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용사 앞에 관사 - hyeong-yongsa ap-e gw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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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사 종류 및 구별 - 정관사 the(+형용사), 부정관사 a, an

안녕하세요? 하즈잉글리쉬 대표 장하준 샘입니다.

영어 문법을 공부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꼈던 기억이 언제냐면요.

관계대명사나 to 부정사가 아니라 '관사'를 익히던 시절이었는데요.

고민과 좌절을 몇 차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 별거 아닌 것이 '큰 길'에 장애물처럼 등장해서 기로를 막아선 거죠. ㅎㅎ

이 어려운 걸 오늘 해보려고요 ㅎㅎ

간단한 개념을 잡아내면 되는 일이었거든요.

형용사 앞에 관사 - hyeong-yongsa ap-e gwansa

▶ 관사의 종류와 구별

-> 갓머리 관(), 말씀 사().
관사는 명사 앞에 붙습니다. 국어에서는 체언이라고도 하죠. 그러나 국어에는 관사가 없어요.
명사 앞에서 소위 '가벼운 제한'을 하게 되는데요. 일종의 명령인 셈이죠. 부정관사가 오면 
'하나'라는 개념부터 '명사를 대표한다'라는 의미 부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정관사도 명사의 
범위를 명확하게 정의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관사가 오는 경우,
그 명사는 대개 셀 수 있는 명사, 즉 countable noun이라는 것이죠. 보통명사, 집합명사 정도...
추상명사, 물질명사 같은 셀 수 없는 명사 앞에서는 관사(복수 포함)를 쓸 수 없어요.

1. 정관사: the[지시 개념]
-> the 다음에는 단수 명사, 복수명사 모두 쓸 수 있고요. 예외적으로 형용사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1) 대표단수
The pig is a wise animal. 돼지는 현명한 동물이다.
즉 'the pig'는 특정한 돼지가 아니라 돼지 전체를 대표하는 겁니다.

2) 지시어
-> 반복의 미학
"지시어 있는 곳에 독해력 문제 있다"
제가 늘 강의하면서 하는 말입니다. 
사건 사고가 있다면 반드시 'the'가 있다는 존재합니다.
수능 영어에서 <문장 순서 배열>이나 <문장 삽입>같은 유형은 지시어로서의 관사가
정답을 찾는 key를 쥐고 있을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단어를 받기 때문이죠.
부정관사가 붙은 명사를 다시 받을 때는 정관사를 이용합니다. [a boy -> the boy -> ?]
ex) I know a boy. Today I met the boy in the street by chance.

3) the + 형용사(현재분사, 과거분사)
= 복수 보통명사 또는 단수 보통명사 또는 단수 추상명사
문장을 해석하다 보면 자주 보이는 <the 형용사>를 어떻게 해석할지를 두고 고민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예를 들면, The rich and poor are all our people.라는 문장에서 <the rich>는 <rich people>의 의미고, <the poor>는 <poor people>의 의미입니다. 따라서 복수 동사가 옵니다.
ex) The injured were carried to the hospital.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2. 부정관사: a, an[수의 개념]
약 7가지 정도의 용법이 있는데요. 
여기서 설명할 것은 간단한 개념 정리입니다.
부정관사로 an이 오는 경우는 다음에 오는 단어의 발음이 모음일 경우입니다.
따라서 철자가 모음이라도 'a'가 붙는 경우는 발음기호를 확인하세요.
ex) an air, an MP, an useful tool, an unique style
1) one의 약한 뜻과 강한 뜻
ex) A bird in the hand is worth two in the bush.
-> 수중의 한 마리 새가 숲속의 두 마리의 가치가 있다.
-> 'a bird'에서 부정관사는 'one'의 강한 뜻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 He is a teacher. 그는 선생님이다.
-> '한 선생님'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선생님'이라고 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2) a certain
'어떤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ex) A Brown visited the office in your absence. 
-> 당신이 없을 때 브라운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사무실을 방문했다.

3) 대표단수
ex) A boy will make mistakes.
= The boy will make mistakes.
= Boys will make mistakes.
-> 아이는 실수하는 경향이 있다.
-> a boy는 특정한 아이가 아니라 '아이'라는 전체 집단을 말합니다.

3. 영관사(zero 관사): 복수명사(-s)
-> 굉장히 생소한 표현인데요. 저는 영관사가 존재해야 모든 문법이 완성된다고 봅니다.
무슨 얘기냐면 '보통명사는 반드시 관사가 온다'라는 것이 대원칙인데,
<I am a boy>와 < I am the boy>는 맞는 문장이고 <We are boys>는 틀린 문장이 돼버려요.
왜냐하면 boys는 관사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boys도 관사가 있는 겁니다. 다만 앞에 없고<zero> 뒤에 붙어서 영관사라고 합니다.
이 이론은 물론 <보통명사는 반드시 관사가 온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한 겁니다.
현대 문법에서는 흔히 관사와 복수가 온다고 말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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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본고사 시절 강의했던 노트 필기 예문 - 관사는 보통명사 앞에선 무조건 쓰인다.

이렇게 관사의 종류와 개념을 끝냈고요.
이제부터는 응용 연습을 해보려고요.
위 사진에 나온 문장을 해석하면,
이집트의 수도가 바다의 한가운데 있다?
영국의 수도가 바다의 한가운데 있다?
이건 철저히 관사의 원칙을 무시한 해석이고요.
<Egypt의 대문자는 'ocean'의 가운데 있다>가 맞습니다.
왜냐하면 ocean은 관사가 붙지 않았기 때문에 '바다'라는 뜻이 없고요.
다만 철자의 나열일 뿐이라는 거죠.
같은 맥락에서 두 번째 문장도 <England의 대문자는 'sea'의 가운데 있다>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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