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그냥 버리면 - uija geunyang beolimyeon

의자 버리는 방법. 대형폐기물 스티커없이 버리기, 소형가전제품분리배출제(빼기앱)

게이밍의자와 커피포트는

어떻게 버려야 하는건지..

미리보기 : 이렇게 버리라는 뜻.

이번년도 꼭 이 건물을 탈출하리라는 뜻을 품고 있어요.

그래서 천천히 물건들을 비우고 있던 중

급하게 버려야 할 품목이 있어서

덕분에 오랜만에 아나바다 포스팅도 해봄.

​

잘 사는 것도 중요한데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한거 같다..

게이밍의자 : 아래 합판이 무너지고 있어요.

일반 버려야 할 첫번째

게이밍의자

(목재,플라스틱, 나사, 합성수지,스폰지..등등)

​

옥자 생일선물로 사줬는데 정작 옥자가 긱사 생활을

시작해서 내가 쓰게 된 비운의 의자.(저는 게임을 안함..)

매쉬소재와 엄청난 무게, 그리고 서서히 무너져가는 의자.

원인은 의자위에서 양반다리 하고 있어서 인것 같음..

​

일단 이대로 가다간 합판이 부져져서

전래동화 햇님달님별님의 호랑이가 될거 같아서

+ 옥자가 제가 망가진 의자를 쓰니까

걱정해서 급처분을 결정.

​

그동안 철분이 가득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일반 버려야 할 첫번째

커피포트

(스테인리스, 전선)

​

그냥 싼맛으로 몇천원짜리를 2년정도 사용했었는데

요새 뜨거운물을 많이 먹다보니 포트가 과부하가

걸린걸까? 세척과정에서 툭 쳤더니 스프링이 탁하고

튀어나왔고..붉은녹이 슨것을 발견.

​

그리고 놓아줄 때가 되었음을 깨달았어요.

(후에 옥자가 필립스껄로 장만해줌)

​

소형가전제품분리배출제

일반쓰레기랑 꼭 분리해서 버려야해요.

그냥 버릴수도 있지만 분리수거법이 있어서

잘못버리면 쓰레기를 수거 안해가요..

그래서 요즘 열심히 비닐, 페트병, 종이

다 분리해서 정리배출중!

​

일단 소형가전류는

무상으로 수거해간다고 들었던적이

있어서..

저는 인천 연수구 기준으로 알아보니

소형가전은 방문수거가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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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약하면 주요 가전제품이 아닌이상,

커피포트같은것은 주민센터등에 있는

소형가전제품수거함에 직접가야했어요.

갈수야 있고 그럼무상이긴하지만..

그럼 의자는 어떡하지 하는 문제가 있었어요.

​

제가 읽었던 페이지랑 관련 표 첨부합니다

출처:연수구홈페이지

대형폐기물 배출방법

스티커를 언제 사서 언제 붙여요.

그러다가 관련 탭을 따각따각

클릭해 보니까 있는 정보.

의자는 대형폐기물이더라구요.

​

가정 또는 사업장 등에서 배출되는 가구, 가전제품, 생활용품, 사무용 기자재 및 냉·난방기 등 개별적으로

계량을 할 수 있고 품명을 알아볼 수 있는 폐기물과 종량제 봉투에는 안들어가는 것들이 대형폐기물이에요.

​

예)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이나 침대, 장롱, 의자 등의 가구류 등

​

엄연히 예시에 의자가 있어서

'오 찾았다'싶었고

스티커를 구입하러 가기보다는 바로 신청할 수있는

관련 앱이 있다고 해서

바로 다운받았어요.

​

광고 절대아님. 내가찾아서 그냥 깔아쓴후기에요.

​

빼기앱.

직접버림, 중고거래, 내려드림

세가지 서비스가 가능하대요.

안드로이드에서 빼기 치면 나옴.

빼기앱을 이용해서

대형폐기물 의자, 커피포트 버리기방법

깔았다는 과정하에 설명할께요.

빼기를 엽니다.

​

전화번호와간단정보로 가입합니다.

이때 집주소를 입력하면

적립금 5000원을 줍니다.

보통 하나 버리는데 3000원대잖아요 ~

오 개이덕 ! 했어요.

좌)처음뜨는 저화면으로 알아봐도 되고요. 우)그냥바로 ㄱㄱ해도됨.

UI가 어렵지 않게 되어있어서 그냥

설명없이 바로 <서비스신청하기>를 눌렀어요.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되구요(불러오기도 가능)그럼 자동인식을 합니다.

그리고 <사진찍기>를 누르면 안내가 나와요.

