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피플 후기 더쿠 - seukaipipeul hugi deoku

다시 돌아온 소개팅어플 이용후기..

죽지 않고 돌아오는.. 풀면 밤낮없이 풀 수 있을 것 같은 소개팅 어플 후기.. ㅋㅋㅋ

사실 마지막으로 소개팅 어플 관련 포스팅을 쓰고 스카이 피플 소개팅어플에서 1명, 커피 미츠 베이글이라는 어플에서 1명과 소개팅을 하고 지금은 백수 된 뒤로, 약간의 현타(?)가 와서 안 하는 중이다.

물론 모든 가능성은 다 열어둔 채로 탈퇴는 하지 않았기에..

혹여나 내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팅어플 한번 해볼까~? 생각하시는 분들, 우리 상부상조하자구요.

밑에 추천인 코드 넣으면 서로 100개 하트 적립되니 돈 섣불리 쓰지 말고 포인트 이용하기로...

작년도 가을이었나..? 아마도 한지가 조금 오래되었기에 이 포스팅은 서두 없고, 영양가 없는 글이 되겠습니다.

소개팅어플 스카이 피플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셀프 소개팅이 많이 늘 것 같고요, 잘 이용해보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넴

사실 스카이 피플에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를 만든다고 했었을 때 많이 염려(?)를 했었다.

예전에도 자유게시판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멈췄고 골드 스푼이라는 다른 소개팅어플에서 익명게시판을 보고 힘들게 가입했으나 약간의 정떨어짐으로 인해 바로 탈퇴했었다.

사실 골드 스푼이나 스카이 피플이나 직업과 외모를 보는 어플이므로 익명게시판에서는 이런저런 얘기들로 시끌사끌할 것 같아서(정말 영양가 없는 얘기로 싸운다고 해야 하나...) 나는 익명게시판이 솔직히 안 생기길 바랐었다.

근데 뭐 내가 싫다고 안 생길 건 없고요.

오픈하고 한 몇 주 지나고 나서 나도 궁금해서 함 봐봤다.

무슨 얘기들이 나오나..

그때도 스카이 피플을 잠시 휴면해놓은 상태였으므로 다시 설치하고 봐야 했었음. ㅋㅋㅋㅋ

스카이피플 후기 더쿠 - seukaipipeul hugi deoku

소개팅어플 스카이 피플, 옛날보다 인증이 그리 까다롭지 않은 것 같은 느낌

정확한 정보는 아닌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만 이용할 수도 있다고 들었다.

아무래도 좀 활성화시키려고 노력하는 둡..

그리고 19금 게시판도 있었다. 살짝 기대했었으나 생긴지 얼마 안 된 게시판들이라서 그런지 재미는 없었었다. (물론 작년 기준이라서 지금은 모르겠다, 아마 많이 활성화되지 않았을까..?)

스카이피플 후기 더쿠 - seukaipipeul hugi deoku

그나마 다른 소개팅 어플보다는 괜찮은 것 같은 스카이 피플(여기서 뭐 안 받았습니다)

또다시 돌아온 인증 타임~~~!!!

나는 이미 인증을 마치고 가입되어 있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스카이 피플 익명 커뮤니티를 이용하려면 또다시 인증을 해야 하는... ㅠㅠㅠ

전 직원이 30명 조금 넘는 직장이 제대로 나올 리는 없겠지... 크읍... ㅠㅠ

그래도 이용하려면 인증은 해야 했다.

일정 규모 이하의 재직자의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는 문구는 왜 이리 슬프게 들리는가...

나는 백수라 이제 이용 못하고예.. ㅋㅋㅋㅋ

스카이피플 후기 더쿠 - seukaipipeul hugi deoku

스카이 피플 소개팅어플 별 내용 없지만.. 이용후기

대강 직장명을 적고 인증 요청을 했다.

직장을 입력하면 주르륵 뜨는데 ex) 삼성

내 스몰한 직장은 역시나 제외. ㅋㅋㅋ ㅠㅠ

스카이피플 후기 더쿠 - seukaipipeul hugi deoku

소개팅어플 스카이 피플 솔직한 후기

그래도 골드 스푼보다 덜 까탈스러운 스카이 피플은 대부분의 이용자에게 넓게 열려있는 편이다.

