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우레탄 섬유 단점 - polliuletan seom-yu danjeom

폴리우레탄 섬유 단점 - polliuletan seom-yu danjeom

온라인 쇼핑에 대한 포스팅 두번째 인데요,

오늘은 섬유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섬유, 어찌보면 미지의 영역이나 다름 없겠습니다.

"옷에 관심도 없는데 무슨 섬유까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되는데

섬유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다면

옷을 보지않고도 대략적인 모습을 그려볼수 있겠습니다.

뭐..옷들이 단순하게 면100%, 마100%, 캐시미어100% 이렇게만 써있어도

어느정도 추측하기엔 쉽습니다.

하지만 요즘 옷들이 저렇게 단순하지가 않죠.

예를들면 면 몇프로, 폴리 뭐시기 몇프로, 레이온 몇프로 . . . .

면 까지는 알아먹어도 그 뒤는 도통 알아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마련했씁니다.

차근차근 보시면서

아, 그 옷의 혼방이 이런 이유에서 섞였구나..라는 정도로만 알아도

온라인 쇼핑하는데 있어서

재질 부분은 문제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예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예제는 면+마 재질 입니다.

 

폴리우레탄 섬유 단점 - polliuletan seom-yu danjeom

면은 어떤 재질인지 다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잠시 팁을 드리자면,

면도 산지에 따라 급이 나뉩니다.

무조건 면 이라고 해서 다 같은 면이 아니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좀 더 친근한 단어로 모시, 삼베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충 질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대체적으로 여름옷에 사용이 많이 됩니다.

다시 내용으로 돌아가서,

면과 마 재질의 옷은 따뜻한 날씨부터 더운 날씨까지

어느정도 커버 하기에 좋은 재질입니다.

인터넷으로만 보고 만져보지도 않았는데

대략적인 재질이 파악될거라 생각됩니다.

(저만 그런가요?^^;)

여기서 잠깐,

단점도 잡고 가야 됩니다.

면과 마, 두 재질 모두 구김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름옷 치고 구김에 강한 옷은 없다지만

그래도 알고 가면 좋다는 생각입니다.

두 번째 예제는 면++폴리우레탄입니다.

★폴리우레탄은 흔히 알고있는 스판 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좋지만햇빛에 약해 색이 바랠 위험도 있습니다.

폴리우레탄 섬유 단점 - polliuletan seom-yu danjeom
 

첫 번째 예제와는 달리 폴리우레탄이 추가 됐네요.

앞서 말씀드렸듯 면과 마 조합은 통풍에 좀 더 주안점을 둔 제품이지만 

구김이 잘 잡힌다는 단점이 있었죠.

이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폴리우레탄을 섞었습니다.

(폴리우레탄의 신축성을 이용해 주름을 잡아주는 역할)

보통 섬유에 합성섬유를 집어넣으면 단점 보완을 위해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많이 넣는다고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세 번째 예제는 모+폴리에스테르+레이온입니다.

★폴리에스테르는 구김방지, 보풀방지, 햇빛에 강하고, 흡습성 보완..등등 장점이 너무 많네요

★레이온은 인조실크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폴리우레탄 섬유 단점 - polliuletan seom-yu danjeom

폴리에스테르..어디선가 많이 들어보시고 보기도 많이 보셨을 제품일겁니다.

그만큼 많이 쓰이는 섬유이고 그만큼 장점도 많습니다.

천연섬유와 혼방으로 사용했을 때 구김개선, 마찰강도 우수(보풀과 연관있습니다), 

내일광성 강화(햇빛에 노출됐을 때.) , 울과 혼방했을 때 흡습성과 대전성 보완..등등 너무 많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성능개선! 이라고 아시면 됩니다.

레이온은 인조 실크라고 불리우는 섬유입니다.

그만큼 광택이 좋고 매끄럽습니다

그리고 정전기 발생이 적다는 것이 외에 장점이 딱히 생각나질 않네요.

레이온!하면 그냥 광택이 좋다 라고만 기억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위에 간단하게 특징에 대해서 써봤는데 폴리에스테르는 단점 보완용, 레이온은 광택용. 

이정도만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옷에 대해서 추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 섬유가 들어간 걸 보니 쌀쌀할때 입기에 좋겠군요.

모가 몇 퍼센트인지 표기가 안돼있어서 추측하기 힘들지만

모 섬유가 들어간 제품은 쌀쌀한 날씨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모 섬유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폴리에스테르나 레이온이 들어갔으니

모 섬유 특유의 광택없는 그런 느낌의 자켓은 아닐듯 싶습니다.

