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너에게 안녕이라 말할까 샹송 - eotteohge neoege annyeong-ila malhalkka syangsong

Notice 공지사항

YOUTUBE [샹송배우기] Françoise Hardy의 Comment te dire adieu (어떻게 안녕이라 말할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샹송 '어떻게 안녕이라 말할까'의
불어가사를 발음법과 함게 설명해드리는

[아니끄의 샹송프랑스어] 샹송배우기 프로그램의  11번째 곡으로

의 1편을 방금 Youtube 의 [아니끄의 샹송배우기]로 올렸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샹송가사 리딩>편을 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youtu.be/0iKPQKEiN2w


이 노래는

 미국의 팝가수 마가렛 와이팅의 노래 It hurts to say goodbye (1966)의 가사를

세르주갱스부르가 프랑스어로 개사한 후,

 1968년에 프랑스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배우, 패션아이콘이었던

프랑수와즈 아흐디가 불러 히트한 곡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광고음악으로 사용되어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그럼 먼저 노래를 들으시면서

가수에 대한 소개부터 해볼까요?

https://youtu.be/geoWtWSo9jE


Françoise Hardy
프랑수와즈 아흐디

1944년 파리에서 출생한 프랑스와즈 아흐디는 별로 행복하지 않은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중산층의 유복한 가정 출신이었던 생부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해버리고 

홀로 남겨진 어머니는 싱글맘으로 직장에 다니며 두 딸을 키웠는데요.

(그녀에겐 한살반 아래의 여동생도 있었어요.)

생부는 거의 집을 찾지 않았고 종종 두 딸의 양육비를 잊어버리곤 해 

아이들이 다 크고 나서야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생계를 위해 직접전선에 뛰어든 어머니의 부재로 말미암아 아이들은 외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는데,

할머니의 잦은 학대로 프랑수와즈는 책과 음악에서 피신처를 찾았다고 하죠.

라디오를 통해 들은 로큰롤 음악과 독서를 통한 문학적 재능을 겸비한 그녀는

대학교 입시 합격 선물로 받은 기타로 곡을 썼다고 합니다.

소르본느 대학 재학 중에 음반회사에서 개최한 오디션에 참가했으나 좋은 결과가 없어

요즘 한국의 슈퍼스타k와 유사한 컨셉의 한 라디오방송사의 

노래교실 프로그램(Le Petit Conservatoire de la chanson)에 2년간 참가한 후,

Vogue 음반사의 오디션에 합격해 음반사와 계약을 하기에 이르렀죠.

그녀의 첫 앨범은 1962년에 나왔는데 미국팝송의 프랑스번안곡인 

Oh oh chéri 와 그녀의 자작곡 3곡을 함께 엮은 앨범으로 3달만에 2천장이 팔렸다고 합니다.

이후 직접 작사작곡한 "Tous les garçons et les filles" (모든 소년 소녀들) 앨범은

프랑스 내에서만 2백만 장이 팔리는 빅히트를 하게 됩니다.

1963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모나코 대표로 참가해서 

《라무흐 상 바》(L'Amour s'en va, 사랑이 가버리네)를 불러 5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특히 1968 세르주 갱스부르가 작사해준 《코멍 트 디흐 아디유》(Comment te dire adieu)는 

대한민국에서 광고 삽입곡으로 사용되어 널리 사랑 받았기도 했죠?

늘씬한 키에 세련된 패션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프랑스와즈 아흐디는

패션아이콘으로 불리웠는데요.

이브셍로랑이나 파코라반느 같은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들이 그녀와 함께 작업하기도 했었지요.

그녀의 배우자는 역시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자크 뒤트롱(Jacques Dutronc)으로 1960년대 후반부터 동거하다가

1981 정식 결혼식을 올렸죠?  

이들 부부사에에는 현재 재즈 기타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들 토마 뒤트롱(Thomas Dutronc, 1973)이 있는데요.

우수한 음악적 재능과 아름다운 비주얼의 아티스트 패밀리입니다.

자, 그럼 오늘의 노래

Comment te dire adieu 에 대해 알아볼까요?

Arnold Goland 과 Jack Gold 가 쓰고  Margaret Whiting 이 처음 부른 

미국 팝송 It Hurts to Say Goodbye 가 처음 나온 것은 1966년이었습니다.

 Françoise Hardy 는 이곡의 경음악 버전을 듣고 프랑스어로 불러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당시의 매니저에게 당대의 인기 작사/작곡가였던 세르쥬 갱스부르 Serge Gainsbourg 에게 부탁하라고 해서,

1968년에 프랑스와즈 아르디가 부른 프랑스어 번안곡이 1968년에 발매되었죠. 

