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 안주로 좋은 매운 꼬치 어묵탕 만들기

다양한 어묵요리는 집에서 정말 많이 만들어 먹는데 볶음, 탕, 무침 등등 다양한 요리 레시피가 많아서 밥반찬으로 정말 자주 만들어 먹는 것 같아요. 특히 집에서 간단한 메뉴로 탕 역시 정말 자주 만들어 먹는데 간식으로도 좋고 안주로도 최고죠. 사각어묵을 말아서 나무젓가락이나 꼬챙이에 끼워 만들어도 되지만 저는 간편하게 시판 꼬치어묵을 주로 사용해요. 간단하게 안주나 간식으로 좋은 매운 꼬치 어묵탕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준비재료

ㆍ꼬치어묵 9개, 대파 1 대,

   무 200g, 청양고추 3개

ㆍ고추장 2.5 숟갈, 간장 3,

   어간장 1~2, 고춧가루 2, 설탕 2,

   다진마늘 1, 물 1200~1300ml


재료는 꽤 간단한데 꼬치어묵은 시판을 사용했어요. 여기에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1 대 사용했어요. 매콤하게 먹기 위해 청양고추도 3개 썰어 넣었어요. 양념재료 중 저는 어간장을 사용했는데 어간장 대신 간장을 더 넣어도 되고 멸치액이나 참치액 등을 사용해서 간을 맞춰도 됩니다.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꼬치어묵, 무

어묵은 시판 꼬치어묵을 사용했는데 사각어묵을 꼬챙이에 끼워 만들어도 됩니다.

무는 1cm 두께로 썰어놓고 4등분해줬어요.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대파, 청양고추, 양념장

대파는 큼지막하게 썰어놓고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주세요.

간장, 고추장 등을 넣고 양념장도 미리 만들었어요. 마지막에 물을 살짝 넣고 섞어주면 잘 섞여요.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무 익히기

물과 무를 먼저 넣고 무가 적당히 익을 때까지 계속 끓여줬어요.

멸치 다시마를 활용해 육수를 내면 더 맛있지만 저는 없어서 뺐습니다.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대파 넣기

무가 살짝 익으면 대파를 넣고 1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양념장 넣기

양념장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처음에는 살짝 싱겁다 생각할 수 있는데 어묵을 넣고 계속 졸이다 보면 단짠 떡볶이소스? 느낌의 양념이 완성됩니다. 그래도 모자라다 싶으면 어간장이나 멸치액, 참치액, 간장 등 아무거나 넣어서 간을 맞추면 됩니다.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어묵 넣기

그다음 어묵을 바로 넣고 익혀줬어요.

어묵이 생각보다 잘 안 익으니 꽤 오랫동안 끓였습니다. 냄비가 작아서... 뒷부분은 국자로 계속 부어주면서 적당히 익혔네요..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청양고추 넣기

마무리로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1분 정도 더 끓여주면 끝이에요.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매운 어묵탕

마무리로 상에 가져가면 매운 꼬치 어묵탕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한 데다 매콤한 어묵탕이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기 정말 좋아요. 남은 국물은 다음날 밥이랑 먹어도 맛있고 면을 넣어 졸여먹으면 라볶이 느낌의 볶음면을 만들 수 있어요.

● 초간단 깔끔 어묵탕 만드는 법

- 매운 어묵탕 외에 깔끔하고 시원한 어묵탕 끓이는 법 역시 정말 간단해요.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도 정말 좋은 메뉴예요.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매운 꼬치 어묵탕

밑에 뭐 깔아놓고... 사진 찍었는데 먹을 때는 가스버너 위에 올려놓고 약불로 열을 유지하면서 먹었어요. 안주로 먹다 보면 조금씩 조는데 시간이 지나면 더 맛있어요.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매운 국물 안주 - maeun gugmul anju

어묵에 매운 양념 간도 잘 배어있고 무도 잘 익어있어 이것저것 건져먹기 정말 좋아요. 간단한 안주 메뉴로 매운 꼬치 어묵탕 만들어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