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티스토리 뷰

이웃집 텃밭에서 따온 끝물고추로 일부 간장장아찌도 만들고

나머지는 소금물에 담궈 삭힌고추를 만들었습니다.

고추가 많아 일차 만들고 이차로 만든게 아래사진인데요

요렇게 펫트병이나 유리병에 넣으면 누르는 도구가 없어도

소금물에 잠겨있어 더 좋은것 같네요.

텃밭고추를 식초 떨어뜨린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고추꼭지를 짧게 자르고 포크로 고추에 구멍을 내어주었습니다.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소금:물 = 1:10 으로 해서 냄비에 끓여줍니다.

잠시 팔팔 끓인 소금물을 부어줘야하는데

대신에 냄비에 바로 고추를 넣어줍니다.

접시로 소금물에 잠기도록 눌러주고 물 담은 그릇을 올려주었습니다.

완전히 식고나면 통에 담아 접시로 꼭 눌러주고 뚜껑을 덮어 상온에 둡니다.

이차로 만든것은 요렇게 페트병에 담아보았습니다.

눌러주지않아도 되니 편리합니다.

사나흘 뒤에 소금물만 따라내어 팔팔 끓인후 식혀서 부어줄거랍니다.

이렇게 저장해두면 삭힌고추는 양념에 무쳐먹기도 하고

칼국수에 다대기양념으로 써도 되고 동치미 만들때도 넣고..

쓰임새가 아주 많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3년 된 삭힌 고추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벌써 겨울인가요
가을과 겨울의 중간쯤엔 농산물이
더 자라진 않지만
추운 기운을 받아서 단단해지더군요

단단한 끝물 고추로는
부각도 만들고 고추 절임을 만들어 두면
양념장 만들 때도 좋고
무쳐서 반찬으로
먹어도 별미지요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재료
물 6컵, 소금 1,  풋고추, 대파 잎

깨끗이 씻은 고추는
꼭지를 바짝 자르고 이쑤시개나 꼬치로
구멍을 내줘요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소금과 물을 잘 섞어요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소금물과 대파 잎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항아리에 고추를 담아요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잘 섞인 소금물을 풋고추가
잠기게 부어요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고추가 뜨니까 그릇이나 무거운 걸로 눌러야 돼요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소금물을 채운 고추 위에 파를 얹고
그릇으로 눌러둬요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실온 한 달쯤 두면 절여지는데
1년을 둬도 괜찮답니다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2014년에 삭힌 고추도
끝물에 단단한 걸 골라 담가서
지금까지도
맛있게 먹고 있네요
파스타나 칼국수 양념할 때도
삭힌 고추 몇 개만 넣어도
칼칼하고 깊은 맛이 나서
맛있답니다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

끝물 고추 활용 - kkeutmul gochu hwal-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