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5 난이도 - seuteuliteu paiteo 5 nan-ido

스팀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 

얼마전까지 계속 되는 폭염에 밖으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계속 실내에 있다보니 우연치 않게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을 간간히 해보게 

되었는데요, 이 게임은 PC 용과 플레이스테이션용 모두 나와있습니다. 

참고로 PC 사양이 좋을경우에는 4K 해상도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플스 타이틀 보다 훨씬 

뛰어난 그래픽으로 즐길 수가 있으니 PC로 플레이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플스는 독점작 아니면 안하게 되는군요...

 아래에서 보시는 이미지들은 4K 해상도 이미지므로 원본 크기로 보시면

좀 더 정확한 화질을 확인하실 수가 있을 거에요. 

우선 스파5 아케이드 에디션은 추억의 스파2 스토리를 

현재 캐릭터를 기반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스파1 ~ 스파5 스토리 모두 플레이 가능합니다)


1. 격투 게임의 대표적인 여성 캐릭터였던 춘리로 스파2 모드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2. 류와 켄의 장품 처럼 기공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스피닝버드킥의 위력! 

이제 4K 화질 영상을 볼까요?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추억의 캐릭터별 배경음악이 모두 나옵니다 후후

아래는 제가 플레이 해본 스트리트 파이터 2 모드 영상으로 난이도 노멀로 설정한 것입니다. 

 

< 스트리트 파이터 2 모드 난이도 Normal 4K 화질 영상 > 

노멀은 뭐랄까... 그냥 콤보 연습용(?)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구요. 

아래 영상은 스트리트 파이터 2 모드 영상으로 난이도 HARD로 설정한 것입니다.

 

< 스트리트 파이터 2 모드 난이도 HARD 4K 화질 영상 > 

난이도가 어려운 쪽이 확실히 컨트롤을 잘해야 하고 캐릭터별로 

약, 중, 강 펀치와 킥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한지를 알고 사용하고 

V 스킬과 EX 필살기도 잘 써야하는 데 아직 익숙하지는 않네요.   

또한 캐릭터별 스토리 모드가 따로 있습니다. 



4. 춘리 스토리 모드 

또한 여러 장소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5. 빛내림이 멋진 배경! +_+ 

그리고 다양한 복장(코스튬을 제공합니다) 



6. 춘리의 또 다른 코스튬 



7. 승리했을 때의 포즈 

다른 캐릭터도 많이 등장하구요. 



8. 트레이닝 모드에서의 다른 캐릭터와 대전 



9. 춘리 승리했을 때의 포즈

10. 다양한 캐릭터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제가 스트리트 파이터 V 아케이드 모드로 클리어해본 영상입니다.  

 

< 2020년 2월 23일 추가 > 

챔피언 에디션이 발매 되었습니다. 좀 더 다양한 캐릭터와 다양한 코스튬, 

각 캐릭터의 기술이 변경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Lucia 로 플레이를 해봤는데 V 스킬이 좀 더 강력하게 변경이 되었더군요!! 

아래는 챔피언 에디션 Hard 난이도로 Ken 과 대결 해본 영상입니다. 

 

Lucia vs Ken Hard 난이도 플레이

아래 영상은 마지막 보스! 바이슨과 대결영상 및 엔딩입니다. 

Lucia vs M. Bison Hard 난이도 플레이 및 엔딩

스파5는 콤보로 공격하는 맛에 하는 것 같은데 

아직 여러가지 콤보를 구사할 실력은 안되네요. 

아래는 춘리의 콤보 기술 영상입니다. 

 

콘텐츠 자체는 나쁘진 않지만 격투 게임이니 만큼 

다양한 콤보를 익혀서 플레이 하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겁니다. 

격투게임에서 난이도를 얘기하는건 그다지 무의미합니다

입문 난이도는 있지만

어차피 어느정도 선을 넘으면

난이도는 그닥 의미없고 실력다툼이기때문에...

그래서 입문난이도를 적습니다

-------------------

1. 철권

누구나 다 하는 철권

철권은 꽤 오래해서 한 10년 째 하고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한 번도 깊게 파본 적은 없어서 그냥 양민 유저입니다(최대 올라간게 노랑단)

콤보 넣는게 어려워보이지만 몇몇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한 10분쯤 연습하면 삑사리 없이 쓸 수 있을 정도로 쉬운 편입니다

애시당초 콤보 자체는 어려운 게임이 아니예요

문제는 운영인데, 프레임을 외워야하고 캐릭터별로 주의해야하는 점이 다르기 때문에 운영이 상당히 어려운 편입니다

킹오파나 스트리트 파이터는 기술의 가짓수 자체가 많지 않아서

몇가지 주요기술만 외우면 되지만 철권은 가장 적은 캐릭터도 50개는 넘습니다

가장 기술이 많은 레이의 경우, 기술이 몇백개 단위인데 그 기술이 전부 서로 연계되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 외우다 못해서

그냥 쓰면서 몸으로 체득해야하는 수준

애시당치 국민콤보 데미지 자체가 철권 기본 체력 180 기준

60~80 정도인데 (물론 극소수의 캐릭터들이 90대를 뽑기는 합니다)

애시당초 원투만 서너대만 때려도 콤보 한 번 넣은 데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운영이 굉장히 중요하며

