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본인이 가지고 다니는 가방이나 바지, 또는 자켓의 자크가 고장이 나서 불편해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게 고장나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어떤 분들은 세탁소에 맡겨서 몇천원에서 몇만원을 주고 고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그것조차 귀찮아서 버리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저는 가방 지퍼가 고장나서 수리할 생각도 안하고 그냥 버렸던 기억이 있는데요. 수선집에 가서 고쳐야한다는 생각보다는 그 가방이 질려서 다른 가방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에 '아, 잘됐다. 이참에 바꿔야지' 라는 생각으로 저를 합리화시키며 가방을 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가장 흔하게 고장나는 케이스는 어떤 경우일까요? 난 분명히 옷을 잠그려고 올렸는데 잠기지 않고 벌어지는 경우인 것 같아요. 이런 경우 정말 대략 난감이죠.. 만약 그런 경우가 바지였다면 상당히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걸으면서 자꾸 자크가 내려가서 손이 가지 말아야 할 부위에 자꾸 가게 되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그곳이 열려 있어서 보는 사람과 당사자 모두 민망한 상황이 될 수도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고장났다고 해서 그 물건을 그냥 버리실건가요?? 그냥 포기하시면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고장난 자크를 집에서 아주 간단하게 고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만 알면 단 1분이면 고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크 고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우선 구성을 살펴보면 왼쪽 네모와 같이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형태를 띄는 것을 엘리먼트. 그리고 엘리먼트를 잠궈주는 부분을 슬라이더라고 합니다. 우리는 잠글 때 슬라이더에 달린 손잡이를 잡고 쭉 잠그는데요.
힘을 줘서 당기거나 아니면 슬라이더의 내구성 자체가 약해서 슬라이더가 벌어지게 되면 엘리먼트가 서로 맞물리지 않게 됩니다. 그럼 이렇게 맞물리지 않아서 두갈래로 벌어지는 경우 자크 고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아주 간단합니다!!!
자크 고치는법 바로 사진과 같이 슬라이드의 벌어진 양 옆을 팬치같은 공구로 잡고 눌러주는 겁니다. 제가 직접 팬치와 옷을 준비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사진과 같이 눌러주시면 되는데 너무 세게 누르면 슬라이더가 망가질 수도 있으니 적당히 눌러주셔야해요. 그리고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잠기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아까보다 조금 더 쎄게 눌러주는 방법으로 단계를 높여가면서 진행해 보시면 됩니다.
자크 고치는법 물론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지그시 눌러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양 옆 엘리먼트가 서로 잘 맞물리면서 닫히겠죠?
자크 고치는법 단 이 작업을 할 때는 꼭 슬라이더를 맨 아래쪽에 위치시킨 후에 진행해주세요. 그래야 문제 없이 아래서부터 쭉 이상없이 잠길 수 있을테니까요. 이렇게 고장난 자크 고치는 법을 따라하시면 단 1분정도 만에 잠기는 현상을 보실 수 있으실꺼에요. 그럼 두번째로 자크를 올렸는데 올라가지 않거나 내리려고 해도 내려가지 않는 경우 자크 고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지퍼 고치는법 우선은 이와 같이 옷에 끼인게 아닌지 확인을 먼저 해야겠죠? ( 이거 뺄 때 안빠지면 정말 딥빡....ㅠㅠ 빼다가 옷감 찢어지면 진짜진짜 딥빡...ㅠㅠ ) 하지만 이런경우가 아닌데 작동이 안될때는요.
첫째로는 우선 엘리먼트의 이 하나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지 확인을 해봐야합니다. 만약 이가 나간 거라면 이를 똑바로 세우는 것만으로도 잠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이가 심하게 흔들린다거나 할때는 아예 이를 빼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둘째로는 양초나 흑연 또는 연필로 엘리먼트 부분을 문질러주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윤활기능이 떨어져서 그런 경우인데요. 양초나 흑연을 발라주면 그것들이 윤활기능을 해줘서 발라주지 않았을 때 보다 훨씬 부드럽게 제 기능을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2가지 사례를 들어서 자크 고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설 명절 잘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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