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티네 소나타 차이 - sonatine sonata chai

소나타(Sonata)

소나타는 음악의 곡을 어떤 형식을 갖춘 일반적인 것을 뜻하며 이 "소나타 형식"으로 불리게 된것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것이 아닌 17C중반~18C중반까지 고전파라 불리는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 서서히 만들어진 형식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작곡가나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3부분으로 나뉘는데 제시부, 전개부, 재현부 라고 한다. 제시부는 음악의 주제를 제시하며 전개부는 제시된 음악의 주제를 자유롭게 전개하는데 때로 제시부와 느낌이 다른 경우도 있다. 재현부는 이 제시부를 다시 재현하는데 때로 제시부와 느낌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재현부는 이 제시부를 다시 재현하는데 제시부에서 전개부에서 달라진 조성이 통일된다.

소나티네(Sonatina)
"작은 소나타"란 뜻으로(흔히 체르니100, 30번의 병행 교재로 많이 쓰인다), 형식적으로 소규모 소나타이며 클라멘티, 클라우 등이 많이 쓴 피아노 연습용 소곡이다.

★소나티네★
작은 소나타’의 뜻이며 소나타와 마찬가지로 2∼4악장으로 이루어진 기악곡이다. 소나타형식이 사용되나 소나타에 비해 각 악장의 규모가 작고 연주도 용이하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에게도 소나타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소나티나로 불러야 할 피아노곡이 있으며, 클레멘티, 디아벨리, 클라우 등은 초보자용으로 많은 피아노용 소나티나를 썼다. 바이올린곡으로는 슈베르트, 드보르자크, 시벨리우스 등의 작품이 있다. 현대의 바르토크나 프로코피에프 등의 피아노 소나티나는 초보자의 연습용이라기 보다는 규모는 작으나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다.

★소나타★
'악기를 연주하다'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의 동사 소나레(sonare)가 어원으로, 처음에는 칸타타(cantata)에 상대되는 말로 쓰였다. 16세기 후반에 다성적(多聲的) 성악곡 칸초나를 기악화한 것을 칸초나 다 소나레(canzona da snare)라고 했는데, 이것이 칸초나소나타로 바뀌고, 이윽고 '소나타'로 불리게 되었다. 곡명으로서 사용된 것은 1561년에 출판된 고르차니의 《류트를 위한 소나타》가 최초이다.

16세기 후반 이후 소나타라는 이름은 극히 다양한 형식의 악곡에 대하여 쓰였는데, 예외를 인정하면, "소나타란 기악을 위한 독주곡 또는 실내악으로, 매우 규모가 큰 몇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지며 일반적으로 진지한 내용과 절대음악적인 구성을 가진다"고 정의할 수 있다.

1. 바로크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전반에 걸친 초기 바로크시대에는 아직 소나타의 정형화(定型化)를 볼 수 없고, 다양한 형식의 악곡에 이 명칭이 쓰였다. 일반적으로 기악 칸초나의 영향이 짙고, 몇 개의 대조적인 부분으로 이루어지는 1악장형식을 취한 것이 많다. 특히 G.가브리엘리를 중심으로 한 다성부(多聲部)의 합주소나타, S.로시와 B.마리니를 중심으로 한 독주 또는 실내악소나타가 중요하다. 그 후에도 오페라나 칸타타의 서곡이 소나타로 불린 예도 있다.

17세기 후반의 중기 바로크에 이르자, 소나타는 거의 앞서 말한 정의에 합치되는 기악곡이 되고, 교회소나타(소나타 다 키에사:sonata da chiesa)와 궁정(실내)소나타(소나타 다 카메라:sonata da camera)의 2종류로 정형화하였다.

교회소나타는 일반적으로 ‘느림―빠름―느림―빠름’의 4악장형식으로 비교적 장중한 표현을 특징으로 한다. 제1악장은 짝수박자로 특히 장중하고, 제2악장은 푸가, 제3악장은 홀수박자의 화성적 서법(書法), 제4악장은 춤곡풍의 리듬을 지닌 것이 많다.

궁정(실내)소나타는 몇 개의 대조적인 춤곡을 배열한 일종의 모음곡으로, 알망드 ·쿠랑트 ·사라반드 ·지그 ·가보트 등이 즐겨 쓰였다.

이 두 형태의 소나타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발달하여, 많은 작곡가가 뛰어난 작품을 남겼는데, 중기 바로크의 소나타를 형식 ·내용과 함께 완성의 영역에 이르게 한 것은 코렐리였다.

