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 초보 바다낚시 시작하기 - 2 초보 낚시장비 구입 방법♛⛢♛ 2021. 12. 24. 17:17 아무 장비도 없는 바다낚시 초보가 장비를 구입하려고 할 경우 도움이 되고자 하여 글을 적습니다. 아무 낚시 장비도 없는 분들이라면 가급적으로 제가 드리는 조언을 꼭 참조하시기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초보 조사 바다낚시 장비는 무조건 싼 제품으로 구입하자.초보 조사의 경우 무조건 저렴한 장비를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아직 초보이기 때문에 바다낚시를 꾸준히 할지.. 본인의 취미에 적합한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비싼 장비를 구입하고 나서 장비 운용도 못하면서 파손되거나 정작 본인의 취미와 맞지 않아 그만두게 되면 어느새 창고에 낚시 장비가 녹슬어 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처음 출조 시 바다낚시 장비는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자.바다낚시의 장비의 기본은 낚싯대, 릴, 낚싯줄이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장비는 인터넷이나 가까운 낚시점에 들러서 세트로 된 것을 구입하면 됩니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아직 본인과 이 취미가 맞는지 모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보든 장비를 구입할 필요는 없다. 최소한의 장비로도 낚시가 가능하니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자. *꼭 필요한 장비, 소모품 및 준비사항
이제 준비되었다면 바다로 출발~!이제 가까운 바다로 출발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첫 번째 나는 초보니깐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가급적 방파제로 가시기 바라며 방파제에서 발판이 평평한 곳에서 낚시한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가시는 곳이 서해이다면 꼭 물때를 보고 가셔야 합니다. 서해는 수심이 낮고 조수간만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가급적 만조 2시간 전에 현장에 도착하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본인이 출발하시는 곳에서 도착하는 곳까지 시간과 만조 2시간 전에 도착하는 기준으로 해서 시간을 계산한 후 출발하시면 될 듯합니다. 가끔 서해에도 수심이 깊어서 언제나 낚시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인터넷으로 본인이 출발하는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바다낚시 입문자에게는 굳이 고가 장비를 권하지 않는다. 경험이 없는 입문자일수록 실수로 낚시대를 부러트리거나 오래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추후 바다낚시 숙련자들을 위한 장비도 추천하겠지만 이번 시간에는 어떤 장비부터 사야 할지 모르는 입문자를 위해 ‘10만 원으로 채비 꾸리는 방법’을 소개해 보려 한다.
▲ 묶음추 채비 ▲ 원투낚시에 자주 쓰이는 갯지렁이 1. 채비를 공유하는 어종은? ▶ 원투낚시 ① 채비 묶음추에 바늘 3개가 달려 있는 전형적인 원투 낚시 채비다. 주로 갯지렁이나 꼴뚜기, 쏙, 참갯지렁이(혼무시)를 미끼로 쓰며, 바닥 걸림이 심한 지형에서는 맨 아래 바늘을 제거하기도 한다. 묶음추 채비는 바늘이 크기 때문에 입이 작은 어종보다는 우럭, 붕장어, 양태(장대), 쥐노래미, 성대, 참돔, 감성돔처럼 입이 크고 공격성이 강한 바닥 어종을 주로 낚는다. ▲ 구멍봉돌 채비 ② 구멍봉돌 또는 고리봉돌 채비 주로 입이 작고 바닥에 착 붙어 사는 저서성 어류를 낚는 데 쓰인다. 미끼는 갯지렁이이며 주 타깃 어종은 도다리, 가자미, 보리멸, 망둥어다. 바닥 걸림이 덜한 지형에서 낚시가 이뤄지므로 외바늘을 늘어트리거나 혹은 보리멸 2~3단 채비를 쓴다. ▲ 고부력 반유동 채비 ▲ 감성돔 ▶ 릴 찌낚시 ① 고부력 반유동 낚시 우선 릴 찌낚시는 대부분 크릴을 미끼로 쓴다는 점을 명시하자. 