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다운 - jeonjijeog dogja sijeom da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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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정보

제목전지적 독자 시점
작가싱숑
장르판타지
출판사문피아
연재처문피아, 카카오 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
무려 3149편에 달하는 장편 판타지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작품을 완독한 이는 단 한 명뿐이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웹소설을 모르더라도 아마도 네이버 웹툰에서 웹툰화된 웹툰으로 많이들 접하셨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다운로드수 1억 뷰를 넘기고 문피아 누적 판매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작 중의 명작 입니다. 아직 읽어보시지 않으셨다면 꼭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괜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서 읽는게 아닙니다. 입문용으로 가볍게 읽기도 좋지만 단순히 가볍게 즐기기위해 웹소설을 읽는 사람보다는 이야기가 가진 가치와 복선, 비유, 장치 등 좀 더 심화적인 것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에게 더 재미있다고 느껴질만한 작품입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은 여러 독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참 다양한 후기들이 있지만 대부분 긍정적인 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후기를 살펴보면 안티팬들이 쓴 후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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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장마갤의 많은 누렁이들은 유중혁과의 브로맨스, 속칭 똥냄새를 못 이기고 탈주했을 것이다.

나 또한 신체건강한 남자로서 해당 전개에 옅은 불쾌감을 느꼈지만 못 참을 만큼은 아니었다.

오히려 극장 던전에서 벌어졌던 이지혜의 오해씬은 제법 유쾌하게 봤었다.

하지만 나는 이 소설을 끝까지 읽지 못했다.

그러기는커녕 다시는 읽을 생각도 없다.

내가 거부감을 느낀 건 똥내나 인류애, 염병을 떠는 일부 여독자 때문이 아니라

주인공 김독자의 너무나도 모순적이고 위선적인 캐릭터성 때문이었다.

아마 장마갤 누렁이들 대부분이 전독시 무료분까지는 읽어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전개, 그리고 소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떠했나.

환생좌 짝퉁이라고 비난받긴 했지만 나는 몰입도만큼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그중 특히 맘에 들었던 건 김독자의 캐릭터성이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문피아 앱을 켜며 소설을 보는 장붕이의 모습에서 친숙함을 느꼈다.

독독삶이라는 병크를 터뜨리는 장면에선, 회식자리를 한 마디로 갑분싸 시킨 나 자신이 떠올라 동질감까지 느꼈을 정도다.

그리고 이어지는 스피디한 전개,

도깨비의 출현과 따르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데스 룰의 적용,

거기서 주인공 김독자는 지하철 내에서 벌어지는 처참한 악행을 못 본 척 한다.

중요한 건 이 부분이다.

김독자는 악행이나 살육, 혹은 죽어가는 사람을 '못 본 척'했고 그에 대해 깊게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도 없었다.

오히려 그것이 약육강식의 모습을 되찾은 세계의 섭리인 양 너무나도 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놈의 제4의 벽 운운하면서.

여기까지는 사실 아무런 이상이 없다.

오히려 현 웹소설 트렌드의 주인공으로선 아주 바람직한 성격이다.

대다수의 독자들이 이로 인한 주인공의 고뇌나 고찰을 보고 싶진 않을 테니까.

이어지는 보상 독식, 자신만이 알고 있는 설정으로 꿀 빨기, 사이다, 소소한 반전들.

김독자의 캐릭터성은 무료 분량에서 이미 그 틀이 잡혔다.

그렇다면 작가는 이때의 캐릭터성을 유지했어야 됐다.

그게 변하기 시작하는 건 소설 중반부에 들어서고부터다.

어느 시점부터 작가는 김독자의 숭고함을 강조하게 된다.

아니, '숭고함만'을 강조하게 된다. 어떤 면에선 불쾌한 집착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분명 우리는 김독자가 선량하기만 인간이 아니란 걸 초반 전개로 이해했으며,

김독자 스스로도 그걸 자각하고 있다는 듯 묘사됐다.

그러나 주변에 있는 병풍 주조연은 김독자를 말도 안 되게 선량하고 숭고한 인간인 것마냥 치켜세운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부활해서 도깨비를 때려 잡아도 저만한 반응은 못 이끌어낼 것이다.

속칭 '구원튀' 전개에선 이러한 흐름이 더욱 두드러진다.

그리고 이러한 전개는 안타깝게도 독자들, 정확하게는 댓글을 다는

대다수의 독자들에게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희생을 토대로 한 감정과잉 전개가 아주 제대로 먹혀든 것이다.

다분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뇌피셜로는, 이 순간 격렬한 댓글 호응을 받은 작가가 김독자의 기본 설정을 잊어버리지 않았나 싶다.

'자신의 이익과 생존이 최우선이며, 악인까지는 아니지만 주변 사람 정도는 챙길 줄 아는 김독자'에서,

'숭고하고, 거룩하고, 선량하며, 남을 위해서 무조건적인 희생을 반복하는, 사람이 너무 좋은 김독자'로 변모된 것이다.

이후에 나는 수십 화 정도의 분량을 더 읽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더 이상 손이 가지 않게 됐다.

주인공의 내면적 성장이나 감정변화를 중요시하는 누렁이로선, 김독자의 예고 없고 갑작스런 변화를 납득할 수 없어서였다.

그리고 얼마 전, 장마갤에서 작가가 남긴 후기를 보았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해서, 세상이 다 좋아진 이야기'

그게 작가 스스로가 생각하는 전독시란 소설이란다.

헛웃음이 나왔다.

그걸 보는 순간 사람이 너무 좋은 김독자가 무시하거나, 혹은 모른 척 했던,

전독시 소설의 크고 작은 비극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아마 전독시는 지금보다 더 인기가 많아질 것이다.

웹툰이 나오고, 굿즈도 나오고, 어쩌면 영상화가 될지도 모른다.

입소문은 더 부채질 되고, 독자들이 몰려들겠지.

하지만 내가 다시 전지적 독자 시점을 볼 일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