악기 편성상으로 보면, 바로크의 소나타는 솔로(독주)소나타와 트리오(3성부)소나타로 대별된다. 통주저음(通奏低音) 위에 전자는 1개의 성부를, 후자는 2개의 성부를 가지며, 선율악기는 거의가 바이올린이고, 드물게 트럼펫이나 플루트 등이 쓰였다. 후기 바로크에 들어서자, 교회소나타와 궁정(실내)소나타의 구별이 점차로 해소되고, 두 형태를 혼합한 3∼4악장의 것이 많아졌다.

17세기 중엽부터 소나타는 다른 여러 나라에도 퍼져, 이탈리아의 알비노니, 비발디, 마르첼로, 타르티니, 제미니아니 등 뿐만 아니라, 독일의 비버, 무파트, 푹스, 텔레만, 헨델, 바흐, 영국의 퍼셀, 프랑스의 쿠프랭, 르클레르 등도 이를 작곡, 더욱 발전했다. 특히 바흐는 1개의 선율악기나 쳄발로의 소나타를 작곡해서 고전파의 이중소나타를 준비하고, 무반주소나타로 단일 악기에 의한 표현의 가능성을 추구하였다.

2. 근대
고전파에 접어들자, 바로크의 트리오소나타나 통주저음부 솔로소나타는 소멸되고, 피아노독주용(피아노소나타)과, 독주악기와 피아노용(바이올린소나타 ·플루트소나타 ·첼로소나타 등)의 두 가지가 중심이 되었다. 바로크에서 고전파에의 이행(移行)에 공헌한 사람은 이탈리아의 D.스카를라티, 치마로자, 삼마르티니, 갈루피, 보케리니, 빈의 바겐자일, 몬, 북독일의 W.F.바흐, C.P.E.바흐, 파리의 몽동빌, 쇼베르트, 플레이에르, 런던에서 활약한 클레멘티와 J.S.바흐 등이다.

고전파소나타는 교향곡 형식의 빠름―느림―미뉴에트―빠름의 4악장이든가, 협주곡 형식의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형식이 중심을 이루고, 2악장의 소나타도 있었다. 빈고전파의 3대 거장 중, 하이든은 300곡에 가까운 소나타를 작곡하여 고전파소나타의 정형을 확립하고, 특히 빠른 악장에서 소나타형식을 완성했다. 이리하여 고전파의 소나타에서는 제1악장이 거의 예외없이 소나타형식, 중간의 느린 악장은 두도막 또는 세도막의 가요형식, 끝악장은 론도 또는 소나타형식을 취하게 되었다.

모차르트는 약 90곡의 소나타로 유려한 알레그로(‘노래하는 알레그로’라고 불렀다)와 우아한 표현을 가했고, 베토벤의 55곡의 소나타는 기술적 ·내용적으로 이 형식이 지닌 표현 가능성의 극한을 추구하였다.

특히 그의 32곡의 피아노소나타는 《구약성서》라고 불리는 J.S.바흐의 《평균율 피아노곡집》에 대하여, 피아노음악의 《신약성서》로 불리고 있다. 낭만파에 이르자, 소나타는 중심적 지위를 상실하고, 피아노곡도 소형식의 작품을 즐기게 되었다. 각종 소나타가 작곡되었으나, 그것들은 대체로 베토벤적인 구성보다도 내면의 꿈이나 시정(詩情)을 이야기하는 수단이 되거나, 연주기교를 과시하는 비르투오소[名人技]풍의 작품으로 변했다.

슈베르트, 베버, 멘델스존은 비교적 고전적인 형식을 지켰으나, 낭만파의 소나타는 일반적으로 악장 배열이 자유로우며, 리스트의 피아노소나타처럼 1악장의 것도 만들어졌다. 낭만파의 뛰어난 작곡가에는 앞서 말한 작곡가들 외에 쇼팽, 슈만, 프랑크, 드보르자크, 브람스 등이 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두에는 스크랴빈이나 드뷔시가 뛰어난 소나타를 썼지만, 소나타는 점차 고전적인 형식에서 이탈하여, 비교적 대규모적인 독주 또는 실내악적 작품이라고 하는 폭넓은 뜻으로 해석되기에 이르렀다.

프로코피예프, 오네게르, 미요, 힌데미트, 쇼스타코비치 등이 비교적 고전적 형식에 따른 소나타를 작곡한 것에 비하여 예컨대 바르토크는 《두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소나타》라는 특이한 편성을 사용했고, 불레즈의 《피아노소나타 제2번》에서는 우연성(偶然性)의 요소가 가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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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티네는 소나타 보다 소나타와 마찬가지로 2~4악장으로

연주를 하지만 소나타보다 악장의 규모가 작아서 연주하기가 쉽습니다

소나타는 악기를 연주하다라는 이탈리어에서 온것이구요

매우 규모가 큰 악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피아노 교육에도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엄마! 소나타와 소나티네는 같은 건가요?