보통 고부력 반유동 채비라고 하면 최소 0.5호(5B)부터 3호 사이의 찌를 뜻하는데, 면사매듭을 이용해 고정 수심층을 노리는 점이 특징이다. 보통은 바닥층이나 그보다 1~2m 띄운 중하층의 어류를 낚으며 대표적으로 감성돔, 참돔, 쥐노래미, 우럭, 임연수어, 볼락, 쏨뱅이, 작은 돌돔이 있다. ▲ 저부력 전유동 채비 ▲ 벵에돔 ② 저부력 반유동 낚시 저부력 반유동 채비는 B부터 0.5호 사이의 수중찌와 어신찌를 사용하며 마찬가지로 면사매듭을 이용해 중층을 노린다. 목표는 중층과 중상층을 오가는 회유성 어류다. 대표적으로 고등어, 전갱이가 있고 벵에돔과 독가시치도 노릴 수 있다. ③ 전유동 낚시 전유동은 말 그대로 전층을 유동할 수 있는 채비다. 면사매듭을 쓰지 않기에 고정 수심층이 아닌 표층부터 중하층까지 노린다. 주로 사용되는 찌는 0호 계열부터 g2, b, 2b로 채비가 가벼워 빨리 가라앉지 않고 표층부터 서서히 탐색해 들어간다. 주로 벵에돔을 노리는데 때에 따라 목줄에 이단찌를 물리면 표층을 돌아다니는 학공치나 숭어를 낚을 수 있다. ▲ 주로 농어 낚시에 쓰이는 바이브레이션 ▲ 농어 ▶ 루어낚시 ① 미노우와 바이브레이션 선상이든 갯바위든 미노우와 바이브레이션(물고기 모양의 인조 미끼)을 장착해 던진다는 것은 대부분 농어를 목표로 한 낚시다. 지역과 때에 따라 잿방어, 갈전갱이, 부시리 같은 난류성 어종이 잡히기도 한다. ▲ 스푼과 카드 채비를 결합한 삼치 채비 ▲ 스푼으로 잡은 삼치 ② 스푼 스푼 루어는 주로 삼치 낚을 때 쓰는 채비다. 때에 따라 새벽녘 피딩 타임 때는 갈치가 물기도 한다. ③ 지그헤드 + 웜 지그헤드 + 웜 조합은 주로 우럭과 광어, 볼락, 쥐노래미처럼 공격성이 강한 어류를 잡는 데 쓰인다(단 크기와 무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근에는 볼락 루어라는 뜻의 ‘볼루’ 장르가 인기인데 작은 지그헤드와 웜이면 볼락 낚시를 즐기는 데 충분하다. 참고로 볼루만큼 많이 사용되는 물결채비는 내만권에서 갈치를 낚는 데 쓰인다. ▲ 오징어류를 노리는 에기 ▲ 한치 ④ 에깅 에깅은 ‘에기’라 불리는 새우 모양의 인조 미끼를 이용해 오징어 같은 두족류를 노리는 낚시다. 주 대상어는 살오징어, 갑오징어, 무늬오징어, 호래기(반원니꼴뚜기), 한치, 주꾸미다. 그러나 같은 에깅 낚시라도 장비 구성과 에기 종류에 따라 대상어가 확연히 나뉜다는 점을 기억하자. ▲ 서해권에 유행하는 주꾸미 채비 ▲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잡을 수 있는 주꾸미 주꾸미와 갑오징어는 한 자리에서 같이 낚이곤 하지만 엄연히 채비가 다르다. 이 외에 다른 두족류도 캐스팅 낚시냐 베이트 낚시냐에 따라 달라진다. 캐스팅 낚시는 무늬오징어와 호래기를 노리며 베이트 낚시처럼 선상에서 채비를 내리는 방식은 한치, 갑오징어, 살오징어를 노린다. ▲ 다양한 장르에 쓰이는 낚싯대들 2. 장르별 낚시 장비와 용품 소개 낚시 장비와 용품은 어종이나 장르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이번 장에서는 처음 바다낚시를 접하는 이들에게 가장 권하고 싶은 ‘원투낚시’를 비롯해 ‘릴 찌낚시’와 ‘에깅낚시’, ‘선상낚시’도 소개하니 참고 바란다. ▶ 원투낚시 ① 바다 원투 낚싯대 구입 원투낚싯대는 9천 원에서 수십만 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바다낚시에 입문하는 이들은 주로 방파제 생활낚시가 목적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방파제 및 해변, 방조제, 포구에서 낚시 하기 좋은 낚싯대를 위주로 선정했다. 원투 전용 낚싯대는 규격 2.5~3호, 길이 3.5~4.5m 정도가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갯바위 낚싯대는 1-530혹은 2-450이라는 표시가 붙는다. 1-530은 1호 두께에 5.3m란 의미고, 2-450은 2호 두께에 4.5m란 뜻이다. 1호보다는 2호가, 2호보단 3호가 더욱 두껍고 무거운 낚싯대가 되겠다. 그런데 간혹 원투 낚싯대에 25-450이라든지 30-450이라는 말이 붙을 때가 있다. 이 경우 앞에 두 자릿수는 낚싯대 직경이 아닌 '사용 가능한 봉돌 호수의 한계치'를 말한다. 25-450은 25호 봉돌로 캐스팅할 수 있는 4.5m 낚싯대이고, 30-450은 30호 봉돌로 캐스팅할 수 있는 4.5m 낚싯대란 뜻을 가진다. 따로 표시가 없으면 방파제나 서프(해변) 원투(던질)낚시용으로 언급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낚싯대가 길면 길수록 원투(비거리)에 유리하다는 점도 참고하자. ※ 표기는 제조사, 모델명, 규격 순이다.
