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계란 반숙 - naengjang-go gyelan bansug

냉장고 계란 반숙 - naengjang-go gyelan bansug

계란은 냉장고에서 먼저 꺼내둔다
찬 기를 살짝 빼기위해 !
안 그럼 삶다가 깨져여 윽

나는 한 번에 5-6개씩 삶는 편
계란 덕후는 2끼면 다먹음

냉장고 계란 반숙 - naengjang-go gyelan bansug

식초를 쪼르륵
이건 나중에 잘 까지게 하려고~~~~~
많이도 말고 숟가락 한숟갈 정도면 되요

냉장고 계란 반숙 - naengjang-go gyelan bansug

물이 핫핫 뜨거우니까 숟가락에 올려서
조심스럽게 넣습니다

냉장고 계란 반숙 - naengjang-go gyelan bansug

넘 바글바글도 말고 요 정도 끓기가 딱 좋아유

중요한 건 물을 꼭 계란이 잠길정도로

그렇지 않으면 덜 익어요, 시간에 안 맞음!

냉장고 계란 반숙 - naengjang-go gyelan bansug

어머 그럼 이렇게 촉촉한 계란이 만들어져요
세상 부드러운 삶은 계란 완성🥰

삶은 계란 노른자가 퍽퍽하다는 사람이
아직도 있어?????

삶기 나름이지~~~~요

냉장고 계란 반숙 - naengjang-go gyelan bansug

요런 이미지가 떠돌아(?)다니는 걸 많이 봤다
참고참고

개인적으로는 7분을 선호하지만
"난 노른자 레어인 부분이 아예 없으면 좋겠다!"
하면
8분 끓이면 퍽퍽도 아니고 레어도 아닌 
딱 중간 완전 퍼펙트 표준 계란 완성임

🥚🥚🥚🥚🥚🥚🥚🥚🥚🥚🥚🥚🥚🥚🥚🥚🥚

냉장고 계란 반숙 - naengjang-go gyelan bansug
냉장고 계란 반숙 - naengjang-go gyelan bansug
냉장고 계란 반숙 - naengjang-go gyelan bansug

고구마 + 계란 환상임~~~~~~
오랜만에 건강한 점심 완성🤤

냉면이나 비빔 국수를 먹을 때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훨씬 좋은 고명이 삶은 달걀이 아닌가 생각해요.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 얹으면 보기도 좋습니다.
아이들 간식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날, 삶은 달걀 몇 알도 가끔은 좋은 듯합니다.

방금 사온 달걀이라면 그냥 삶으면 되지만, 대부분은 냉장고에 있던 것을 꺼내서 삶게 되지요.
찬 달걀을 그냥 삶으면 금이 가고 갈라져서 모양도 안 좋아질뿐더러 달걀 맛도 싱거워집니다.
삶던 냄비는 또 어떻구요, 어휴~~~~
달걀의 찬 기가 가실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삶아도 금이  가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달걀이 잠길 만큼 수돗물을 붓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달걀을 넣고 소금도 넣어요.
금이 간 사이로 내용물이 흐르지 않게 해 준다고 해서 소금을 넣기도 하는데, 저는 그것보다는 맛이 조금 나아지지 않나 해서 넣습니다.

가스에 올리고 불을 켜는데 불이 꺼지지 않을 만큼만 켜놓아요.
1,2,3단계로 표시가 되어 있는 가스렌지라면 1과 소화의 2분의 1쯤에 맞추어 놓습니다.
불이 꺼져서 가스가 새지 않나 잘 보고 끓는 중간 중간에도 잘 살펴 보아요.
불의 세기를 찍고 싶었지만,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는군요. ㅜ

냉장고 계란 반숙 - naengjang-go gyelan bansug

불을 켠지 10분에서 15분쯤 되면 물이 끓어요.   10여분을 이 상태로 더 두면 완숙이 됩니다.
반숙으로 만들려면 불을 조금 일찍 끄면 되겠지요.

찬 물에 5분쯤 담갔다가 먹으면 따뜻한 삶은 달걀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상처 없이 껍질이 잘 벗겨져요.

잔 금 하나 가지 않았어요.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삶는 달걀이 깨지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 때문인데,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이면 물과 달걀의 온도 가 비슷하게 올라가서 깨지지 않는 듯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완숙 상태로 잘 삶아졌어요.

꽃소금에 후추와 깨소금을 섞어 달걀을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실온에 두었다가 삶는 것 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는 하지만, 바쁠때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