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연락없는 남자친구 - bappaseo yeonlag-eobsneun namjachingu

바빠서 연락없는 남자친구 - bappaseo yeonlag-eobsneun namjachingu

바빠서 연락없는 남자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지만 필자의 생각에는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일상 속에서 일이 정말 중요한 사람이라서 바쁠 수도 있고 아니면 원치 않아도 직업 자체가 바쁜 직업일 수도 있다. 아니면 시기적으로 몰두해야 할 수도 있겠지. 근데 이게 상대의 잘못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진짜 현실적으로 이야기해서 연애가 중요하겠는가. 일이 중요하겠는가. 당연히 일이 중요할 수밖에 없고 정신이 확 쏠릴 수밖에 없다. 더더욱 서로 사회인이라면 공감해줘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바빠서 연락 없는 남자든 여자든 다 마찬가지다. 소홀함과는 거리가 멀다. (돈 없어도 공원에서 데이트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분들에게는 딱히 할 말은 없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게 돈이다. 돈이 없으면 지금의 생활도 영위할 수 없으며 미래도 불투명하다. 그래서 자신이 하는 일에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없다. 워 라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러한 불안으로 인해 끊임없이 일해야 하고,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보통은 바빠서 연애에 크게 신경을 못 쓴다.

이런 사람들이 절실하게 원하는 것은 쉼이다. 대부분 그게 필요하면서도 자신을 위해 시간을 잘 내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당신이 그걸 충족시켜줄 수 있다면 바쁜 와중에도 더 많이 만나려고 할지도 모른다. 예컨대 당신을 만나는 시간만큼은 매우 즐겁고 쉼이 된다면 바빠도 데이트 자체를 피곤하고 귀찮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니까 바빠서 소홀하다는 것에만 꽂히지 말고 헤어질 생각이 없다면 바쁜 남자(여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걸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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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연애에서 완벽하게 동등할 순 없다. 누군가는 더 좋아한다는 이유로 무언가 감당해야 하는 일일뿐이다. 바쁜데 신경 안 써줘서 서운하다.라는 말만 했다간 결국 더 잘해줄 수 없으니 그렇게 해줄 수 있는 남자 만나라는 소리가 최종적인 결론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런 말을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무도 없다. 대체적으로 바빠서 연락없는 남자를 포용할 정도의 아량을 가진 여자는 많지 않다. 아마 당신의 남자도 전에 그런 이유로 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그런 여자는 희소하다는 뜻이니, 그런 여자가 되어주기만 할 수 있다면 서운해하지 않아도 틈틈이 시간 날 때, 애써가며 연락하고 데이트하고 알아서 할 거다. 헤어지지 않을 거라면 이 방법보다 좋은 방법이 없다. 그렇게 지내는 동안 조금 힘들겠지만, 안주하는 여자는 매력이 없으니 당신도 일을 포함한 자기계발에 더욱 힘쓸 수 있는 기회로 삼자. 이런 사람들은 진취적인 여자를 좋아하고 자신이 매번 신경 써주지 않아도 자립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면 서로 시너지 효과도 나고 가치관도 비슷하니, 끝까지 잘 될 가능성도 높겠지.

바빠서 연락없는 남자. 이런 게 싫고 무조건 신경 써줬으면 하는 마음이라면 누가 잘못된 건 아니기 때문에 똑같이 워 라벨을 중시하는 사람을 만나는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일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연애를 더 신경 쓸 사람을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자신의 일에 열망이 큰 사람이라면 말이다. 만약 당신이 외로움을 많이 타고, 애정결핍이 있다거나 한다면 위의 방법을 써서 남자가 최대한 노력해도 외로울 확률이 높으니, 잘 생각해보시길. 현재 일대일 연애상담을 진행 중에 있사오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여 문의하시길 바라며 오늘 칼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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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연락이 힘든 남자친구... 놓아줘야 하나요?

힘들다 2010.05.29 12:28 조회70,608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판에 글 써봅니다....

지금 저한테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정말 착하고.. 여지껏 살면서 만난 남자중에서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놓고싶지는 않아요...

그런데 연락문제때문에 많이 힘드네요.

그 사람은 회사원이에요, 무척 바쁘기도 하구요.

그래서 처음부터 연락이 자주 되진않았습니다.

하루에 문자 세통 이내..그리고 전화 한두통...한 오분안으로 했네요.

그래도....괜찮다고 했습니다.

이해하려고 했어요.

바쁘니까...너무 바쁜사람이라...

자주 만나지도 못했죠.

일주일에 한두번정도...그래도 많이 배려해주는게 느껴져서 참았습니다.

자주는 아니라도 연락해달라고 말은 해봤지만 이 문제로 화를 낸적은 없었어요.

스트레스는 주고싶지 않았거든요.

바쁘고 힘든사람인 걸 아니까.. 그래서 항상 참고 기다렸어요.

너무 바빠서 나를 바라볼 시간도 없는 사람이라고... 그 생각만 드네요.

그래서 놓아주려고 합니다.

많이 좋아해서... 더 참으려고 했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

헉...묻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오늘의 판이 되었네요....^^;

리플 감사합니다. 다 잘 읽었어요.

혹시라도 남자친구가 읽을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중간중간 내용은 삭제하였습니다.(__)

남자친구와는 잘 대화했고...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받았습니다.