아주 살짝 광택이 있고 약간 거친 느낌의 자켓일듯 하네요.

네번째 예제는 면+폴리우레탄 입니다.

폴리우레탄 섬유 단점 - polliuletan seom-yu danjeom

두번째 예제의 면+마+폴리우레탄에서 마 섬유만 빠진 제품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폴리우레탄 조합은 통풍이 용이한 따뜻한 계절에 적합합니다.

이번 예제는 마가 빠진, 면과 폴리우레탄이네요.

구김 덜 가는 면 자켓이고, 마 섬유가 빠졌으니 상대적으로 따뜻합니다.

봄이나 가을에 입기 딱 좋을 재질의 자켓입니다.

하지만 광택을 띄는 섬유가 없는걸 보니

제 취향은 아닌듯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광택이 살짝 흐르는 자켓을 좋아라합니다.)

다섯번째 예제는 모++모헤어 입니다.

★모헤어(mohair) 섬유는 앙고라 염소한테 뜯어낸 천연섬유 입니다. 

폴리우레탄 섬유 단점 - polliuletan seom-yu danjeom

+마 혼용도 많이 쓰이는 혼용 콤비네이션 중에 하나입니다.

위와같이 따뜻한 재질의 모 섬유와 시원한 재질의 마 섬유가 섞인거라면

마 섬유는 통풍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쓰인거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모+마 제품은 손이 잘 안갑니다.

바로 위에서도 언급했듯 푸석푸석한 느낌을 안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따뜻하기야 하겠지만,

싼티나는 느낌은 어쩔수없습니다.

그나마 이 제품이 조금 마음에 들었던 건 모헤어 때문입니다.

모헤어는 앙고라 염소 한테서 얻은 섬유인데요, 광택이 좋고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게다가 구김에 강한 특징을 보입니다.

모헤어 와의 혼용은,

모+마 혼용의 단점을 적절하게 해결해줄수 있는 조합이라 생각됩니다.

모 섬유가 들어간 제품은 기본적으로 따뜻한 옷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퍼센트에 따라 얼마나 따뜻한지가 결정 나겠지만

사진상으로는 퍼센트가 보이지 않아 추측은 힘드네요.

생각하기에 대략 초겨울까지도 입을수 있는 제품인거 같습니다.

세 번째 예제는 면+폴리우레탄++레이온+폴리에스테르 입니다.

폴리우레탄 섬유 단점 - polliuletan seom-yu danjeom

쓰는것도 힘드네요

합성섬유 종류가 많이 섞인건 사실이나

함량이 얼마인지 몰라 딱 이렇다 말씀드리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면과 폴리우레탄, 레이온, 폴리에스테르는 앞선 포스팅에서 다뤘던 부분이라

간략하게 포인트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폴리우레탄은 쫀쫀함(?), 레이온은 광택담당, 폴리에스테르는 기타 다른 단점들을 보완의 역할이 있겠습니다.

..은 정말 쓸게 많은데 양이 많아지므로 조금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은 종류도 많고 겨울옷에 주로 쓰이다보니 가격대가 좀 올라갑니다.

간단하게 나눠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램스 울(lambs wool)

태어난 지 6개월된 새끼 양에게서 처음 깎은 양모.

버진 울(virgin wool)

살아있는 건강한 면양에서 깎은 양모

스킨 울(skin wool)

도살한 면양의 가죽에서 얻은 양모

내용만 봐서는 램스 울이 가장 좋을 듯 싶은데

실물로 만져보면 버진 울이 더 부드럽고 질도 좋습니다.

그리고 울과 함께 많이 쓰이는게 캐시미어입니다.

굉장히 가벼우면서도 보온이 뛰어나고 광택과 부드러운 감촉까지..

겨울옷은 한번 사서 오래입는 옷이기 때문에 기왕 사실거 캐시미어 들어간 제품으로 사시길 권해드립니다.

대략적으로 섬유에 대해 정리를 해봤는데요,

실제 제품에 적용해서 쓰면 좀 더 이해하기 수월할거라 생각해서 썼는데

어째.. 쓰고나니 잘 모르겠네요.

다음 포스팅에는 정말 교과서적인 내용으로 정리를 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옷을 사다보면 택을 보고 갸우뚱 하는 분들이 분명 계실거라 생각돼서 입니다.

한창 옷을 사기 시작할때의 제 모습이라..ㅋㅋ

여튼, 글은 이제 마치겠습니다.

질문이나 피드백은 댓글이나 쪽지로 해주시면 감사드리구요.

그럼~즐거운 쇼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