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p 관심없을때 - intp gwansim-eobs-eulttae

((재미로 보는)) MBTI 유형별 유형별 연애 할 때, 관심있는 상대가 있을 때

MBTI 관심 갖던 초창기에 정말 대충 썼던, 의식의 흐름대로 썼던 유형별 연애할 때 모습글은 그냥 나 혼자 읽으려고 썼던 글이었다.
그런데 의도치 않게 조회수가 너무 높아져, 부끄러워졌다. 그래서 다시 좀 제대로 마음을 다 잡고 정리하여…쓰기로 했다…. (다들 연애가 제일 궁금한건가)

BUT

사실 당시의 글과 별 차이는 없겠지만 달라진 부분도 약간 있을 것이다. –샘플이 많아졌으니까.
물론 여전히 이 것은 잡소리이며 편협한 내 경험에 의해 쓴 것이다.

ISTJ

ISTJ들의 썸, 연애 모습은 꽤나 지루해 보인다. 연애에 딱히 관심 없는 사람들도 많다. 평소에 연애에 큰 열망이 없어서인지, 소개팅으로 연애에 골인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연애에 관심이 있더라도 다른 일보다 우선시하진 않는 것 같다.

​남자ISTJ들은 여자 ISTJ들보단 좀 적극적인 경우 봤으나 여자 ISTJ들은 딱히 적극적인 모습은 못 봤다.

연애는 일단 일이나 공부의 뒷전으로 보였다. 연애할 때 크게 저돌적이진 않은 것 같다. 막상 연애를 시작하면 상대방이 갑작스레 끝내지 않는 한, 쉽게 이별하진 않는 것 같다.

ISFJ

이들도 소개팅 강자들이다. ISTJ보다는 연애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다. 종종 여자 ISFJ들 중에는 연애를 안 하면 불안해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한국사회가 연애를 강요하는 사회라 더 그럴 수도 있다. 연애할 때도 사회적 시선을 많이 신경 쓴다.

막상 연애를 시작하면 현모양처 유형으로 유명한 것답게 꽤나 헌신적이다. 하지만 상대가 하자는 대로 질질 끌려 다니는 연애를 하기도 한다.

ESTJ

연애도 씩씩하게 한다.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시하곤 한다-특히 남자ESTJ.

남자ESTJ들은 주로 학교나 동아리 후배들과 잘 이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애초에 리드하는 역할이 편해서일지도.

​여자ESTJ도 연애 직전까지는 굳이 나서지 않는 것 같을 때도 있지만 막상 연애 시작하면 매우 적극적이고 주도권을 본인이 잡고 하는 느낌이다. 현실적인 성격 때문인지 이해가 안 가는 상대-자신과 현재 조건이 안 맞는 상대는 잘 안 만난다.

ESFJ

사회성이 대부분 좋고 다정한 편이라 인기가 많다. 주변에 이성도 많다. 그래서 본인이 활동하는 영역-동아리, 그룹 등에서 연인관계를 발전 시킨다. 현실적인 성향이 강해서인지 마음이 있어도 상대와 내가 현재 조건이 맞지 않으면 그 관계에 대해 크게 고민한다(그래봤자 결국 사귈거면서).

그러나 썸-연애 발전 단계에서 생각보다 그렇게 적극적이진 않다. 상대의 반응에 따라 단계를 발전시킨다. 이들은 관계 발전 전까지는 상대와 내가 맞는지 고민을 많이 하지만, 막상 연애가 시작되면 장기 연애를 하는 경우가 많다.

​ 현실적이어서 상대의 조건, 성격, 나와 잘 맞는지 등에 따져 오랜 친구와 연인이 되기도 하지만, 막상 옴므파탈, 팜므파탈에 가장 휘둘리기 좋은 유형이기도 하다.

ISTP

이 유형은 좀 극과 극으로 나뉜다. 아예 모쏠이거나, 아니면 연애 경험이 부족하고 미숙한 경우 혹은 좋아하는 상대에게 굉장히 저돌적이지만 나쁜 여자/나쁜 남자로 비춰질 수 있는 모습이다.

이 유형은 평상시에는 쿨해보이거나 시크해보이는 면모가 있다가도 이성 관계에 있어서 좀 히스테리적이다. 좋아하는 상대에게 거절당할까봐 노심초사하고 쓸 데 없는 것에 일일이 의미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평소 냉철한 모습과 대비되어 더 그런 모습이 부각된다.

나쁜여자/나쁜남자로 보일 수 있는 것은 본인이 좋아하는 상대에게 오히려 더 어린애처럼 감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별 것도 아닌 걸로 삐진다던가, 상대를 배려 안 한다던가 등

전자의 모쏠, 연애경험 부족으로 보이는 경우는 진짜 상대에게 플러팅도 못하거나 이상하게 한다.