기술간의 상성을 익히는데 집중해야합니다

숙련된 플레이어는

잽,왼어퍼,짠발만 가지고도 초보한테는 한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쳐바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까지는 국민콤보,주요기술 5~6개만 잘 다뤄도 충분하기때문에

입문 자체는 매우 쉬운 게임

기술을 많이 쓴다고 꼭 좋은 것도 아닌게

로저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기술 6개 쓰면 초보

5개 쓰면 중수

4개 쓰면 고수

3개 쓰면 텍갓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머덕이라는 캐릭터도 있는데

초보는 오찌(기술 이름)를 쓰고

고수는 오찌'만' 쓴다

라는 말도 있구요

2. 스트리트 파이터

입문 자체는 정말 엄청나게 쉬운데 (장풍,점프손발,승룡만 익혀도 겜할만 합니다)

운영이 정말 암걸리는 게임

콤보 자체도 아주 뻑뻑한 게임이 아닐뿐더러

캐릭터별로 기술 자체가 극단적으로 적기때문에

아주 제한된 기술만 가지고 경쟁하게됩니다

그래서 감싸움이 치열한데

이게... 정말 암걸리게 어렵습니다

초보자와 고수의 갭이 하늘과 땅 그 이상인 게임이예요

그만큼 재능이 중요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철권은 기술간의 상성을 익히는 둥 연구하고 공부하면 어느정도까지는 실력을 늘릴 수 있는데

스파는 "그냥" 잘해야되요

콤보는 그냥 하다보면 됩니다

6n23, 몇몇 캐릭터 한정 모으기 커맨드,특수커맨드 정도의 테크닉만 알면 되요

3. 길티기어

매니아층을 위한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가 난이도가 높아서

운영도 운영이지만

콤보가 무슨 공놀이하는 기분입니다

근데 그게 어려워요

킹오파는 그래도 감 익히면 할만한데

이건 무슨 리듬게임하는 기분이니...

박자틀리면 바로 콤보풀려버립니다

이건 저도 콘솔용으로 나온거 사다가

조금씩 손대는 정도밖에 안해봤는데

오락실 갔다가 심각하게 털렸었습니다

몇번 더 시도해봤지만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4. 블레이블루

길티기어가 한 층 더 심해진 게임입니다

다른 격겜 고수들도

콤보가 안되서 접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죽하면 게임 자체에서 콤보넣기 쉬우라고 따로 초보자모드를 줄 정도

덕후몰이하기 좋은 캐릭터디자인,스토리지만

입문하기가 너무 어려운 게임이예요

캐릭터별로 연습모드에 있는 튜토리얼 콤보도 제대로 못깼습니다

그나마 악받쳐서 다 깬 캐릭터 몇 가지고 온라인배틀 했다가

훨씬 어려운 콤보 가볍게 넣는 상대방 보고

고민없이 국제전자센터가서 팔아버렸습니다

5.킹오파

생각 외로 입문하기 쉬운 게임입니다

적은 가짓수의 기술, 6n23 커맨드만 잘 입력하면 게임 자체는 꽤 할만하고

콤보들도 국콤루트가 확실하기때문에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는 시리즈마다 갈립니다

KOF 98,

조금봐줘서 kof99 까지는 맞는 얘긴데

2000 부터는 스트라이커 시스템 때문에 2001까지 강캐,약캐가 확실하게 갈리면서 그냥 더럽게 어려워졌어요

2002는 그래도 개념있어졌지만 감안해도 매니아층 아니면 어렵고...

최근작인 KOF13의 경우는

엄청 화려하게 때릴 수 있지만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라는 느낌입니다

물론 그 어렵지 않다는게 입문자한테는 안맞는 말이예요

가장 콤보가 쉬운 축에 드는 노멀 쿄의 경우도 삑사리 안내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운영자체는

점프압박, 딜레이장풍 등 기본적인 감만 익히면 되기때문에 할만한 게임입니다

6. DOA

이게 왜 그냥 미소녀 벗기기 게임으로 인식되는지 모르겠네요

운영이 미친듯이 어렵습니다

가위바위보 마냥 콤보를 맞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카운터를 낼 수 있기때문에

상대방과 단순하게 견제 위주의 심리전 뿐 아닌

콤보를 때리고 맞는 도중에도 심리전을 해야하는

긴장 잠깐이라도 놓았다가는 체력바 증발해버리는 게임입니다

게임성 자체도 굉장히 높고

의외로 밸런스도 나름 짜여있습니다

콤보 자체는 매우 쉽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콤보를 넣는건 매우 어려워요

플레이어전에서는

고수와 초보 층의 실력차이가 무지막지한 게임입니다

결론은

입문하기 가장 좋은 게임은 철권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콤보가 가장 쉽거든요

운영이 어렵다고는 해도 몇몇 기술만 확실히 다룰 줄 아는게

어설프게 기술 많이 다루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대구의 어떤 유저는 기본콤보도 제대로 못쓰면서]

워낙 운영을 잘해서 고수로 꽤 유명했어요 (남이 가르쳐줘도 안배움)

제 기준에서 난이도를 평가하면

5. 철권

4. 스파

3. 킹오파

2. DOA

1 길티기어

0 블레이블루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