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핏2 삼성페이 - gaelleogsi pis2 samseongpei

저는 시계는 무조건 아날로그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운동하는 사람들이 웨어러블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

궁금한 마음에 핏2를 구매했습니다. 역시 이런 제품은 

다음날 바로 받아야 제맛인것 같습니다.

출시하자마자 쿠팡에서 사전예약으로 구매를 하였고 택배비

무료에 가격은 4만 9천원쯤 됩니다. 가격이 이렇게 저렴한 이유는

ODM 제품으로 출시됐기 때문입니다. ODM 이란 주문제작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즉, 제품을 개발 및 양산까지 가능한 업체에

납품을 받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까지 ODM을 한 것은 아니고 하드웨어만

중국에 ODM으로 납품을 받고 소프트웨어는 삼성전자에서 만들었다 합니다.

저렴한 하드웨어에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올라가면 어떤

 퀄리티가 어느정도 일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갤럭시 핏2 사용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주의 다른 사람들이 미밴드냐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제품, 충전기,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핏2는 눈뽕을 세게 때릴 수 있는 스칼렛(빨간)과 

무난한 블랙 2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저는 무난한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배터리가 용량이 미맨드 5보다 약 30mAh보다 높습니다.

이게 아마 배터리 타임이 체감상 크게 느껴질듯 싶습니다.

시계 아랫부분은 충전을 할 수 있는 단자와 심박 센서가 있습니다.

밴드 결합 부분을 보시면 안쪽으로 밴드를 넣어서 결합을 하기 때문에

기어핏2를 써봤던 저로서는 처음에는 좀 불편했습니다. 지금은 편합니다.

잘 안보이지만, 액정에서 일부만 화면이고 하단에 

홈버튼이 존재합니다.

밴드와 이렇게 분리도 가능합니다.

갤럭시 핏2는 전원 버튼이 없습니다.

충전단자와 핏2와 연결을 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집니다.

핏2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Galaxy Wearable이라는 어플이 설치 후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야합니다. 어플에 핏2를 추가 설치하게 되면

홈 화면, 시계 화면등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이 화면이 가장 무난한 것 같네요.

만보기 정확도가 아주 높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략적으로 맞는것 같아요.

홈 탭에서는 세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핏2의 기본 설정에서

사용안하는 메뉴가 있으면 제외를 할 수 있습니다.

알림기능

시계랑 날씨 보는 것 외에 제가 가장 많이 사용했던 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 카톡, 삼성페이, 메시지등이 알림으로 설정되어 있고

Galaxy Wearable 어플에서 알림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별것도 아닌거 같은데 이 기능이 왜 꿀이냐면, 핸드폰을 굳이 안켜도 

메시지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을 들고 키려면 뭔가 귀찮은데 

알림 기능으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메세지로 인증번호 볼때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무음으로 해도 진동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전화받을때 편리했습니다.

배터리 타임

저는 좀 타이트하게 사용하는 편인데, 

제 설정 기준으로 배터리 타임이 7일 정도였습니다.

운동감지 기능

갤럭시 핏2에는 운동을 감지하는 기능입니다. 

걷거나 움직이면 운동 중을 표시해 주고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움직이라고 알람도 표시해 줍니다. 

손씻기 알림

요즘 많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손 씻기 타이머 기능입니다.

수면주기

궁금해서 한번 써봤다가 계속 쓰게 되는 기능입니다. ㅎㅎ

핏2를 착용한 상태에서 잠을 자면 수면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삼성 헬스 어플에서 수면 정보를 클릭하면 전체 수면 시간과

렘 수면, 얕은 수면, 깊은 수면, 깬 상태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줍니다. 잠든 시각과 깬 시각을 귀신같이 맞춰서 놀랐습니다.

표준 범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지도 보여주고요, 수면 효율이

어느 정도인지도 보여줍니다. 코골이로 고통 받는 분들에겐 유용한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 알아보기를 클릭하면 수면에 대한 설명까지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수면 정보를 그래프로 

보니 뭔가 잘 관리하고 싶어지네요.

스트레스 측정

스트레스 측정을 하여 스트레스가 높다면 심호흡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갤럭시 핏2는 치킨으로 따지자면 약 2.5마리입니다.

이미 제가 앞서 말씀드린 기능들만 보더라도 그만한

가치는 한다고 봅니다. 저렴한 하드웨어에 삼성이 만든

소프트웨어가 올라가니 정말 갓성비 제품이 탄생했습니다.

웨어러블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핏2로

입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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