(혹시나해서....저 그렇게 어린 나이는 아니에요ㅎㅎ;)

계속 이렇다면 저도 앞뒤 안보고 깨끗하게 끝낼 생각입니다.

제가 미련하게 느껴지실까봐 걱정도되고... 사실 톡이 될거라고 생각도 못해서..

지워야하나 수차례 고민도 했지만 리플 달아주신 분들의 조언들도 마음에 새기고

바보처럼 안굴려고 남겨둡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정말 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조언이되는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아직도 리플 달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네요..;감사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번 만난다고 서운하다고 투덜대면 제가 나쁜거죠...ㅎㅎ;

현재 장거리연애중이라 한달에 한번 봅니다....;

연락은 하루에 한통정도구요.

중간에 글을 지워서 오해가 많이 생겼나봐요.

토픽 썸·연애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 남자친구한테..

공무원 · l*********

작성일2020.09.10. 조회수916 댓글14

일이 너무 바빠..
발령난곳이 젊은직원들은 거의 없고 나이든사람밖에 없어.
친구도 없고 꼰대문화가 강한편이라 젊은직원들한테 일을 많이 주는편인데..

지난주부터 일이 너무 바빠서 남자친구한테 잘하던연락을 소홀히 하게 되었어..

그리고 일에 치이다보니 정말 숨이 막히고 주변에 젊은직원도 없으니 외롭기도 하고..

남친이랑 연락 자체가 화장실갈시간도 없을만큼 바쁘니 연락도 덤덤해지게 되고..
집에 와서도 남친과의 연락이 달갑지않고 주말에 보는거조차 반갑지가 않아..

또 남친한테 얘기해도 공감도 잘안해주는거같고.
보고싶다는 얘기조차 잘못하는 남친이라..

요즘 더 그래.. 이게 권태기인지 일에 치인건지 나도 잘모르겠어.
왜이러지 내마음..ㅠㅜ

댓글 14

우리은행 · "*****

정말 좋아하는 사이가 아니네

새회사 · 정**

진짜 좋아하면 그 바쁜 사이에서
어떻게든 시간쪼개서 카톡 하나라도 보내려고 할텐데..
오히려 그걸 핑계로 이러는거보면
마음이 뜬 듯..

공무원 · l********* 작성자

그사이에 카톡보내지.
30분에 한번하던답장.
두세시간에 짧게 보낸다던지. 그래.
근데 그것도 귀찮게 느껴지더라그 어느순간..

그리고 며칠간바빠서 얼굴안보니.
몸이 멀어져서 그런지 마음도 뜨는거같아.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공무원 · l********* 작성자

너가 상대야?

공무원 · l********* 작성자

나는 늘 바쁜게 아니야.
평소에도 안바빴고. 잠시잠깐인데.
확몰아치는거야..ㅠ
해결방안을 줘..극복하고싶어

한화 · J*****

그맘 알아 너무 치이다보면 마음에 여유가 없어져서 연락할 정신도 없고 의욕도 사라지고 체력도 고갈되어 보고는 싶지만 나가는 것도 힘겹더라
극한의 노동강도를 경험해보고 상대방도 바쁘다고 하면 이해가 되더라고

공무원 · l********* 작성자

상대방을 사랑하는건 변함없어.
근데 일이 너무 치이니. 어느순간 머리가 하얘지고. 남친밖에 없는데. 남친이 진심으로 몰라주는거같아서 마음이 내맘같지 않고. 어느순간 서운한게 없어지고. 차라리 더 보다듬어줬다면 사랑이 더 커졌을것같은데..

메디톡스 · 행**

서운한게 없어졌다면 기대하는것도 없어진거 아닐까? 남친과 대화를 먼저해보자. 이시기를 잘 극복해서 오래 예쁜 사랑 하고싶다고! 힘내

공무원 · l********* 작성자

해결방법을 줘...ㅜㅜ

파라다이스 · “*******

내 애인도 너무 일이 힘들고 바빠서
내 손을 놓은 적이 있어 그땐 연애도 감정노동으로 생각되었나봐
근데 한달정도 헤어져 있었는데
일도 바쁜데 옆에 사랑하는 사람도 없으니 더 힘들었던거지... 지금은 옆에 있음에 감사하고 더 사랑을 주고 있고
일에대한 스트레스도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서 그런지 바빠도 행복ㅎㅐ하드라
쓴이도 잠깐 떨어져 있는것도 방법이겠지만 그럼 남친이 상처 받을테니 ...
마인드 컨트롤 잘하고 있을 때 잘하자..

새회사 · 사******

화끈한 밤이 답이지.

충청남도교육청 · 선*********

일에 치이면 답이 없어...만사가 귀찮아지더라ㅠㅠ

신풍제약 · m*****

저기 원인을 써놨네 공감도 안해주고 보고싶다는 말도 안하고..남자친구로써 애정이 전혀 보이지 않은 상황인거지
날 잡고 정말 한적한 곳에 가봐 인기 없는 지하철 역이든 동네든 좋아. 거길 천천히 산책하거나 자리잡고 앉아서 차분하게 이런저런 고충을 얘기하고 심정을 말해봐 단 너무 무겁게는 말고!
그럼 남자친구도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 다르게 반응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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