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입는 법 남자 - os jal-ibneun beob namja

생활 건강 / / 2020. 10. 23. 13:20

첫인상을 결정짓는 건 외모이다. 외모는 얼굴을 포함한 모든 외형을 말한다. 비단 첫인상에만 국한되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옷을 잘 입는 건 중요하다.


여자들은 옷을 못 입는다는 소리를 안 듣지만 남자들은 유난히 옷을 못 입는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여자들은 어렸을적부터 돈과 시간을 들여 옷을 입는 반면 남자들은 엄마가 사준 옷을 30대까지 입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사실 옷을 잘 입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첫 번째, 자기 몸을 알아야 한다.

단순하게 자기가 뚱뚱한지 마른지 키가 큰지 작은지부터 허벅지가 유난히 두꺼운지, 허리가 긴지,어깨가 좁은지와 같은 체형의 특이성도 알아야 한다. 체형을 파악했다면 자연히 인터넷에 그 체형에 맞는 코디법을 찾아보면 된다. 허벅지가 굵은 사람이 스키니진을 입지 않는다는 건 매우 일반적이다. 물론, 옷을 잘 입는다는 건 자신이 입고 싶음 패션이 있다는 걸 의미하지만, 개성이 없다면 일단 보편적인 패션을 따라해볼 필요가 있다. 단, 앞서 말했듯이 자신의 체형에 맞기.


두 번 째, 심플 이즈 베스트.

간단하게 입으면 반절 이상은 간다. 모든 일에 기초적인 장비가 있듯 패션에도 기초적인 옷이 있다. 기초라는 말은 동시에 필수라는 말이다. 청바지, 면바지, 흰색 면티, 검정색 면 티, 검정 흰 색 계열의 운동화, 구두, 단정한 코트, 회색의 패딩 등. 알록달록한 무늬의 옷이 좋아도 참아라. 캐릭터 옷은 더 참아라. 이런 옷들은 기본을 한 이후 포인트로 들어갔을 때 성공할까 말까한 것들이다. 잠옷이라면 괜찮다.

세번 째, 단순한 컬러.

미적 감각이 있는 사람들은 여러 색을 잘 배치해 코디하면서도 어색하거나 이질감 든 느낌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자기가 미적 감각에 자신이 없다 하는 사람들은 흰색과 검정색 둘 중 하나를 택해라. 이 둘 중에서도 굳이 고르라면 검정색이다. 검정색 아이템을 입고 실패하긴 힘들다. 또한 차후 옷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검정색은 거의 대부분의 색과 조화를 잘 이룬다. 빨강 초록 파랑 그런 색들은 처음부터 소화할 수 있는 색들이 아니다.

네번째, 입어보고 사라.

옷을 잘 못 입는 사람들의 흔한 실수가 사이즈 미스이다. 맨 첫 번째 말한 자기 몸을 알아야 하는 것의 업그레이드 단계로 자신의 사이즈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물론 일반적인 사이즈이다. 브랜드별로 같은 32 사이즈여도 크기가 다 다르고, 핏이 다르기 때문에 솔직히 매장에 가서 직접 입어보고 사는 게 제일 정확하다.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싶은 경우에는 반품이나 교환을 염두해두고 살 필요가 있다. 인터넷에서 사고 치수가 애매해도 그냥 입는 경우가 많은데, 옷을 잘 입고 싶다면 그러면 안 된다. 그렇기에 두말할 필요없이 매장에 가서 입어보고 사라 

다섯번째, 돈을 써라.

비싼 옷은 어지간하면 그 값을 한다. 옷이 구려 보여도, 브랜드 값이 있기 때문에 꽤나 잘 입은 패셔니스타처럼 보일 수 있다. 비싼 옷만 주구장창 사라는 게 아니다. 돈이 없는데 어떻게 사겠나. 단지, 그래도 한 두개는 가지고 있으면 좋다는 말이다. 비단 비싼 옷 구입 뿐만 아니라 옷을 잘 입으려면 돈을 쓰긴 해야 한다. 기본템이라고 아무 거나 막 살 수는 없으니. 같은 흰티여도 원단의 재질이 꽤나 차이가 난다. 그렇기에 이왕 옷을 살거면 너무 싼 옷만 고르지 말고, 적어도 조금은 비싸다고 느낄만한 옷을 구입해라. 옷을 잘 입는 사람이면 재질이 조금 차이가 나는 흰티여도 적절하게 잘 배치해서

패션을 뽐내겠지만, 아니다... 옷을 잘 입는 사람은 분명 그만큼 옷에 돈을 투자할 거다. 비록 흰티라도

여섯번째, 피팅 옷을 사라. 