골드 스푼은 남자 이용자는 많이 까다롭게 고르는 편 같다.

여자 이용자는 오로지 외모만...

직장, 학교 인증을 명함이나 증명 서류로 인증해야 했다.

나는 서류로 증명했다. ㅋㅋㅋㅋ

존트 정확하게 가자고요. ㅠ

스카이피플 후기 더쿠 - seukaipipeul hugi deoku

스카이 피플 소개팅어플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후기

기억이 많이 가물한데 한 이틀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사실 처음 스카이 피플이었나...? 다른 소개팅 어플이었나 가입 시도했을 때 서류가 미비하다며 한번 까였었다.

근데 다른 증명자료로 대체했는데 그 자료도 좀 허술했었고요...;;

스카이피플 후기 더쿠 - seukaipipeul hugi deoku

스카이 피플 소개팅어플 이용후기

내가 봤었던 19금 게시판은 그 당시에는 별 내용이 없었고 익명게시판은 조금 노잼이어서 금방 흥미를 잃었었다.

생각보다 그런 글들이 많았다.

하루에 카드 몇 명 중에 엄청 많은 인원의 카드가 ok 메시지를 보내는데 생각보다 매칭이 잘 안된다 그런 글들이 많았었다.

개중 몇몇 남자 이용자들은 여자 이용자가 그렇게 많은 카드를 하루에 제공을 받고 많은 ok 메시지를 받는 부분에서 약간 현타 아닌 현타가 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근데 여자인 나도 그 정도의 ok 메시지는 안 오고요.. ㅠ

의견은 분분했지만 외모나 상대방에 의해 매겨지는 점수에 의해 들어오는 카드 개수가 다른 것인지, 아니면 어플에 사용하는 금액에 의해 카드가 많이 들어오는 것인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어쨌든 나는 그 정도의 카드 개수를 받지도 못했고 ok 메시지는 더더 오지 않았으니 쌤쌤이라고 쳐주시길.. ㅠ

아마도 은연중에 자랑 아닌 자랑을 하는 걸 수도 있다.

하루에 20명 넘게 받아봤다~ 이런 글도 꽤 있었응께... 또 남자 유저들은 약간의 현타가 오기도 하고예.

익명 게시판은 원래도 그랬듯, 뭐든지 필터링을 해서 들으라는 점..

물론 ok 이용권을 많이 구입해서 이 사람, 저 사람 한 명만 걸려라 하고 막 뿌리는 사람도 많으니까..

나한테 왔던 이용자, 나중에 보니 알바하다 만난 언니한테도 와 있었다. ㅋㅋㅋㅋ

그거보다 티는 안 냈지만 쪼굼 놀랐넴.. ;;

소개팅을 위한 취미 만들기를 해야 하나...

손흥민만큼 못 벌지만 손흥민도 집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고요. (변명)

어찌 되었건 ok 메시지가 많이 오면 기분도 은근 좋고 짝 이뤄질 가능성도 높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소개팅으로 짝을 찾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아무렴 예전에 우리 교수님도 결혼정보업체 회사에서 소개팅만 100번 하고 결혼했다고 하는데(지금 쌍둥이 낳고 잘 살고 있음다) 몇 번 해가지고는 모르겠지.

나도 블로그 하면서 소개팅 글에 관한 것들을 올리면서 꾸준히 계속 만남을 가져보면 언젠가는 생긴다고 희망을 주는(?) 댓글들도 꽤 보았으니까.. 훌쩍

내가 스카이 피플 소개팅을 마지막으로 해본 건 아마도 작년도 10월이었나 그랬을 것이다.

대기업 다니고 나와 몇 살 차이 안 나는, 흔히 궁합 좋다고 하는 나이 차이였고 사진빨이 훈훈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 됐다.

