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없는 미국 초콜릿 - hangug-e eobsneun migug chokollis

상품 개봉&사용 후기/일반 식품류

미국가면 꼭 사와야하는 Malleys chocolatesㅡ오하이오 주 미국 현지 수제 초콜릿!

사피엠 2019. 5. 3. 15:36

한국에 없는 미국 초콜릿 - hangug-e eobsneun migug chokollis

오늘 상품은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미국 상품입니다. 지난 4월 미국여행을 다녀오신 아빠께 받은 선물이거든요!

여행을 마치고 다녀오시고 짐을 풀며 제게 이
런 작은 상자 하나를 건내셨어요. 멋드러진 필기테가 적혀 있는 연노랑의 작은 상자였습니다

얼핏 작은 상자같은 모습인데 따로 이야기는 안 해주셔서 모르다가 밑에 choc란 표시와 잘 보니 위에 필기체로 초콜릿이라고 써져 있는 걸 보고 초콜릿이구나!하고 기뻐했어요
 여쭈어 보니 그냥 초콜릿도 아니고 수제 초콜릿이라고 하더라구요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뚜껑 안쪽은 초콜릿 색이고 가장 먼저 보이는 건 겉 박스 밑에 있던 문구가 적혀 있는 종이네요.

따로 꺼내 보면 손바덕 대비 이정도의 크기에요. 위에 써 있는 500달러를 보고 수제지만 정말 500달러??? 라고 놀랐는데 주변의 문장들을 읽어보니 500달러를 얻고 싶으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라 그런 뜻이네요

사실 이렇게 접혀져 있는 종이였거든요. 펼쳐보니 뭔가 이것저것 마구 써 있지요? 대충 요약해서 말해보면, 위에 사진은 가게에 대한 홍보와 수제 초콜릿에 대한 광고구요. 아래 사진이 응모하는 그런 종이에요
 번호가 216-266-8300이라니.. 정말 미국 번호 맞죠? ㅋㅋㅋ 한국에 살아서 응모할 일은 없으니 이만 패쓰하고 내용물이나 보기로 해요

종이를 치우고 난 바로 밑에는 이렇게 흰색 비닐이 들어 있어요. 따로 밀봉은 안 되어 있어서 뜯을 필요는 없고 양 옆으로 넓히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그래서 벌려보니...와우! 초콜릿들이 잔뜩 들어 있네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던 초콜릿의 모습과는 좀 다른 느낌이에요

하나 가까이 가져와 보니 정말 그렇죠? 수제 초콜릿이래도 짙은 고동색의 간단한 초콜릿인줄 알았는게 뭔가 겉에 묻어있기도 하고 모양은 약간 울퉁불퉁해요

옆을 보면 더 그렇죠? 반듯한 모양은 아니다보니 그래서 수재 초콜릿이긴 하겠지만 정말 처음 보는 초콜릿이에요 ㅋㅋ
 근데 한 번 먹어보니.. 진짜 고소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다른 초콜릿 하나를 종지 그릇 위에 올려놨어요. 안에 뭔가 들어 있거든요 ㅋㅋ 보여드리기 위해서 종지위에다 두고 분리를 해볼 생각이에요

먼저 오도독하고 씹어 먹고 그 단면을 보면요 이런 모습이에요. 땅콩이 큼지막하게 들어 있고 갈색인 부분이 또 한번 감싸져 있는 형태에요. 이 두 부분을 분리해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겉은 비교적 무르고 속 안이 단단하더라구요. 그리고 안쪽의 네모난 덩어리는 초콜릿이라기보다는 사탕같았어요.

덕지덕지 붙어 있던 이 조각들이 초콜릿인거 같더라구요. 뭔가 고소한 맛이나는 견과류들이
표면에 잔뜩 붙어 있는 모습이에요

그리고 이 사탕부분을 감싸고 있어요. 단단하구요. 초콜릿이 감싸져 있을땐 같이 쪼개지는데 그냥 씹으면 꽤나 단단했어요

두께는 이정고라 초콜릿의 두께와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구요. 겉에 하얀 게 조금 묻어 있는데 맛도 그렇고 소금이 조금 들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럼 솔트 초콜릿인가? ㅋㅋ

딱딱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부서지긴 해요. 이 사탕 맛 자체도 땅콩이고 또 생 땅콩이 안에 들어 있기도 해서 이것만 먹어도 되게 고소해서 맛있더라구요

초콜릿 채로 한번에 먹으면 이런 모습이구요. 정말 맛있어서 한번에 여러개 먹고.. 지금도 하루에 몇개씩 꼬박꼬박 먹고 있어요 ㅋㅋ 수제라서 상하게 될까 조금 걱정되기도 해서 냉장 보관해 놓고 잘 먹고 있답니다

이 수제 초콜릿은 오하이오(OHIO)주에서 산 거구요. 만약에 미국에서 오하이오주에 방문할 일 있으시면 꼭 사서 드셔보시길 또는 선물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나름 체인점도 많은 거 같더라구요▽

초콜릿 홈페이지도 있으니 한번 구경 하보시구요▽
malleys 초콜릿 홈페이지

미국 여행가셨을때 이 부근을 들르시면 꼭 사오시길 추천드리는 수제 초콜릿의 후기 였습니다~

겨울방학은 지났고, 여름방학이 오고 있다. 방학에 한국을 들어갈 계획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기념품 및 선물. 누구까지 챙겨야 할지, 어떤 선물을 사야할 지, 연령층과 취향까지 고려하면 선물은 항상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본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선물리스트를 공유한다.

