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카페 썰 - lib kape sseol

웬만한 립카페는 다 가봤다.

어디 회원이라고 하면 3.5만~4원정도면 된다

가면 실장이 어떤코스 할거냐,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가격 등등 간단하게 이야기한다.

4만원이 기본 사까시+입싸+청룡+상의탈의

5000원~15000까지 업소마다 올탈 역립 등 코스 추가된다

황제코스라고 두년이 빠는코스도 있음

일단 들어가면 젖가슴 빨면서 발기시켜주고

조나게 빨아주고 매니저마다 입으로만, 손고 쓰는등

다양하다

입싸끝나고나면 가그린같은거 입에 물고

고추 입으로 보글보글해서 씻어주는게 청룡이다.

그리고 ㅃㅃ한다

립카페는 업소바이 업소인데

역삼역에 있는 모 업소가 와꾸 젤좋은거같다

Over Van D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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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을 사고 파는 행위를 별로 안 좋아했다.
고등학교가 용산에 있었는데, 노는 친구들은 다녀온 걸 자랑스러워 했고,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반발심에 남들 다 가도 나는 안 간다며 버텼고,
군대에서 휴가나간 동기들이 갈 때도 버텼다.

10년이상 지켜온 내 유별난 순결이 사라지는 건 한 순간이었고,
의외로 아무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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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正月 연휴다.
시골(이바라키)에서 가장 번화하다는 유흥가를 찾았지만,
다들 연초를 축하하느라 여념이 없는 듯 했다.

썰렁한 밤거리에서 유일하게 빛나던 중식당에서 맥주 한잔을 마셨다.

다음날 낮에 다시 찾은 번화가는 아직도 연휴중이었다.
반절 이상이 휴업중이었고
그 중 가장 수상한 낡은 이층 건물이 목적지였다.

1층은 아마도 남녀가 같이 자는 곳.
2층은 핑사로(핑크사롱) 입으로 서비스 해주는 곳이다.

3천엔을 내고 들어갔다.

정장을 입은 아저씨의 안내를 받아 들어간 곳은 완전한 어둠.
손전등으로 발 밑을 비춰주며 어떤 자리로 안내했다.

일단 앉아 멀뚱멀뚱 주위를 둘려보려했지만, 손을 들어 얼굴 앞으로 가져다 대보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완전한 어둠.

이십년쯤 지난 밝은 jpop이 흐르고 있었고
바로 옆자리 뒷자리에서
첩첩첩첩이라는 효과음이 일정한 리듬으로 지속되었다.

불안한 마음에, 담배를 펴도 되나... 불을 붙이려면 라이터를 켜야하는데 혼나려나... 라는 생각을 하던 때, 다시 손전등 불빛이 자리 앞까지 이어지고 누군가 옆에 앉으며 인사했다.

웬 코맹맹이 아줌마 목소리와, 불쾌한 화장품 냄새가 공간에 맴돌았다.

이거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어떡하냐는 내 물음에
독특한 웃음소리를 흘리며 처음이냐고 물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짐작컨대 옷을 벗는 중인 것 같았다.

갑자기 내게 손을 뻗으며, 얼굴이 어디냐고 물었다.
이쪽이요. 라고 하자
무언가로 내 얼굴을 덮었다.

이게 뭐예요?

내 부라자 히힣 너 얼굴보다 커 히힣
G컵이라며 자랑했다.

나는 거유에 별 관심 없는데...
멍 해 있는 내 손을 잡아끌어 자신의 몸을 만지게 했다.

아... 이게...

아...

점점 눈이 어둠에 익숙해질 때 즈음, 내 눈에는 보였다.
센과 치히로의 한 장면이.
그리고 가게가 암흑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지저분한 글씨의 촌스러운 명함 한 장을 받아나와
명함을 버리고 줄담배를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