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굿바이 가사 - baghyosin gusbai gasa

박효신 굿바이 가사 - baghyosin gusbai gasa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효신 새 음반이 나왔습니다.

'Goodbye'는 8집 정규 앨범을 대표하는 메인 곡들 중 하나로 담담함과 깊은 슬픔이 공존하는 폭넓은 감정선을 가진 박효신의 풍부한 보컬 역량이 여과없이 드러난 스타일의 곡으로 놓아주어야 하는 것에 대한 인정, 그리고 과거와의 애틋하지만 필연적인 작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박효신 굿바이 가사 - baghyosin gusbai gasa

출처: 네이버

박효신은 정재일과 공동 작곡을 통해 두 사람의 감각과 감정을 하나의 풍경에 담아내는데 중점을 두었고, 자신의 세계관을 작사가 김이나와 공유하여 가사로 풀어냈다고 합니다.

박효신은 "해가 질 무렵의 햇살과 뜰 무렵의 햇살은 다르지 않음을, 가는 것들과 오는 것들은 결국 길게 이어지고 있음을, 그동안 변함없이 이야기해온 관계와 사랑의 이야기 속에 필연적인 요소인 이별을, 단절이 아닌 놓아줌 그리고 새로운 시작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싱글 발매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효신 굿바이 가사 - baghyosin gusbai gasa

출처: 네이버

작사 박효신, 김이나
작곡 박효신, 정재일
편곡 정재일

가사

멀어져 가는 오후를 바라보다
스쳐 지나가 버린 그때 생각이나

기억 모퉁이에 적혀 있던 네가
지금 여기에 있다

이젠 멈춰버린 화면 속에서
내게 여름처럼 웃고 있는 너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Goodbye
오래 머물러 주어서 고마워

이 말이 뭐라고 그렇게 어려웠을까
이제 Goodbye

우린 다른 꿈을 찾고 있던 거야
아주 어린 날 놀던 숨바꼭질처럼

해가 저물도록 혼자 남은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

이미 멈춰버린 화면 속에서
내게 여름처럼 웃고 있는 너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Goodbye
오래 머물러 주어서 고마워

이 말이 뭐라고 이렇게 힘들었을까

손에 꼭 쥐었던 너와의 Goodbye
끝내 참지 못한 눈물이 나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 Goodbye
함께 했던 모든 날이 좋았어

이 말이 뭐라고 그렇게 어려웠을까
이제 Goodbye
Goodbye

박효신 굿바이 가사 - baghyosin gusbai gasa

출처: 네이버

박효신은 'Goodbye' 발매에 이어 오는 6월 29일부터 약 3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5월 6일 발매한 박효신의 싱글 신곡 good bye가 19주차 가온차트 3관왕에 올랐습니다.

박효신 good bye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에서 5월 5일부터 5월 11일까지 19주차 디지털, 다운로드, BGM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 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good bye의 두번째 티저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럼 박효신의 Good bye 티저 영상 2개와 공식 뮤직비디오 영상을 직접 확인해보시죠!

박효신 Good bye 티저 1

첫 화면이 공식 뮤비를 보면 마지막에 나오는 장면이네요.

정말 딱 맞보기만 보여주는 티저 영상입니다.

박효신  Good bye 티저 2

이건 하이라이트 부분 가사네요.

물론 공식 뮤비를 보면 차원이 다르게 부르긴 합니다.

자, 그럼 뜸 들이지 말고 good bye 공식 뮤직비디오를 감상해 보실까요?

박효신 Good bye 공식 뮤비 및 가사

박효신 good bye 가사

멀어져 가는 오후를 바라보다

스쳐 지나가 버린 그때 생각이나

기억 모퉁이에 적혀 있던 네가

지금 여기에 있다

이젠 멈춰버린 화면 속에서

내게 여름처럼 웃고 있는 너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goodbye

오래 머물러 주어서 고마워

이 말이 뭐라고 그렇게 어려웠을까

이제 goodbye

우린 다른 꿈을 찾고 있던 거야

아주 어린 날 놀던 숨바꼭질처럼

해가 저물도록 혼자 남은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

이미 멈춰버린 화면 속에서

내게 여름처럼 웃고 있는 너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goodbye

오래 머물러 주어서 고마워

이 말이 뭐라고 이렇게 힘들었을까

You are the only

You're the only one in my memory

(You are the all)

For me

손에 꼭 쥐었던 너와의 goodbye

끝내 참지 못한 눈물이 나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 goodbye

함께 했던 모든 날이 좋았어

이 말이 뭐라고 그렇게 어려웠을까

이제 goodbye

Goodbye

good bye가 공개된 이후 가사에 대한 해석이 분분합니다.

개인적인 해석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다 이제 내려놓고 보내주려는데 다시금 밀려오는 아쉬움, 미련 같은 감정을 노래했다고 해석됩니다.

사실 해석이 그리 중요한가요.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될 수 있는 중의적 의미를 가졌을텐데요.

여러분이 들으면서 각자 느끼는 그 해석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노래를 듣고 나서 느낀 개인적인 평은, 박효신은 데뷔 이후 박효신이라는 장르를 구축했고, 야생화부터 완성형 박효신이 만들어진 후로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이번 good bye는 또 한차례 업그레이드된 박효신이라는 장르의 노래라는 것입니다.

박효신의 노래는 갈 수록 누가 들어도 박효신만 부를 수 있는 노래라는 걸 알 수 있고, 점점 더 완성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데요.

박효신의 신곡이 매번 이번이 최고이고, 더 이상 좋은 노래가 나올 수 없을 정도로 완성되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반면에, 항상 신곡이 나오면 그 생각을 깨버리곤 합니다.

이번 good bye도 숨 이후로 가지고 있던 그런 생각을 여지없이 깨버리네요.

더 흥미로운 것은 그렇다고 해서 good bye를 듣고 나서 야생화를 들어도 전혀 수준이 떨어지게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good bye라는 신곡이 나왔다고 해서 이전 박효신의 노래들을 깔아뭉게버리는 것이 아니라, 신곡 들은 김에 이 곡도 저 곡도 생각나서 찾아서 더 듣고 싶게 만드는 놀라온 매력을 지닌 가수가 박효신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