ISFP

이들은 연애에 신중했다. 신중하지만 리드하는 상대에게 훅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싫은 사람은 끝까지 싫어한다. 다만 거절을 단호하게 하는 편은 아니라 상대는 헷갈릴 수 있다.

이들은 리드하는 역할은 못하지만 상대의 리드에 따라 단계를 발전 시킨다. 주관이 확실하므로 이미 싫은 이성은 계속 싫을 확률이 높다. 의외로 짝사랑을 오래 하기도 한다.

연애를 쉽게 시작하지는 않지만 시작하면 지고지순한 면도 꽤 있다.

남자 ISFP의 경우 매력적이고 조용조용 상대의 말을 잘 따르는 고분고분한 형도 있지만, 자기 연인 앞에서만 가장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이는 형도 있다.

ESTP

플러팅의 귀재들이다. 플러팅을 위해 태어났다. 관심 있는 이성은 게임 하듯이 유혹한다. 유혹하기 위해 태어났다. 저돌적이다. 마음에 드는 상대가 생기면 가만히 있지는 않는다. 그리고 자신감도 넘친다. 능글능글하다. 매력적인 ESTP와 썸을 타는 것은 가장 재미있고 그 시간은 순식간에 흐른다. 반면, 연애를 자신의 원래 의지보다 오래 유지 못할 때도 많다. 변덕이 심하기 때문이다. 바람둥이도 많다.

ESFP

연애하기 좋아하고 연애 티 내기 좋아한다. 현재 연애에 대해 가장 충실하다. 정말 상대를 좋아해서 사귀면 머릿 속에 그 사람만 들어있는 것 같다. 연인이랑 잘 싸우기도 한다. 질투심도 강하다.

연애 도중에는 상대를 들들 볶거나 온갖 이벤트적인 요소를 함께 즐기기를 원한다. 연락도 매우매우매우 자주한다. 반면 변덕이 심해서 연애를 순식간에 끝낼 수도 있다. 새로운 연인이 생기면 과거 연인과 얼마나 알콩달콩했는 지 잊고 새 연애 잘한다. 실연 상처도 타 유형에 비해 깊지 않아 보인다.


INFJ

관심 있는 상대에게 적극적인 편은 아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상대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화를 잘 들어주고 잘 배려해줘서 이 유형을 남몰래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은근히 타인들과 벽이 존재하여 사람들이 이 유형에게 다가가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다.

겉으로 보기엔 안정적인 연애를 많이 한다. 장기 연애를 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연인에게 헌신적인 경우도 있지만, 겉 보기에 안정적 연애와 달리 괴팍한(?) 연애를 하는 경우나 딴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무슨 말이냐면, 겉 보기엔 잔잔하고 안정적 연애를 하는데 자신과 가까운 연인을 내심 시험해보려 하기도 하고 연인과는 꽤나 격렬한(?) 싸움을 하기도 한다. 의외로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내심 질투심도 강한 경우도 있다.

연애 대신 덕질에만 빠지기도 한다.

보통 연애를 끝낼 때, 자신이 끝내는 입장이다. 어떤 INFJ들은 상대방 조련(?)에 능숙하다.

INFP

연애에 목 매기 쉬운 유형이다. 짝사랑도 전문가다. 실연의 상처에서 쉽게 못 헤어나온다. ESFP처럼 연애 중에는 머릿 속에 상대방만 있는데, ESFP와 달리 좀 더 깊숙하게 빠지고, 그 때문에 실연 뒤 쉽게 못 헤어나온다. 그 전 실연 당한 상대를 잊기 위해 연애를 하더라도 ESFP는 정말 잊는 반면 INFP는 오히려 더 고통스러워한다. 연애하면 가장 징징대기도 한다. 고민상담도 엄청 하는데, 해봤자 결국 친구들 말은 안 듣는다.

연애에 휘둘리는 사람이 많다보니 아이러니하게도 끊임없이 연애를 하는 사람들도 이 유형에 꽤 많다.

ENFJ

인기가 많다. 그래서 주변에 이성도 많다. 그러나, 의외로 생각보다 별로인 이성과 연애하는 경우가 많다. 외모가 심각하다던가, 아니면 인성이 심각하다던가. 생각보다 연애는 별로 신중하지 않다. 나름 자기는 신중한 척 하는데, 남이 보기엔 안 신중하다. 연애 도중에는 꽤 상대에게 충실하고 상대에게 끌려 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헤어진 뒤엔 뒤돌아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내가 본 경우는 의외로 장기연애보다는 짧은 연애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보통 자신이 실연당해도 상대방이 다시 재회를 원해 연락을 취하곤 했다.

