 보지 않으시면 모르는 ㅠ.ㅠ

정말 맛있게 혼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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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렇게 고추장삼겹살과 한잔 하면서 잠시 이런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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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인 1인 가구가 늘면서 특히 혼자 사는 분들 특히 많습니다.

가끔 이렇게 고기가 먹고 싶은데 혼자 나가서 사먹을수도 없고...미리 약속 하지 않은 친구 불러 같이 먹자고 하기도 그렇고,,,,

궁상 지게 혼자 불판깔아 놓고 고기 굽고 있는 내 자신을 상상해봤는데..아휴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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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일본에선 젊은 독신남성뿐 아니라 독신여성들과 중,장년층을 위한

 혼자 고기 먹는 고깃집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밥이나,고기를 혼자 먹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긴데요...아직 한국에선 "저 사람 혼자 밥 먹나봐" 또는"혼자 먹고 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생각을 먼저 하게 되어 혼자 밥먹으러 가는걸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도 혼자 밥먹는 사람들을 위한 싸고 저렴한 신개념의 가게가 하나 탄생한다면 인기가 아주 좋을듯 싶네요.^^

그런 가게가 생기기 전까진 혼자인 귀차니는 불판 안깔고 신기방기에 꼬기 구워

혼자서 즐길 랍니다~~처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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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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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혼자 구워 먹는 여자"

귀차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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