▲ 원투낚시에 적합한 5000번 스피닝 릴 ② 바다 원투 릴 구입 바다 원투낚시용 릴은 위 사진처럼 스피닝 릴이 기본이며 사양은 4000~5000번이 가장 좋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4000번은 4호 원줄을 약 150m가량 감을 수 있는 릴이고, 5000번은 5호 원줄을 150m가량 감을 수 있다. 방파제 및 해변에서의 생활낚시가 목적이라면 원줄 4~5호가 권장되는 만큼 릴도 4000~5000번을 구입하기 바란다.
③ 바다 원투낚시용 원줄 원투낚시용 원줄은 물에 가라앉는 성질인 서스펜드 및 싱킹 타입을 기본으로 선택한다. 굳이 갯바위 낚시처럼 플로팅 성능과 시인성이 좋은 고가의 원줄을 고를 필요가 없다. 오히려 저렴하고 튼튼한 원줄이 좋다.
▲ 물고기가 물면 종소리로 알려주는 초릿대 보기 ④ 묶음추 채비와 딸랑이 원투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비는 추 하나에 바늘 3개가 달린 '묶음추 채비'다. 추천 호수는 최소 16호에서 25호 사이가 적당하다. 개당 500원으로 보통 5개 한 세트(2,500원)로 판매된다. 소모품이기 때문에 넉넉히 준비할 것을 권장하며 '입질 보는 방울'은 개당 1,000원이니 여분까지 해서 두 개 정도 준비하면 충분하다. ⑤ 그 외 필요한 소품
여기까지 추천한 장비로 바다원투낚시 용품을 갖추면 대략 10만 원 안팎이 든다. 아쉽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 장비를 조금만 더 확장해보자. ⑥ 구멍봉돌 채비 구멍봉돌 채비는 도다리, 보리멸처럼 완전히 바닥에 붙어사는 어류를 대상으로 할 때 유용하다.
묶음추 채비 대신 구멍봉돌을 사용하는데 이 채비를 만들려면 카본 목줄과 바늘, 발포찌(선택)가 필요하다. 발포찌는 목줄 중간에 끼워 바늘과 미끼가 바닥에서 한 뼘 정도 뜨게 하므로 대상어 눈에 잘 띄고 밑걸림도 방지해준다. ▲ 거치대를 이용해 쌍포를 가동한 예 ⑦ 쌍포 가동 원투낚시에 요령이 붙으면 이제 한 대가 아니라 두 대, 세 대를 펼치고 싶은 욕심이 들 것이다. 물론 장비에 드는 예산도 2~3배 이상 상승하겠지만 여러 대를 펼치는 만큼 입질 확률도 올라가며 그만큼 재미도 두 배, 바쁨(?)도 두 배가 된다. 이럴 때 원투낚시용 스탠드는 필수다. 여기서는 몇 가지 제품 정보만 올리겠다.
▶ 릴 찌낚시 릴 찌낚시는 갯바위, 방파제, 방조제, 좌대, 해상펜션 등 다양한 필드에서 어종을 낚을 수 있는 전천후 낚시다. 바다낚시 장르 중 비용 발생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고등어와 전갱이, 전어, 망상어 낚시를 예로 들겠다. ① 릴 낚싯대와 릴 1-530이 표준이다. 1호 두께에 530cm가 부담스러우면 450cm 길이도 좋다.
② 원줄과 채비
▶ 에깅낚시 여기서는 마니아층이 즐기는 낚시보다는 가을 주꾸미와 갑오징어 용품을 위주로 알아보았다. ① 낚싯대와 릴
② 갑오징어, 주꾸미 채비
▲ 광어 바늘에 새드웜을 끼운 다운샷 채비 ▲ 선상 다운샷 채비로 잡은 광어 ▲ 선상 우럭 낚시 ▶ 선상낚시 바다낚시를 선상낚시로 시작하겠다면 수도권 및 충청남도에서 행해지는 연근해 광어 다운샷이나 우럭 낚시가 알맞다. 여기서 좀 더 익숙해지면 여밭과 침선을 목표로 변경하고 이후 대구, 붉은쏨뱅이, 열기 외줄낚시, 갈치 낚시에 도전해보는 순을 추천한다. ① 낚싯대와 릴
② 채비
이것으로 여러분은 바다낚시를 위한 장비 마련에 성공했다. 다음 시간에는 바다낚시에 적합한 복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기획, 편집 / 오미정 글, 사진 / 김지민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