이곡은 이듬해인 1969년에 프랑스 차트 1위에 머물르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광고음악이나 영화 삽입곡으로 쓰여 굉장히 익숙하고 친숙한 곡이 되었죠?

자, 그럼 

Comment te dire adieu (어떻게 안녕이라 말할까) 를 다시 한번 들으시면서

노랫말의 내용을 음미해보실까요?

번역: 아니끄 Anique

Sous aucun prétexte je ne veux

     조깽   프헤떽스뜨 즈 느 브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Avoir de réflexes malheureux,

아봐흐 드 헤플렉스 말으흐    

 불행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Il faut que tu m'expliques un peu mieux

일 포       뛰 멕스쁠리끄           미유
어떻게 너에게 안녕이라 말할지

Comment te dire adieu.
꼬멍               하디유

넌 내게 조금은 더 나은 설명을 해주어야 해

Mon cœur de silex vite prend feu,

     꾀흐     씰렉스빗 프헝    

부싯돌 같은 나의 심장은 쉽게 불이 붙지만
Ton cœur de pyrex résiste au feu,
    꾀흐      피헥스 헤지스 또  
강화유리 같은 네 심장은 불에도 견딜 수 있어

Je suis bien perplexe, je ne veux

      비엥 뻬흐플렉쓰 즈 느 브

몹시 혼란스러운 난 사실
Me résoudre aux adieux.
    헤주드        자디유

너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Je sais bien qu'un ex amour 
     비앙 께       싸무흐
나는 잘 알고 있어.
n'a pas de chance, ou si peu,

        쎵스       우 씨 쁘
지나간 사랑은 기회가 없거나 아주 적다는 것을

Mais pour moi 
     뿌흐 무와
그러나 내게는
une ex-plication vaudrait mieux.
  넥쓰쁠리까씨옹 보드헤 미유
더 나은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어

Sous aucun prétexte je ne veux

     조깽   프헤떽스뜨즈 느 브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난

Devant toi surexposer mes yeux,

드벙     뜨와 쒸헥스뽀제       지유
네 앞에선 눈물을 쏟고 싶지 않아

Derrière un kleenex je saurais mieux
데히에흐    끌리넥쓰 즈 쏘헤     미유

티슈로 눈물을 훔치며 나는 깨닫게 될거야

Comment te dire adieu,

꼬멍               하디유

어떻게 너에게 안녕이라 말할지

Comment te dire adieu.

꼬멍               하디유

어떻게 너에게 안녕이라 말할지

Tu as mis à l'index nos nuits blanches, 
      잘 랭덱쓰           블랑슈

너는 부인했었지 우리가 하얗게 지새운 밤들과
Nos matins gris-bleu,
     마땡     그히블르

함께 맞은 청회색의 새벽들을.
Mais pour moi une ex-plication vaudrait mieux.
    뿌흐 무와    넥쓰쁠리까씨옹 보드헤미유         
더 나은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어

Sous aucun prétexte je ne veux

     조깽   프헤떽스뜨즈 느 브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난

Devant toi surexposer mes yeux,

드벙     뜨와 쒸헥스뽀제       지유

네 앞에선 눈물을 쏟고 싶지 않아

Derrière un kleenex je saurais mieux

데히에흐    끌리넥쓰 즈 쏘헤     미유

티슈로 눈물을 훔치며 나는 깨닫게 될거야

Comment te dire adieu,

꼬멍               하디유

어떻게 너에게 안녕이라 말할지

Comment te dire adieu.

꼬멍               하디유

어떻게 너에게 안녕이라 말할지

(* 요청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불어가사 밑에

한글 음독을 붙였는데, 근사치의 발음일 뿐 우리말에 없는 자모가 많아

똑같지 않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여러분 Youtube 방문하셔서 감상하신후

좋아요ㅡ 구독, 눌러주시길 바랄게요.

그럼 다음에 또 멋진 노래로 다시 만나요 ^^

편안하고 멋진 휴일 보내시길 바래요~

아니끄의 유튜브채널 주소는 아래와 같은데요.

유튜브에서 아니끄치셔도 바로 나와요^^

이미지 출처

https://fr.wikipedia.org/wiki/Fran%C3%A7oise_Hardy

https://www.pinterest.co.kr/pin/480900066431652678/?lp=true

https://fr.wikipedia.org/wiki/Jacques_Dutronc

https://www.potins.net/news-people/francoise-hardy-avoue-avoir-vecu-une-relation-sadomaso-avec-jacques-dutronc-20799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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