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 계피 효능 차이 - sinamon gyepi hyoneung chai

계피 효능 및 부작용 시나몬과의 차이점 알아보기

​계피가루는 향이 강하고 생활에 흔히 쓰이는 향신료로 계피를 주원료로 건조하고 분쇄하여 얻은 암갈색의 분말입니다. 향을 좋게 하고 기름기를 제거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월경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감기를 없애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나몬 계피 효능 차이 - sinamon gyepi hyoneung chai

​오늘은 계피가루 효능 및 부작용, 시나몬과 계피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피 대표적인 효능

​통증 완화, 감기 예방

계피가루 효능으로는 오한을 없애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유명합니다. 계피는 성질이 맵고 쓰며 뜨겁습니다. 식후에 먹으면 몸을 맑게 할 수 있고, 다양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복통, 요통 및 두통에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

계피는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계피 효능으로는 신체의 섬 기능을 조절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과도한 혈당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섭취는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데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성의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크릴 화합물이 들어 있어 염증을 제거하고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부작용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혈압 감소

연구에 따르면 3개월 동안 매일 계피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수축기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감소

자료에 따르면 40일 동안 매일 계피 1/4 작은 술을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서서히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 감소

계피가루 효능으로는 항염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년이 되면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계피는 염증을 치료하는 천연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피는 살모넬라균,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다양한 병원성 세균과 싸울 수 있으며, 이러한 세균은 식중독, 장 질환 또는 전신 감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피를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두뇌 보호

계피는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는 뇌의 단백질 성장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미용

계피가루의 효능으로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피는 발진을 제거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피는 항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특정 박테리아에 의한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노화 방지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 대사 촉진

계피에 함유된 성분에는 지방 세포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하여 체중을 조절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계피 시나몬 차이

계피와 시나몬의 차이점에 대해서 궁금하신 적이 있을 텐데요. 계피를 영어로 하면 ‘시나몬’이라고 알고 계셨던 분도 있으실텐데요. ​하지만 계피 시나몬은 엄연히 다른 식물입니다.

시나몬 계피 효능 차이 - sinamon gyepi hyoneung chai

​모양에서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계피의 경우 두꺼운 한 겹으로 말려있지만 시나몬의 경우 얇게 돌돌 말려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계피와 시나몬의 차이는 맛에도 있으며, 계피의 경우 매운맛이 더 강하고 시나몬의 경우 단맛과 부드러운 맛이 더 강합니다.

계피 부작용 섭취시 주의해서 드세요

계피는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섭취 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축축하고 곰팡이가 핀 계피는 먹을 수 없지 않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름에 먹지 않거나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계피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사프롤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적게 먹을수록 좋으며 장기간 섭취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계피를 너무 많이 복용할 경우 생기는 계피 부작용으로는 현기증, 안구건조증, 기침, 구강 건조, 빠른 심장박동 등입니다.

그리고 파와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계피와 파는 음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함께 먹으면 서로의 효험을 억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계피가루 효능 및 부작용, 그리고 계피 시나몬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추천글

스피루리나 효능 7가지 ‘바다가 선사한 녹색 선물’
브로콜리 효능, 세계 10대 슈퍼푸드라 불리는 이유

시나몬 계피 효능 차이 - sinamon gyepi hyoneung chai
한동하 한의학박사(한동하한의원 원장)

최근 모 연예인이 방송에서 시나몬가루를 먹으면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빠진다고 말해 인터넷에서 시나몬이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시나몬과 비슷한 계피도 덩달아 인기다. 이에 사람들이 계피를 많이 찾지만 계피를 시나몬처럼 먹어서는 안 된다.

시나몬은 우리말로 계피로 통용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시나몬을 계피와 동일시한다. 사실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신료라는 ‘Cinnamon’이 단지 ‘계피’로 해석됐기 때문에 이 혼란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다. 하지만 이 둘은 명백한 차이가 있다.

첫 번째, ‘종’이 다르다. 계피는 녹나무과 녹나무속 식물의 껍질로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종은 크게 두 종이다. 하나는 스리랑카의 옛 지명인 실론섬과 인도남부가 원산지인 실론계피(Ceylon cinnamon, 학명 Cinnamomum verum)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남부와 베트남이 원산지인 카시아계피(Cinnamomum cassia, 학명 C. aromaticum)다.

실론계피는 참시나몬으로 불리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시나몬이라고 하면 실론계피를 말한다. 어릴 적 수정과를 만들 때 넣거나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피는 대부분 카시아계피다. 카시아계피는 중국계피(Chinese cassia)라고도 하는데 중국 기원식물의 계피라는 의미다.

실론계피와 카시아계피는 가루로 유통되는 경우 쉽게 구분하기 어렵지만 껍질째로 있을 때는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실론계피는 껍질이 돌돌 말려 여러 겹으로 채워졌지만 카시아계피는 두꺼운 껍질이 한 겹으로 말려 있다.

두 번째, 향미와 성분이 다르다. 실론계피는 단맛이 강하고 향미가 부드러운 반면 카시아계피는 매운맛이 강하다. 실론계피는 상대적으로 비싸고 식품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쿠마린 함량이다. 쿠마린은 몇 종의 식물에 포함된 화학성분으로 일정 용량에서 약리학적 작용을 하지만 고용량에서 간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론계피에도 미량이 들어 있지만 카시아계피에 수십~수백배 많다.

시나몬 계피 효능 차이 - sinamon gyepi hyoneung chai
시나몬(실론계피, 사진 좌측)과 계피(카시아계피, 사진 우측)는 종, 향미, 성분 등에 차이가 있어 구분해서 써야한다.

따라서 만약 장기간 규칙적으로 계피를 복용한다면 실론계피를 섭취해야한다. 하지만 카시아계피는 쿠마린함량이 높아 섭취량을 엄격히 조절해야하며 장기간 섭취 시 간독성을 주의해야한다. 카시아계피의 하루 섭취량은 하루 1~6g 정도, 가루로 된 것은 1~2g, 끓여 먹으면 4~6g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하다.

세 번째, 약성은 카시아계피가 강하다. 한의사들은 카시아계피만을 약으로 사용한다. 약용계피는 지표물질인 신남산(cinnamic acid, 계피산) 0.03% 이상을 함유한 것으로 정의한다.

카시아계피는 혈당조절(제2형 당뇨병), 콜레스테롤 및 지질개선, 치매예방, 대사증후군에 도움을 주고 특히 혈액순환촉진과 냉증개선에 중요한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카시아계피를 적극적으로 복용하고 싶다면 한의사처방에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가정에서 일반 계피인 카시아계피를 먹고 싶다면 자극적인 매운맛과 쿠마린 함량이 높기 때문에 허용범위 내에서라도 끓는 물에 10여분 정도 끓인 후 첫물은 버리고 다시 1시간 이상 끓이는 것이 좋다. 카시아계피의 코르크 껍질은 쓴맛이 강해 통으로 구한 경우 코르크를 벗겨 섭취하면 좋다.

참고로 계피는 국산이 없다. 실론계피도 모두 수입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유통되는 카시아계피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지역에서 전량수입된다. 이중 80% 정도가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베트남계피(C. loureiroi)다. 카시아계피 중에서도 베트남계피가 가장 품질이 좋다고 알려졌다.

무엇보다 실론계피나 카시아계피 모두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민체질의 경우 알레르기반응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평소 열체질의 경우 열감이 심해지거나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쉽게 나타난다.

카시아계피의 쿠마린 간독성 또한 열체질의 경우 민감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계피는 향신료로서 사용된 오랜 전통이 있지만 그렇게 안전한 식물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