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안맞는 가족 - seong-gyeog anmajneun gajog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4 12:33 AM (1.180.xxx.131)

    두분다 성인이고 학생이나 직장인일텐데
    집에서 마주치는 시간이 많아요?
    구지 안해도 될 대화를 하는거 같네요

  • 2. ㅇㅇ

    '18.1.4 12:38 AM (175.223.xxx.113)

    마주치는 시간이 적어요 그래서 대화시간이 짧은데도 제가 무슨질문이나 대화가 3번이상 넘어가면 저 난리네요 제가 대화욕구가 큰가봐요 말을 안걸면되는데..

    그것보다 저는 오빠가 과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정말 문제가 있나 라는 생각이들어요

  • 3. 굳이

    '18.1.4 1:33 AM (91.48.xxx.12)

    싫다는 사람 붙들고 취조하는 것도 아니고 왜 그러세요?
    님같은 사람 피곤해요.

  • 4. ㅇㅇ

    '18.1.4 1:52 AM (175.223.xxx.113)

    같은 시간 공간을 공유하는 사람끼리 기본적인 욕구라는게 있는데 두마디이상 같은종류의 질문하면 경기일으키는게 정상인가요?

  • 5. 우리

    '18.1.4 2:02 AM (211.245.xxx.178)

    아들이 그래요.
    뭐든 대충. 두번 물으면 바로 몰라요.그런건 왜 물어보세요.
    속터져요.
    일상적인 대화 잘 안해요.
    기억못하고 생각하는거 싫어해서 그럴거예요.
    요즘 애들하고 할말이 없네요.ㅎ

  • 6. ㅇㅇ

    '18.1.4 2:13 AM (175.223.xxx.113)

    그냥 남자들이 그런특성이 많은것도같네요

  • 7. 555

    '18.1.4 2:19 AM (112.158.xxx.30)

    원글님, 대화하기 싫어햐는 사람에게 대화를 강요하시면 안돼요.

  • 8. 원글님

    '18.1.4 2:21 AM (122.44.xxx.243)

    무슨 의미인지 알아요
    전 남편이 그래요
    제가 수십년 살아온 경험으로는
    사람들이 다 내 생각 같지 않고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필요하구나 느꼈어요
    공감능력 제로인 사람하고 아무리 대화를 시도해봐도 울화통만 터집니다.
    할 수 없이 꼭 필요한 대화만 하고 살아요
    야스퍼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같은 호구 만나서 그런대로 잘삽니다
    걱정 마세요

  • 9. ㅇㅇ

    '18.1.4 2:29 AM (175.223.xxx.113)

    공감능력이 부족해서 리액션이 없나봐요. 벽하고 탁구치는것같아요 많은 대화를 원하는게 아니라 그냥 일상대화에요 그냥 인정하고 포기해야할까요?

  • 10. .......

    '18.1.4 2:36 AM (1.230.xxx.6)

    보통 남자들이 님 오빠 같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오빠는 어쩔 수 없고 결혼 하실 때 남자 성격 잘 보세요.
    대화 좋아하는 사람인지 님 오빠처럼 무뚝뚝한 사람인지요.

  • 11. ㅜㅜ

    '18.1.4 5:02 AM (110.11.xxx.73)

    1. 오빠 정상이냐: 평범한 수준은 아니고 유난스럽기는 함. 그러나 싫다는 사람한테 자꾸 말시키는 원글님도 좀 유난스러우시기는 해 보이심.

    2. 대략 얼마: 제 성격도 좀 이런데 정확하게 말하는 걸 선호함. 2017년 1-12월 주유비 내역 모아서 계산기로 평균 내보지 않는 이상 2017년 주유비 평균 말하기 힘듦.. 제 주유비도 알려면 카드 어플 열어 확인할 것 같네요. 저 순도 100% 엔지니어입니다.

    3. 한 두마디에 경기: 오빠 입장에서는 어차피 원글님께서 말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할거다라는 경험에 근거한 확신이 있으므로 시작부터 차단하는 듯 해요. 세 마디에 경기하느니 한 마디에 경기해서 귀찮은 일 막은 거죠.

    4. 팁: 만일 오빠분이 저랑 비슷한 성향이라면 ‘왜’ 궁금한지가 오빠에게도 납득이 되면 말할걸요. 예를 들어 ‘내가 주유비할인 카드가 있어서 부모님 쓰시게 하려구. 한 달에 대충 얼마 쓰실까?’ 하면 똑같이 모른다 하더라도 훨씬 부드럽겠죠.
    저는 정서적 교류 외의 목적이라고는 없는 대화 넘 싫고 귀찮고 짜증나거든요. 오글오글. 제 성격이 오빠분 같고 저희 아빠 성격이 원글님 비슷해서 제가 어렸을 때부터 아주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피해주는 거 아닌 이상 제발 말 시키지 말고 가만 뒀음 소원이 없겠네요 ㅠㅠ

  • 12. ....

    '18.1.4 6:46 AM (175.223.xxx.191)

    대화가 아니고 질문으로 돼있어요.
    질문자와 답변자가 고정돼있는데
    이건 대화가 아니고
    질의응답이라고 생각하구요.
    이런 질의응답이 계속되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철두철미하다거나 꼼꼼한거는 본인혼자 즐기시고
    상대에게 과하게 질문하지마세요..
    질문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대화가 아니라
    취조받는 기분까지 들수있어요.

