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출퇴근하는 분들을 위하여, 코레일에서는 정기권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정기권 외에도 다양한 경우에 따라서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기권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요, 코레일 정기권 종류, 그리고 이용 방법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물 정기권은 현재 나오지 않으며, 모바일 승차권 앱 '코레일톡'을 통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톡 하단 정기·할인권을 선택 > 정기승차권(기간자유형/일반정기권/N카드) 구매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일 출퇴근 목적으로 정기권을 구매하고 싶다면 일반 정기권을, 주말을 포함하여 정기권 기간을 조금 더 자유롭게 선택하고 싶다면 기간자유형을, 그리고 KTX를 자주 이용은 하지만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라면 횟수차감형 N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정기권과 기간자유형 정기권은 KTX,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경로 내에서 지정된 등급 이하의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부산 구간의 ITX-새마을 정기권을 구매한 승객은 ITX-새마을(새마을호)와 그 이하 등급(무궁화호, 누리로)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횟수차감형 N카드는 KTX 이용객을 위한 상품 입니다. - 열차 등급 : KTX(KTX-산천) > ITX-새마을, 새마을호 > 무궁화호, 누리로 - 승차구간은 실제 승차하는 경로에 의하기 때문에 수원, 구포역 등을 경유하여 우회하는 KTX 열차의 정기권 이용객은 서울~부산 직통 KTX 열차의 승차는 불가능합니다.
KTX,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호 열차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자유석 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유석칸은 마치 전철이나 버스처럼 빈자리가 있다면 자유롭게 앉아갈 수 있도록 해놓은 칸입니다. 무궁화호 열차의 경우 자유석칸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열차 카페(일반적으로 4호차)가 정기권, 입석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자유석을 운영하지 않는 열차나 자유석에 빈 자리가 없을 경우, 입석으로 여행해야 합니다. - 자유석은 평일에만 운영하며, 출발역 기준 KTX는 9시~18시, ITX-새마을, 새마을, ITX-청춘은 8시~17시에 출발하는 열차는 자유석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코레일톡을 통하여 각 열차의 자유석 운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KTX는 18호차(2량 자유석 운영 시 17, 18호차, 3량 자유석 운영 시 16~18호차), KTX-산천은 8호차(복합열차의 경우 8호차와 18호차), ITX-새마을 6호차, 새마을호 5호차, ITX-청춘은 4호차와 5호차 1층 객실이 자유석칸입니다.
KTX에 한하여, 좌석 지정이 가능합니다. 정기권 좌석 지정은 코레일톡 앱, 역 창구를 통해서 이용구간 기준운임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면 좌석 지정을 할 수 있습니다. 열차 출발 1개월 전부터 출발 하루 전까지 구매 가능하며, 1일 2회 구매 가능합니다. 코레일톡에서는 정기승차권 내 '좌석지정' 선택 > 출발일 선택 > 열차조회 > 결제, 승차권 발행 을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 정윤성 코레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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