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실제 군용 소총의 부품도면을 이용해 모의총기류를 만들어 팔아온 무허가 제조업자와 판매업자 등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리포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한 방위산업체 대표에게서 K2 소총의 부품도면을 넘겨받아 모의 총기를 제조해 팔아온 혐의로 36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판매업자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중국과 대만에서 모의 총기 부품을 장난감으로 속여 들여온 혐의로 수입업자 54살 곽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총기구매자 18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모씨는 훈련용 모의총기류를 생산, 수출하는 모 방위산업체로부터 소총 부품도면을 받아 겉모양이 K2과 M4 소총과 비슷한 총기 200여 정을 만들어 팔아 2억여 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결과 불법 제조한 총기를 서바이벌 게임장과 전문 총포 업체에 납품했고 서울 대치동에 문을 연 개인 매장에서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 등은 또 중국과 대만에서 총기류 부품을 장난감이라고 속여 수입해 권총과 소총을 비롯한 모의총기 1,300여 정, 10억여 원어치를 인터넷 쇼핑몰과 대치동 매장에서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장난감이 세관에서 통관절차가 간단한 사실을 고려해 총열 덮개의 색깔을 장난감 총처럼 바꾸어 부품을 수입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가 판 총탄에는 사람에게도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쇠구슬도 많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멘트> 실제 군용 소총의 부품도면을 이용해 모의총기류를 만들어 팔아온 무허가 제조업자와 판매업자 등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리포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한 방위산업체 대표에게서 K2 소총의 부품도면을 넘겨받아 모의 총기를 제조해 팔아온 혐의로 36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판매업자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중국과 대만에서 모의 총기 부품을 장난감으로 속여 들여온 혐의로 수입업자 54살 곽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총기구매자 18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모씨는 훈련용 모의총기류를 생산, 수출하는 모 방위산업체로부터 소총 부품도면을 받아 겉모양이 K2과 M4 소총과 비슷한 총기 200여 정을 만들어 팔아 2억여 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결과 불법 제조한 총기를 서바이벌 게임장과 전문 총포 업체에 납품했고 서울 대치동에 문을 연 개인 매장에서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 등은 또 중국과 대만에서 총기류 부품을 장난감이라고 속여 수입해 권총과 소총을 비롯한 모의총기 1,300여 정, 10억여 원어치를 인터넷 쇼핑몰과 대치동 매장에서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장난감이 세관에서 통관절차가 간단한 사실을 고려해 총열 덮개의 색깔을 장난감 총처럼 바꾸어 부품을 수입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가 판 총탄에는 사람에게도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쇠구슬도 많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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