    그리고, 대화가 뭔지 생각해보셨음 하네요.

  • 13. 상대 배려 좀

    '18.1.4 6:58 AM (223.33.xxx.67)

    하세요.
    이유야 어쨌건 오빠가 싫다는 표현을 강력하게 했잖아요.
    그럼 하지 말아야죠.
    양쪽 다 문제가 있어보여요.

  • 14. 동의

    '18.1.4 8:02 AM (175.192.xxx.216)

    대화가 아니고 질문으로 돼있어요.
    질문자와 답변자가 고정돼있는데
    이건 대화가 아니고
    질의응답이라고 생각하구요.
    이런 질의응답이 계속되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철두철미하다거나 꼼꼼한거는 본인혼자 즐기시고
    상대에게 과하게 질문하지마세요..
    질문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대화가 아니라
    취조받는 기분까지 들수있어요. 22222

  • 15. ...

    '18.1.4 8:12 AM (180.65.xxx.11)

    82 댓글들 역시...

  • 16. ㅇㅇ

    '18.1.4 8:37 AM (175.223.xxx.113)

    혼자 말을해도 리액션이없고 뭔가를 물어봐도 성의없게 말하거나 모른다는식으로 얘길해요. 그럼 저는 그답변이나 반응이 충분치 않은거죠. 부족하니까 더 묻게되구요. 무슨느낌이냐면 라디오는 틀어져있고 내가 무시할수도 있는데 왜 말을걸지 이 느낌이에요 극단적으로 예를들면 상담원이 대충 대답하거나 반응이없으면 찝찝해서 더묻게되지않나요?

    다른사람들한테는 못느낍니다. 댓글보면 얘기하기 싫다는 욕구 존중하라는 취지인거같든데 같은 시공간 공유하면서 최소한 대화하고픈 욕구도 있는거 아닌가요 혼자 말하면 계속 떠든다 뭐라하고 질문하면 그냥 혼자 말하라합니다 탁구를 치는데 벽이 있는거같고 사람취급을 안하나 라는 생각도듭니다 저희 오빠 성격에 감정이입하신분들 꽤 있네요

  • 17. ㅇㅇ

    '18.1.4 8:42 AM (175.223.xxx.113)

    자기 여자친구랑 통화할때도 가끔 또 그소리냐 라는 멘트 종종 들려요 엄마도 쟤는 왜저렇게 말을할까 상처받을때도 있다 하시구요 배려는 대화하기싫은 사람한테만 해야하나요

  • 18. MandY

    '18.1.4 9:15 AM (121.166.xxx.44)

    그냥 그러려니 하셔야지 이렇다저렇다 계속 얘기하시는건 님과 오빠관계에 도움이 안됩니다 제남편이 님오빠 스타일이고 제가 원글님 스타일이예요 저는 호기심이 강한데다 뭐든 정확히 알아야해서 이해될때까지 계속 묻고 물어요 질문이 많아지면 남편은 당연한걸 왜묻냐고 화내거나 아예 대꾸를 안하구요 물론 엄청나게 싸웠죠 지금은 서로 타협점이 생겨서 덜싸우지만 티격태격해요 남들은 사랑싸움이라는데 성격 드럽게 안맞아요
    서로 성격대로 사는거예요 오빠가 이상하니 내가 이상하니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오빠랑 안맞는거예요 각자 사회생활 잘하고 잘살면 됩니다 한집에 산다고 꼭 대화하고 살아야 된다는 건 원글님 스타일을 고집하는거고 오빠입장에선 정말 피곤한 일이예요 님도 상처받고 힘들잖아요

  • 19. ㅇㅇ

    '18.1.4 11:00 AM (175.223.xxx.113)

    175.223.xxx.162

    가족한테 두마디이상 질문하지마세요 취조니까요

  • 20. ...

    '18.1.4 11:30 AM (49.166.xxx.118)

    가족이 화목하지 않은거 같아요..
    딱 한가지가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소통이 안되는
    느낌같은거 아닐까요?
    오빠는 님의 질문에 오빠 전부를 부정당하거나 공격당하는듯하게 느끼는듯해요..
    부모님 사이는 좋으셨나요? 대화의 기본이 수용, 배려, 존중 이런거니 아주 가벼운 대화만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냥 당분간은 문제될만한건 스탑하고
    원글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죠... 왜 꼭 대화를 해야하죠? 원글님도 불안감을 줄이시고 그냥 가볍게 말하고
    하고 싶은거 주도적으로 하세요...

  • 21. ...

    '18.1.4 11:35 AM (49.166.xxx.118)

    그냥 하다못해 날씨얘기 연예인얘기 이런거하고
    오빠가 대답하면 너무 판단하고 따지지 말고
    궁금하면 또 부모님한테 여쭤보기도 하고 그렇게 좀 여유를
    주는게 나을거 같아요

  • 22. ㅇㅇ

    '18.1.4 11:40 AM (175.223.xxx.113)

    윗님 댓글을 보니 그냥 제가 마음에들지 않아서 그런것같기도하네요 대화방식의 문제라기보다는 존중의문제같아요 제말에 귀기울여 성의있게 대화한다는 느낌이없으니 저는 부족하다 느끼고 그게 다른질문으로 이어지고 악순환인거같아요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