한국에 없는 미국 초콜릿 - hangug-e eobsneun migug chokollis

1. 향기 나는 것이 가장 좋아!

좋은 향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여자의 향기를 품기 시작하는 청소년부터 20~30대까지 미국의 향기를 선물해 보자. 향수는 가격대가 높은 것이 많고 취향을 맞추기 힘들 때가 있으니, 미니어처 향수나 비교적 가격대도 저렴하고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는 바디미스트를 추천한다.

빅토리아 시크릿 바디미스트는 아울렛에서 더욱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세일기간에는 5~12달러 정도에 살 수 있으니 사재기를 통해 친구들에게 사랑을 받자. 핸드크림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내가 미국에서도 너의 손 피부 결까지 생각했다’라는 무언의 애정을 전달할 수 있는 선물이다.

유명한 L’Occitane은 아울렛에서 여러 개가 들어있는 패키지를 사서 낱개로 나눠주는 것이 경제적이고, 록시땅이 지루하다면 조금 더 저렴한 Crabtree & Evelyn을 추천한다.

2. 생색을 좀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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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지인에게는 Kate Spade, Ted Baker, MK, Mark Jacobs, Coach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브랜드 제품들로 생색을 내보자. 차가 있다면 예쁘고 심플한 키고리를, 큰 지갑을 싫어하는 남자 사람 친구라면 조그만 카드지갑을,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여권 케이스를, 20대 여성이라면 귀걸이, 반지, 펜던트 등 액세서리를 고르자. 본인의 경험으로는 아울렛에서 15달러에 Kate Spade 키고리를, 16달러에 Coach 카드지갑을, 20달러에 Mark Jacobs 팔찌를 샀다. 그 외에도 핸드백이나 랩탑케이스 등 고가의 제품들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살 수 있으니 아울렛을 활용해 능력 있는 아들, 딸, 친구가 돼보자.

3. 먹는 게 남는 것

한국에 없는 미국 초콜릿 - hangug-e eobsneun migug chokollis

가끔 속해있던 단체의 개개인을 챙기기 모호한 순간이 있다. 다수를 챙겨야 할 때는 나눠 먹을 수 있는 고디바, 기라델리, 리세스 등 유명한 초콜릿이나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미국 과자 등이 대용량 선물로 적합하다. 근 몇 년간 건강에 좋다고 소문 난 허니 파우더는 어른들께 드려도 좋은 선물이니 먹을 것으로 케리어를 채워도 좋겠다.

4. 이젠 몸을 생각할 나이

한국에 없는 미국 초콜릿 - hangug-e eobsneun migug chokollis
건강을 챙겨야 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미국 건강식품을 챙기자. 프로폴리스는 면역력 강화, 고혈압과 당뇨 치료 효과, 항염효과도 있다 하니 40대 이상 가족들을 위한 좋은 선물이다. 또한, 센트롬이나 GNC 같은 항산화 효과를 비롯해 뇌, 간, 심장, 혈관 건강에 좋은 종합 비타민을 선물하자. 비타민을 파는 매장에서 프로모션 세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코스코나 인터넷 사이트 가격이 더 저렴하니 가격 비교를 잘 하자.

5. 조카 사랑은 나로부터

한국에 없는 미국 초콜릿 - hangug-e eobsneun migug chokollis

아이를 가진 친구나 가족을 위한 Carter’s, Gerber, Gap, Gymboree 등 유명브랜드 아동복이나 신발은 아울렛에서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하지만, Ross나 TJ Max에만 가도 소름 끼치게 예쁜 아동복들을 소름 끼치게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본인의 경험으로는 4달러에 바지, 8달러에 드레스, 13달러에 신발을 구매했으니, 아울렛과 다른 가게들을 활용해 미국 이모, 삼촌 대신 “예쁜 미국 이모”, “멋진 미국 삼촌”소리를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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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화장한 얼굴이 진정한 내 얼굴

하늘 아래 같은 섀도우 색은 없다고 말하는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을 위해 직구요정이 돼 보는 것은 어떨까? 세포라를 포함해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Revlon, Maybelline, L’Oréal, NYX 등 화장품들은 한국에서 거의 가격이 2배다. 미국에서 싸고 좋은 화장품들을 사가 코덕친구들의 사랑을 받자.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뻐야 그 가치가 생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선물로 관계를 더 돈독히 하는 방학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