잘보이게 여러각도로 찍으라고~

저는 그자리에서 카메라 커튼을 누르고

세장정도 찍어보았어요.

​

그런데 모양이 현란해서일까,

ai가 인식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래 품목에서 '의자'를 선택했습니다.

하나만 버릴거면 바로 <직접버림>을, 아니면 <품목추가>를

저는 의자말고 커피포트도 버릴거라서

<품목추가>를 눌렀어요.

​

그리고 위에서 했던 순서대로 다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건 소형가전이라서 ai가 역시 인식을 못했어요.

그래서제가 임의로 '기타'를 체크했고

단위는 1000,3000,5000이런식으로

금액체크하는게

있었는데 원래 무상으로 버릴 수 있는거라

내봤자 천원이겠지 하고 1000원 체크.

​

* 추가요금이 더 나오면 추가결제를 해야한대요.

<두개선택완료>후 신청(배출)일과 장소옵션선택.

그다음에 더이상 버릴게 없어서

각각 왼쪽에 <직접버림>을 체크했구요,

<2개선택완료> 를 누릅니다.

​

그다음에 신청일(배출일)과 시간을 정하고

장소(배출장소 상세)를 입력하면 끝 !

어디에 배출할지 상세하게 적으면 좋아요. 저는 5000원 나왔어요.

의자는 사이즈 상관없이 4000원

그리고 기타 물품 1000원 해서 총 배출비가 5000원이

나왔어요.

그런데 아까 5000원 적립금이 들어왔다고 했잖아요 ~

그래서 무료로 배출할 수 있나보다, 했는데.

적립금은 내려드림에서만 사용가능하대요.

직접버림은 적립금을 사용할 수가 없어서

그냥 카드결제를 했어요.

​

한번더 확인과정을 거치고, 신용카드 결제했습니다.

TMI 카드결제도중에 카드사 선택할때

코나카드가 있는거에요,

인천이음카드가 코나카드잖아요 ~ 그래서 설마?

하고 결제를 시도해봤는데 이음카드는 결제 안되요.

그래서 그냥 주거래 카드로 결제했습니닷.

심플하게 창이 뜹니다. 그럼 끝~~

스티커 없이 결제가 완료된거랍니다.

이제 배출해야해요.

이렇게 영수증으로도 나오구요.

저는 설정할때 3시반에 배출한다고 선택했는데

1시쯤에 이미 내다놨어요.

타일깨질까봐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와서

문앞에 내려놓았는데

혹시 누군가가 맘대로 버렸다고 생각할까봐

혹시나해서 무단투기 아니라고 자체스티커도 붙였습니다.

이렇게 따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후련하닷 하고 있었죠 ㅋㅋ

집에 의자도 두개,

커피포트도 두개 복작했었어서..

앞으로 살때는 오래쓰는걸로 질좋은것으로

구입하자 다짐도 하게되었고,

​

예약번호를 버리는 품목에

기재해달라고...2~3일 소요.

그리고 나서 본 카톡 빼기채널.

평범한 알림톡인줄 알고 넘기려는데

예약번호가 눈에 걸리는거에요.

그런데 카톡을 보니까 예약번호를 써놔달라고 써있었어요 !

그래서 급하게 예약번호도 적어놓았음.

2일정도 소요

연수구 경우는 월,수,금 수거해간다고

그리고 3시 30분이 지나고 나서

한번 들어가본 상태에요.

일부러 시간도 보이게 남겨둘께요,

저는 수요일날 신청했는데 다음날이 되어도

의자랑 커피포트가 사라지질 않는거에요.

그래서 뭘까 싶었는데 월, 수, 금 이렇게 수거를

해가나봐요 !

그리고 이틀 뒤 작업완료가 되어 있었어요.

오늘 외출하고 집에 오니

수거를 해갔더라구요.!

​

이사가기 전후로 요긴하게

쓸것 같아요.

일부러 삭제 안하고 있어요.

어짜피 오래 안살거 그냥 싼거 사서

이사갈때 버리자 같은 마음이였는데

사람일은 모르잖아요 ~

오래 안살줄알았는데 오래 살고 있는데다가,

대충산거는 어떻게든 삐그덕 거리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분리배출이 있으니까.

​

아끼는것도 좋지만 잘아끼려면

오래 사용하고 이사를 가더라도

가져갈 만큼 가치있는

질좋은 물건을 사자라는 마음이 듭니다.

​

어플은 새출발하고 싶어서 일부러 삭제안했어요.

이사운이 깃들길 ㅋㅋ!! :>

​

이상 오늘의 아나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