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마사지기 클리앙 - balmasajigi keulliang

임신한 와이프를 위해 비교적 저렴하게 성능이 좋은 발마사지기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면서 구매한 몇가지 기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국내에서 유명한 몇 업체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B사, C사, Z사, H사등 대부분 자사 기술력과 제품의 성능에 

대해서 선전을 합니다.

근데 대부분.. 아니 전부라고 할수 있는 제품이 중국산 ODM 제품이더군요. 

알리바바에 가면 중국업체 들이 대량구매를 할수 있도록 광고를 합니다.  

https://www.alibaba.com/products/F0/air_pressure_foot_massager/----------------------------G/12.html

대충 이렇습니다. 수백개의 제품들이 나와있는데 발마사지기를 구매하려 국내제품들을 본 분들이라면 눈에 익은 

제품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여기 제품 업체들 컨택해서 컬러 좀 바꾸고, 버튼 메뉴를 한국어로 바꾼 후 가격을 한 4~5배까지 뻥튀겨서 판매합니다. 

대충 보니 20~30불 제품을 10만원 중후반대 정가, 40~60불 제품을 20만원 중후반대 정가, 80~120불 제품을

 30~40만원대 정가로 보시면 됩니다. 이러다 안팔리며 30%~50%까지 가격을 낮쳐서 행사가로 판매를 하는

 정책을 쓰더군요. 

다나와 등지에서 발마시지기로 검색되는 제품의 가격들을 위 가격대 기준으로 보시면 원래 얼마짜리 제품인지 판단이 

되실겁니다. 기능적으론 거의 같습니다. 

롤링지압+에어지압+온열 이 세가지 기능을 얼마만큼 잘 주물러서 마사지를 받는 느낌을 주느냐인데 이게 업체마다 

노하우가 있는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세계최대의 건강제품 기업이라 하는 homedics사의 제품이랍니다. 정가 179불, 아마존에서도 절찬리에 120~150불

정도에 판매하더군요. 

코스트코에서 판매를 했다던데 당시 가격은 모르겠고, 정가 198,000원짜리를 중고나라에서 미개봉 재고를 십만원 

아래에 판매를 한다길래 사봤습니다. 디자인도 괜찮고 평이 나쁘지 않길래 내심 기대를 좀 했죠. 

http://www.homedics.com/massage/foot-massagers/shiatsu-air-pro-foot-massager-with-heat.html

먼가 있어보이잖아요. 근데 미국이라고 국내하고 상황은 다르지 않나 봅니다. 중국 제품인건 알았는데 성능이 평을 

하기가 애매할 정도이더군요.  

★★☆☆☆

국내 H모 사의 제품입니다. 코스트코에 갔더니 체험행사를 하길래 써봤습니다.  

와이프는 그럭저럭 괜찮답니다. 정가 28만 얼마라던데 129,000원에 팔길래 구매했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인도 별로고, 발 가운데 오목한 부분을 지압해주는 기능등이 아쉽고 여러모로 부족함이 보이더군요. 

그래도 위에 제품보다는 조여주는거나, 안마 본연의 기능에서 조금 나았다고 봅니다. 

★★★☆☆

ps.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도매가로 50불 정도 하는 제품인지 알게 됩니다. 

이건 모양 그대로 메뉴만 한글화만 한것 같습니다. 

https://www.alibaba.com/product-detail/Electric-roller-air-pressure-heating-multifuction_60643028239.html?spm=a2700.7724838.0.0.jRb31o

나름 메인으로 밀고 있나 봅니다. 타 제품과 달리 3D 동영상도 만들어 놓고, 장윤정이 선전하는 광고 동영상도 있구요. 

타사 제품과 다른건 두드림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는 점이네요. 

https://chengya.en.alibaba.com/product/60454819016-802393678/3D_electric_Vibrating_Mini_Foot_Massager_with_Shiatsu_and_Kneading.html?spm=a2700.8304367.0.0.ajivjR

무려 120불에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1000개 이상 사면 90불까지 해준다고 하네요. 정가 498,000원 붙여놓을만 합니다.

구매가격이 298,000원 이었다면 신경도 안쓸테지만 왠일로 홈앤쇼핑에서 160,000원 판매를 하네요. 

제가 구매할땐 여기에 17,000원정도 적립금도 받았으니 14만원 정도에 구매한 셈이 됩니다. 

추가로 자사 디지털 체지방계까지 준다고 하니 이 가격이라면 중국산 도매가와 비교해도 비슷할 정도.. 

나름 유명한 B사의 동일한 제품은 아직도 30만원 중반대에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으니 안살 이유가 없습니다. 

(아래 제품) 

여하튼 원래 비싼 제품이었던 만큼 만듬새나 성능도 나름 좋더군요. 결국 이걸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

에어지압 마사지 기능이 마치 젤리같이 쫀득쫀득하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발 중간 움푹 들어간 부분을 제대로 

마사지 하는 제품이 이것밖에 없었어요.  다만 가격이 30만원대라서 두배가 넘어가는 수준. 

가격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무조건 이 제품으로 구매를 했을겁니다. 언젠가 할인하면 고려해 봐야죠.

이 제품은 알리바바나 구글을 뒤져도 찾을수가 없어서 얼마 하는지 모르겠어요. 

★★★★★

섬유 근육통으로 안마의자+발마사지를 하루에 한번이상씩 사용한지 오래되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발마사지기 제품은 오씸 OS-318인데

http://prod.danawa.com/info/?pcode=1805621&cate=17336107

이게 시원하고 좋긴한데 몇년되었더니 소음이 심해지고 발 커버를 바꿨는데도 계속 찢어지네요.

유상 AS를 몇번 받았는데도 오래 못 가는거 보니 바꿔줄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오씸 유스퀴즈 모델을 썼었는데 만족했었고

오씸에서 나온 새 제품도 체험해봤는데 괜찮더군요.

http://prod.danawa.com/info/?pcode=11817181&cate=17336107

그런데 가격이 60만원이 넘어서 부담 스럽습니다.

국산 발마사지기 중에 종아리까지 커버되는 모델로 괜찮은 모델이 있을까요?

어차피 대부분이 중국산 수입해오는걸텐데 몇가지 체험해본 봐로는 나름 비싼 모델인데도

오씸같이 시원하게 느껴지지가 않네요.

아마 오씸이 주무르는 느낌? 이라고 하면 대부분 국산제품들 (코지마, 브람스등)은 에어로 쪼이면서 발 바닥은 롤러가 굴러서 자극하는 형태인것 같은데

아프기만 하고 시원한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오래전에 체험해본 국내 제품 중에는 멘토 황금다리 MT-22B라는 제품이 강하고 시원했었는데

http://prod.danawa.com/info/?pcode=2000453&cate=17336107

이 회사 제품들도 가격이 꽤 나가네요.

좀 더 저렴한 급에서 주무르는 느낌으로 발마사지 괜찮은게 있으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