ENFP

이유는 모르겠지만 성별 불문하고 연상을 좀 더 선호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물론 선호도일뿐 만나는 이성이 연하, 동갑인 경우도 많다. 이들은 연애에 있어서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것을 가장 중시한다. 안정감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이 안정감 때문에 연인과 잘 싸우기도 한다. –연락 문제, 표현 문제 등.

이들은 그냥 마음이 별로 없는 상대와 연애하는 경우는 느슨(?)하게 사귀다가 그 관계의 허무함을 느끼며 이별 통보하지만,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상대와 연애하는 경우 가장 집착이 심하다.

INTJ

연애고자로 유명한 유형이다. 플러팅도 구리며 연애 도중 발생하는 갈등 대처능력도 떨어지고 실연의 상처에서 잘 못 헤어나온다. 연애 경험이 별로 없거나 모쏠인 경우도 꽤 자주 있는 일이다. 아예 연애에 관심 없는 경우도 있지만, 순정파도 많다. 사랑했던 사람은 잘 못 잊고 못 잊는 기한도 매우 긴 편이다.

관심 있는 상대가 생기면 의외로 짝사랑 상태로 오래 있지는 않는다. 구린 플러팅을 시도하거나 다가가서 단도직입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하기도 한다. 관심 있는 상대가 있으면 질문 폭격자가 될 수도 있다. INTJ가 당신에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헷갈린다면 관심이 없는 것이다

INTP

적극적으로 관심 있는 상대에게 다가가진 못한다. INTP는 세분화 그룹마다 좀 다르긴 하다. 어떤 INTP들은 관심 있는 상대가 생겨도 자신이 얼마나 좋아하는 지 가늠을 잘 못하여 다가가지도 않고 애매하게 그냥 있는다. 이런 경우 상대가 먼저 다가오지 않는 한 관계 진전은 어렵다. 심지어 상대가 적극적으로 다가와도 리액션이 강하지 않아 어렵다.

또 어떤 INTP는 음침하게 들이댄다. 자신은 나름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것인데 상대는 잘 못 느낄 수도 있다. 혼자 실실대거나 괴로워하며 상대의 이름을 적고 있다던가…

혼자 '걔 머리엔 새치가 있었지' 등의 이상한 상대의 특징을 곱씹고 있기도 하다.

(가끔 어떤 INTP들은 일반적이지 않은 자신만의 특정 괴상한 이상형이 있는데 이 자신들이 규정하는 특이 이상형을 찬미하면서도 이런 특이 이상형 외에는 별 관심 없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외적으로 매력적인 INTP들은 자신에게 적극적인 상대와 잠깐 잠깐씩의 짧은 연애를 자주 즐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 자기 멋대로이며 상대의 대한 배려 없이 연애를 끝내기도 한다.

이들은 언뜻 보기에 별 실연의 상처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좋아했던 상대에게는 적극적이지 못했던(실연이든 플러팅이든)자신의 태도에 대한 회한과 후폭풍이 뒤늦게 오기도 한다.

ENTJ

연애도 주도적으로 많이 한다. 연애 상대에게 꽤 충실하다. 이들이 끌리는 스타일은 자신이 못하는 것을 잘하는 상대에게 유능함을 느껴 빠지기도 하고,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상대에게 끌리기도 한다.

이들은 연애에 나름 충실하고 연인을 잘 챙기지만 연인에게도 강압적인 태도를 가끔씩 드러내어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신이 헤어지자 해놓고 뒤늦게 후폭풍이 와서 고통 받기도 한다. 실연 이후 바로 헤어나오진 못한다. 반면, 본인이 정 떨어져 헤어지자 한 경우 뒤도 안 돌아본다.

ENTP

역시 플러팅의 귀재다. 이성에게 어필을 잘 한다. 그래서 연애도 잘한다. 능글능글한 바람둥이 스타일이나 옴므파탈, 팜므파탈 스타일의 재간둥이들도 꽤 있다. 연애나 썸에 있어서 적극적이기도 하다. ESTP와는 비슷하지만 묘하게 엉뚱한 다른 매력이 있다. 물론 이 자유분방한 매력이 오히려 독이 되어 헤어짐의 사유가 될 때도 있다.

고백이 차이는 경우 내심 자존심 상해한다. 과거 연인과 쿨한 척 대화하기도 하는데 짐짓 쿨한 척일 뿐이다. 이들 역시 짧은 연애를 자주 하는 경우가 많다. 노잼 상대에게 매력을 못 느끼면서도 의외로 안정감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인지, 결혼을 빨리 하거나 환상이 있는 경우도 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상대와의 연애나, 특이한 상대와의 연애를 하기도 한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94cs/22176244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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