정 모르겠다. 귀찮다 싶으면 걍 브랜드 매장가서 피팅되어 있는 마네킹 그대로를 사라. 대신, 앞서 계속 강조한 자신의 신체 체형과 사이즈에 맞는 스타일의 옷이 피팅된 마네킹이다. 사이즈야 나중에 고르면 되지만, 체형은 마네킹에 속으면 안 된다. 마네킹에 피팅되어 있는 옷은 중간 이상은 간다. 게다가 그렇게 똑같이 입고 다니는 사람은 사실상 길거리에 없기 때문에, 마네킹과 당신뿐이다. 같은 옷을 입었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고, 그게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리고 결국에는 다른 옷들과 조합하여 입게 될 거다. 

위에 말한 팁은 내가 보고 겪은 것들이지, 전문가의 견해는 아니다. 그러나, 분명 기본적인 것들이고 그럼에도 어렵게 느끼는 사람이 많을 거라 예상된다. 이후에도 기초편이 이어지며 차후에는 좀더 세부적이고 실용적인 옷 잘 입는 팁을 전달하고자 한다. 필자는 어디가서 옷 못입는다는 소리는 안 듣고 다닌다. 아마도.

남친룩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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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거리를 거닐기도 하고, 공원에 앉아 맛난 음식을 먹으며 함께 하는 색다른 데이트를 원해! 이런 날에 내 남친이 입어줬으면 하는 룩은?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스타 6명의 패션 중 내 스타일로 하나만 선택하자면, 이거!

후보 1. 프렌치 시크 뷔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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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남친룩을 원한다면 내추럴하면서도 감각적인 뷔의 프렌치 시크룩을 손민수해보세요. 레드 스트라이프 셔츠&쇼트 팬츠 투피스에 클래식한 미니멀 가죽 벨트로 중심을 잡아줬어요. 여기에 시크함을 배가하는 블랙 선글라스는 선택 사항. 뷔가 입은 셔츠&쇼트 팬츠 투피스는 에르뎀.

후보 2. 훈남 공대생 주우재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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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인기 많은 스타일이죠. 주우재가 최근 자신의 SNS에 공대 너드의 정석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요. 스마일 캐릭터와 블루 레터링이 들어간 화이트 티셔츠에 포멀한 데님 팬츠를 매치한 뒤 레트로한 안경으로 포인트를 더했어요. 전공책이 잔뜩 들어갈 듯한 루스한 빅백도 무심하게 툭 걸쳐주기. 티셔츠는 조세호의 패션 브랜드 아모프레의 ‘조셉스마일 티셔츠 003’.

후보 3. 컬러로 포인트를 준 류준열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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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룩에 변화구를 던지고 싶다면? 류준열처럼 컬러로 포인트를 줘보세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반바지 스타일링이지만, ‘핫핑크’라는 컬러를 가미하며 좀 더 스페셜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여기에 핑크와 스카이블루 배색의 볼캡을 함께 매치해 유니크하지만 과하진 않은 남친룩을 완성했어요. 상・하의, 볼캡 모두 랄프 로렌.

후보 4. 심플&깔끔 베이식한 황민현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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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부린 티’ 내는 건 싫어! 꾸안꾸 재질의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베이식하지만 베이식하지 않은 황민현의 패션을 참고해 보세요. 오버사이즈의 레몬색 반팔 셔츠와 베이지 팬츠를 매치해 싱그러운 시티보이룩을 선보였는데요. 이 스타일링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낙낙하게 떨어지는 핏. 그리고 어느 정도 마른 체형!

후보 5. 캐주얼 시크의 완성형 차은우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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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차은우. 그의 패션 감각 또한 고급스러우면서도 내추럴함이 묻어 있는데요. 흘러내릴 듯 부드러운 소재의 오버핏 셔츠의 소매를 롤업하고, 단추는 몇 개 풀어 무심한 듯 시크함의 정점을 찍었어요. 거기에 블랙 새들백과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해 캐주얼한 매력까지 챙겼네요.

후보 6. 푸른 잔디와 어울리는 카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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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인간 구찌’로 불리는 엑소 카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찌 화보 촬영장을 공개했는데요. 푸르른 잔디와 하나인 듯 어우러진 룩이 남친 피크닉 룩으로 제격일 듯합니다. 페일 그린과 블루 패치 체크가 어우러진 리넨 재킷에 하의는 화이트 코튼 리넨 팬츠를 선택해 화사하게 연출했어요. 손에는 심플한 블랙 클러치백을 들어 전체적인 룩에 무게감을 살짝 더해줬어요. 착용한 제품들은 모두 구찌.

후보 7. 스트릿 캐주얼 카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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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의 화보 속 스타일과는 확연히 다른 카이의 사복 패션 또한 눈길을 끄는데요. 무난한 네이비 카라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청색 7부 카고 팬츠를 매치해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무드로 스타일링했으며, 버킷햇, 백팩, 러버 슈즈 등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줬어요. 요소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카이스러운 힙함이 느껴지는 남친룩이 완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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