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여자 현실 - bellaluseu yeoja hyeonsil

안녕. 아직 안 죽고 살아있는 벨라루스 국결(진행중) 게이야.

러시아어 배우느라 일하랴 여자 번호 따고 다니려 힘들어 죽겠다.

빨래도 요리도 청소도 헬스장도 가야하는데

대체 어느 세월에 여자 번호를 따고 다니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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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지만 뭐 그럴려고 왔는데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너무 바쁜 나날의 연속이라 데이터만 기록하겠다.

(그리고 결론이 난 것도 아니니 섣부른 기대나 잘되고 있다 망하고 있다 이런 말도 좀 별론 거 같다)

1. 체류 31일차

2. 초반 15일 : 방 구하기, 학교 등록, 거주 등록, 계좌 카드 발급, 휴대폰 개통 등에 들어갔음 (특히 방 얻는 게 매우 어렵다. 허위 매물이 네이버 부동산급임)

3. 후반 15일 :

클럽 3회 방문, 소득 없음.

길거리 헌팅 25회. 전부 뻰찌 맞음 (언어 장벽!)

앱 (비밀)을 통해 21세와 알게 됨. 2회 만남. 진행중.

어딘가(비밀)에서 20세와 알게 됨. 1회 만남. 진행중.

가 현재까지 경과다.

러시아어는 이제 슈퍼에서 물건 사고, 통성명 하고, 살려주세요!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25회 트라이에는 영어 못하는 애들은 뺀 거니까...

...러시아어를 할 수 있으면 성공률이 수직 상승할 거 같긴 함...

한남이면 분명히 가산점 있는 가? : 예. 오징어 겜 안 본 애들은 없다.

Q : 여기 오면 나이 -10살 버프 들어오는가? :

A : 예. 나이 까기 전에는 다들 -10 쳐주더라. 개 꿀. (술 담배 안하고 운동하고 자기 관리 잘 했다는 가정 하에)

Q :물가가 싼가?

A : 반은 맞고 반은 틀림. 한국처럼 생활수준 유지하려면 대충 한국의 80%는 든다. 식비와 식재료는 매우 싸지만. 한국에서 보통 물건이 여기서 준 사치품에 들어가기 때문에 한국보다 비싼 요지경을 체험하게 된다. (애플 워치가 한국 420달러인데 여기는 650달러.... -_-) 다만 현지인들은 월 40 만원으로 잘만 사니까 현지인에게 좀 배워야 할 듯.

Q : 여자가 이쁜가?

A : 가끔은 질문이 답일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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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여자가 착한가?

A : 케바케가 심함. 경제가 나빠서 엇나가는 애들은 20살부터 할 거 다하고 문신 도배에 피어싱에 마약도 손대는 듯 하다... 그러나 시골 아낙은 그야말로 순수 그 자체를 만날 수 있다. 물론, 인스타그램과 페북이 오염시킨 건 감안할 것! 그렇다고 쳐도 어떤 나라보다는 전반적으로 착한데, 그 이유는 xx의 비율을 보면 알 수 있다...

여튼 와서 한달 안에 많이 시도했고 많이 뻰찌 맞고, 2명과 만나기 시작한 단계임.

건투를 빌어주세요.

한남은 한다면 하니까 한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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