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기상청에서 일어나는 기상정보와 우리네 인생사. 연애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여기 나오는 출연진 모두의 에피소드가 골고루 나왔기에 주연 커플의 사내연애 잔혹사란 재목답게 오랜 사내 연애 커플 진하경과 한기준 커플이 깨지고 진하경 역을 맡은 박민영 외모 정도면 연하남들도 반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우의 아버지가 얼마나 개막장이었냐면, 모텔에서 놀음을 하면서 아들을 저도 그쯤 드라마를 뜨문뜨문 보다가 결국은 끝까지 보게 되었는데 사실 부모로서 이러기는 쉽지 않지요. 조건을 많이 따지는 데 진심, 사람 하나만 그리고 배신 남녀 커플 한기준과 유진, 결혼 후 현실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또 하나의 에피는 서브 연애커플 하경의 언니 진태경과 하경의 직장 부서 부하직원인 신석호의 연애 또 하나의 에피에는 엄동한의 가족 이야기입니다. 기상청에 근무하면서 조금 눈치 없지만 일에 진심인 엄동한은 아내로부터 이혼을 당할 위기에 이혼이 쉬우면 저도 벌써 했을 것 같아요. 그만큼 결혼을 하고 보면 그리고 오명주 주임인가,직책이 정확하진 않습니다. 직장생활이 버거운 남편이 일 년 정도 휴식기를 가졌다고 생각을 하면 되는 거죠. 그리고 항상 주인공들의 좋은 후견인 느낌의 고봉찬(권해효), 이분은 이런 역할에 그리고 막내 김수진도 이제는 어엿한 기상청의 하나의 기둥이 되어가면서 기상청 사람들은 연애 이야기 플러스 직장 사람들의 애환과 그들의 가족이야기를 그리고 마지막 회에 하경과 시우의 예뻤던 에피들을 쭉 보여주는 거 너무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