지역내일 2008-11-03

  • 소나티네 소나타 차이 - sonatine sonata chai

피아노 실기와 이론 함께 이뤄져야
예체능 교육이 활발하다. 그 중에서도 피아노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필수과목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 집 아이는 어디까지 쳤나요?’ ‘우리 아이는 체르니 다 떼고 그만뒀는데...’ 피아노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듣거나 해본 말이다. 피아노 교육에서 진도에 가지는 관심의 크기로 따지자면 우리나라 엄마들이 당연 최고일 것이다. 하지만 피아노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진도가 아니라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함께 정확한 음정과 박자감 등을 익히는 것이다. 다른 교과목에서 배경지식을 위해 독서와 충분한 이해를 중요시하듯 피아노 교육에도 배경지식과 훈련 과정을 통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

연주하는 곡의 작곡자도 몰라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주부 최모씨는 어느 날 딸이 던진 질문에 말문이 막혔던 기억이 있다. 최씨는 “피아노 학원에 다녀온 아이가 ‘부르크뮐러’가 뭐냐고 묻는데 얼떨결에 나온 대답이 ‘피아노책 제목’이었다”며 “어릴 때 나도 배웠었는데 작곡가 이름인지는 솔직히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렇듯 많은 피아노책이 작곡가의 이름이 되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하농, 체르니 또한 작곡가 이름이다. 피아노 책 앞뒤를 살펴보다 보면 작곡가들의 일생이나 주요작품들이 소개돼 있기도 하다. 이와는 달리 악곡의 형식이 책제목이 되기도 한다. 소나타(Sonata)는 악곡의 형식으로 많은 작곡가들이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했다. 소나티네(Sonatine)는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소규모의 소나타를 일컫는다. 피아노 어드벤처 전임강사 안소희 씨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연습하고 있는 피아노곡의 작곡가를 물으면 책 제목만 말하면 되는 데도 불구하고 많은 아이들이 당황해 한다”며 “피아노를 잘 치기 위한 기술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연주하고 있는 곡의 작곡가와 형식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론 따로 실기 따로?
피아노를 배우게 되면 자연스럽게 음악의 전반적인 이론도 함께 배우는 것이 대부분이다. 음악 이론 수업 또한 다른 학과목과 마찬가지로 암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실기와 병행해 나가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안씨는 “소나타를 배우고 있는 학생에게 ‘네가 연주하는 곡의 조성이 뭐냐’고 물었을 때 금방 대답하는 학생이 드물다”며 “어떤 곡을 연습할 때 그 곡의 조성과 박자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다”고 말했다.
조성은 그 곡의 분위기나 연주방향을 결정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단조의 슬픈 음악을 행진곡처럼 연주하거나 밝은 느낌이 나는 곡을 축축 처지는 감정으로 연주하는 것은 바로 배경지식의 결함에서 오는 것이다. 박자도 마찬가지다. 4분의 4박자는 ‘강 약 중강 약’, 4분의 3박자는 ‘강 약 약’으로 무조건 외운 학생들과 피아노곡을 연주할 때 박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하는 학생들의 연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셈여림표나 나타내는 말 등 음악기호도 무시해선 안 된다. 그냥 무작정 외우기보다 실제로 피아노를 칠 때마다 기호에 맞게 연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안씨는 “학생들이 셈여림이나 여러 가지 기호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좀 과장되게 표현되는 점이 있더라도 칭찬해주어 몸에 익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악을 듣는 귀도 중요
우리가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원어민과 대화하고 끊임없이 듣기 연습을 하듯이 피아노를 잘 연주하기 위해서는 좋은 연주를 많이 듣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음악을 연주하는 것보다는 듣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 피아노 교육을 시작할 때부터 피아노곡을 하나씩 들려준다면 음악을 듣는 아이들의 귀가 조금씩 열려갈 것이다.
남의 음악을 듣는 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음악을 들을 줄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음악을 듣는 귀를 키우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양손 ‘따로 연습하기’다. 안씨는 “많은 아이들이 양손으로 연주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오른손과 왼손을 따로 각각 연습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오른손의 선율과 왼손의 선율을 들으면서 연습한 후 양손을 함께 연주하면 안정된 연주를 하기가 한결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책을 읽는 것도 도움
초등학교 5~6학년이나 중학생들은 관련 도서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나 인물과 연관지어 이론을 배우는 것도 좋다. 작곡가들의 전기를 읽으면서 음악가들이 생존했던 연대를 비교하거나 연애나 큰 사건 등의 에피소드를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이론을 배우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중학교 1학년 딸을 둔 주부 홍이경(46 · 풍납동)씨는 “아이가 피아노를 좋아해 꾸준히 배우고 있는데 중학생이 되고 난 후부터는 음악사에까지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피아노 실기는 물론 아이가 접하는 다양한 음악 이론이 앞으로의 학업이나 생활에 큰 재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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