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12.8.17 11:05 AM (112.223.xxx.172) 남자들은 그게 사과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남자들은 2. 그게'12.8.17 11:06 AM (112.149.xxx.111) 남자 뿐 아니라 한국인의
사고방식이 사과를 잘 안한다네요. 3. 마음'12.8.17 11:07 AM (180.68.xxx.214) 저도 원글님과 동감...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한 게 아닌가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안하지만...~~~ 해줄래, 고마워...이란 말은 하면, 큰 일나나봐요. 4. 그게님'12.8.17 11:07 AM (124.63.xxx.9) 맞아요. 결국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5. 마음님'12.8.17 11:11 AM (124.63.xxx.9) 저도 마찬가지에요. 본인 실수가 아닌데 본인이 사과하게 되는 일이 발생된다면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전 도대체 남편이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6. 카드생활'12.8.17 11:12 AM (211.222.xxx.16) 한국남자들이 사과하는거에 인색하죠..스스로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면서 화난부분에 대해서 조곤조곤 다시한번 풀어보심이 좋을거같네요 7. 저희집에도'12.8.17 11:12 AM (1.225.xxx.3) 도플갱어가 있네요..미안하단 말을 하더라도 자기가 현재에 처한 불편을 모면하기 위한 전략적 행동이더라구요,,진심으로 미안하다는 게 아니라...ㅠ.ㅠ 8. ㅎㅎ'12.8.17 11:16 AM (124.63.xxx.9) 이렇게 댓글로 대화하다 보니 여기서 마음이 좀
풀리네요. 참 희한하죠? 어떤 일에 대해 본인이 실수한 것이 있다면 사과를 해야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의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9. 그냥'12.8.17 11:16 AM (125.181.xxx.2) 한국인의 특성이에요. 그냥 엉덩이 뭉개 듯이 어물정 넘어 가려고 해요. 10. 맞네'12.8.17 11:17 AM (61.253.xxx.150) 한국인의 특성 맞네요. 정말 치가 떨려요 11. 그게..'12.8.17 11:19 AM (112.223.xxx.172) 원글님, 실제로 진심으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2. 마음'12.8.17 11:20 AM (180.68.xxx.214) 정말 비슷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근데...원글님말씀처럼, 저는 해결책을 아직 찾지 못했어요. 1. 남편 혹은 한국인 본성이니, 내가 눈감는다. 포기하고 산다. 화끈하게 잊는다 둘 다, 무지 시간이 오래 걸릴텐데, 13. 눈빛'12.8.17 11:23 AM (221.140.xxx.2) 왜 당신은 사랑한다는 말을 안하는데? 하고 물었더니 남편분도 눈빛으로 미안하다 했나보지요... 14. 블루마운틴'12.8.17 11:32 AM (211.107.xxx.33) 나이 먹고 기운빠져서 그런가 요즘은 잘못한일 사과 합디다 아이들한테도 ㅎㅎ 15. ㅎㅎ'12.8.17 11:39 AM (59.25.xxx.110) 아직 남편이 아니라서 그런가... 제 남자친구는 사과 엄청 잘해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를 때는 몰라서 못하는데, 솔직히 누워서 절 받기 식이라도 전 꼭 잘못한 일에 대한 사과의 말은 받아내야지만 마음이 풀려요ㅋ 16. 원글'12.8.17 11:48 AM (124.63.xxx.9) 참 어려워요. 남자들의 특성이 보통 그렇다곤 해도 어쩌다 한두번이면 몰라도 말이지요. 그렇다고 내 기분나쁜 감정에 대해서 일일이 설명하고 사과받기를 해야 하나. 그런 식으로라도 사과를 받아야 하는지 17. 저두'12.8.17 11:51 AM (59.28.xxx.120) 팔딱 뛰고 돌아버립니다 18. ㅋㅋㅋ'12.8.17 11:54 AM (124.63.xxx.9) ㅇㅇㅇ님 ㅎㅎㅎ 19. 윗님'12.8.17 12:09 PM (124.63.xxx.9) 그냥 말실수가 아닌 다른 실수들인 거에요. 가벼운 말실수는 그럴수 있겠지만 이번에 저희 남편은 말실수가 아닌 행동에 대한 실수였어요. 20. dudqh0419님'12.8.17 12:30 PM (124.63.xxx.9) 제가 어물정 넘어가는 식의 회피를 받아주니 결국 지금까지 그런 것일수도 있다..라고 하시는데 본글에도 썼고 댓글에도 썼지만 그러나 비슷한 상황이 되면 또 똑같은 행동을 하니까 문제인거에요. 어떤 일이든 본인의 잘못으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피해를 줬으면 그걸 인정하지 못하고 할 줄 모르는 사람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거죠. 21. 정신적 문제예요'12.8.17 12:36 PM (1.231.xxx.192)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예요. 자신의 컴플렉스를 꾹꾹 덮으며 겉으로는 내가 최고고 내가 옳다고 믿으며 살아왔는데 자존감이 낮고, 컴플렉스가 많은 성격, 그런 남자와 결혼해서 살다보니.. 이젠 이런 고찰까지 진지하게 하게 되는 경지에 이르렀네요. 22. ...'12.8.17 12:44 PM (121.164.xxx.120) 사과는 커녕 오히려 억지 소리 하고 일을 더 크게 만들어요 23. 그냥'12.8.17 6:37 PM (1.225.xxx.3) 미안하단 말 안들어도 내 화가 풀어지는 방법을 연구하는 게 더 빠를 듯합니다...그런 방법 아시는 분 없으신지...ㅠ.ㅠ 24. **'12.8.17 11:11 PM (165.132.xxx.38) 정말 미안하다라는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 좋은 것 있으면 소개 부탁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