뭐랄까 너무 오래 카톡을 질질 끌어서 그런지, 아님 뭔가 내 외적인 모습이 마음에 안 들어서(?), 본인 기대치에 못 미쳐 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말았넴. ㅋㅋㅋ ㅠ

소개팅해본 분들은 모두 아실 것 같은데 처음 역이나 식당에서 딱 인사하면 대충 사이즈 나오는..? 그런 기분..?

할 얘기가 없는지 너무나도 취미에 대해서 파고들며 뭔가 취미를 만들어야 하지 않냐며 채근을 하는데 솔직히 피곤했다.

상대방은 어플 이외에도 소모임 어플을 통해서 이런저런 동아리 가입 후 이성을 찾았다고 했었다.

나는 그냥 직장 끝나면 집에 와서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고요..

이미 내가 취미 하나 있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님 운동을 안 하는 내가 게을러 보였던 걸까?

암튼 그 남자분도 할 말이 없고 공감대 형성이 잘 안돼서 그렇다고 생각하려고 한다.

카톡 할 때는 재미있었던 것 같은데 기대치만 높아진 기분.. ㅠ

상대방은 그냥 친구로라도 지내려고 했는데 그것도 잘 안된다고 그랬다.

나는 남녀 간에 친구는 무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더군다나 소개팅 어플로 친구 사귀기란.. 흠..) 나도 쉽진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상대방은 연락을 바로 끊어내지 않고 연락을 헤어지고 나서도 한다고 그랬는데 나에게는 그런 카톡 안 왔고요. ㅋㅋㅋㅋ

뭐 소개팅 어플로 소개팅을 쭉 해오면서 잘 들어갔냐고 매너 문자를 딱히 많이 받아본 것은 아니지만 그런 얘기를 듣다가 진짜 아무런 제스처도 못 보니 씁쓸했던 건 사실이다.

암튼 본인의 댕댕이 자랑 잘 들었읍니다...

정말 피로할 정도로 댕댕이 자랑과 직장에 대한 얘기만 주욱... ㅠ

오죽하면 그랬나 싶기도 하고.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나도 퇴근하고 나서 뭔가 취미를 가져야 하는 걸까, 아니면 내가 나 자신을 포장하는 능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이날따라 소개팅이라는 것 자체가 뭔가 취준생 같은 생각이 들긴 했다.

사실 그날 만났던 상대방도 퇴근하면 딱히 뭔가를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냥 운동 하나 정도, 그 외에는 귀찮고 피곤해서 암것도 하기 싫다고 했었다.

동호회도 대부분 일회성으로 나간 것이 전부였고.

(뭐 나는 그마저도 안 했기에 할 말은 없음다)

지금 백수가 된 나는 2020년에는 취미를 하나 갖자며 전 직장에서 얻어온 동양화 물감으로 수채화 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그리고 이틀에 한 번씩 운동을 하고, 요즘 손흥민의 입매에 푸욱 빠져서 입매 교정(?)까지 하는 중이다.

+ 입트영으로 영어공부

그리고 다시 한번 친한 직장동료의 조언을 진지하게 들고 이 망할 여드름을 조져야겠다는 생각에 이소티논을 복용했었다.

긍정 회로를 잔뜩 돌려서 생각해보면 부지런하게 살면 내 주변에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늘게 된다는 '굿피플' 프로그램에 나온 인턴 이시훈의 얘기에 공감했다.

굳이 이성 찾기 때문이 아니더라도 내가 부지런하고 이런저런 취미를 즐기다 보면 거기서 또 마음 맞는 사람들 소개팅 어플 힘을 빌리지 않고도 만날 수 있는 것이고요.

암튼 날도 칙칙하고 비도 내려서 울적한 마음으로 마무리했던 소개팅이었다. 크흡.. ㅠㅠ

스카이피플 후기 더쿠 - seukaipipeul hugi deoku

ps. 혹시나 제 포스팅을 보고 궁금하다 이용해보고 싶다 싶으신 분들은 추천인 코드 입력하시면 하트 100개 적립됩니다.

한번 ok 메시지(대시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보내는데 하트 25개 드니까 참고하세요!

모두 좋은 인연 만드시길...

스카이 피플 가입 시 JRH309 추천인 코드 입력하면 무료 하트 적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