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나라 후기 디시 - daechulnala hugi disi

하...

동네 마트 지하주차장에서 개인돈 면담 하다 왔는데 뭐 다 필요없고 등본 원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만 있으면 된다해서 갔다 왔습니다(리스크 보다 급하다보니..)

통장내역, 보험납부확인서 이런거 안봐서 (통장내역은 토토땜에...) 다행이다 하고 서류들고 갔는데

이 등치가 주변관계가 포인트라면서 요양원 계신 할머님 연락처 부터 시작해서 부모님 근무지 연락처에 직책 동생 학교의 과 거기다 친척들 연락처 까지 제 등본 위에 볼펜으로 적는데 긴가 민가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회사 조직도 부터 시작해서 업무가 정확뭔지 묻고 설명해주고............ 20분 정도 떠들다 자기들 자체 등급에 부족하다면서 설명을 합니다.

자기들은 신용 이런거 안보는 대신에 자체적으로 1/2/3 등급으로 나누는데

1은 해당없고 2등급은 1년이상 근속자에 부모 친척이 불의시에 갚아줄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고, 3은 딱 저같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물론 이런 절차를 통해 저를 2까지 올려드릴수 있습니다란 서비스 멘트도 했음)

이새끼가 말한 3등급은 맥시멈 50이었습니다 ㅋㅋ 아니 그돈 할꺼면 내가 수수료 물릴꺼 아는데 내구제나 소액결재 현금화 했지 씨팔 ...

물론 절 설득한답시고 거래 트는거니까 한 번 요고 받고 1주일 뒤에 갚으면 그담엔 2등급 되시는거라나 어쩌나...

설명을 마치더니 핸드폰좀 봐도 될까요 하길래(돈에 눈이 멀다보니) 일단 알겠다 하고 연락처를 틀어서 보여줬죠

손으로 하나하나 내리면서 누구냐 누구냐...

그러다 이 못배운새끼가 학교 후배 여자 이름 보더니 아 미진이란 이름은 빨통이 큰테 요년도 큰가요? 거리는데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그리고는 연락처가 만족스럽지 않았는지 문자를 보자고 하네요

기분이 굉장히 나빴지만 하나 하나 내리고 갑자기 사진 앨범도 한 번 보겠습니다 라길레 (뭐지?) 이러고 있는데

딱 앨범 첫번째 사진이 회사 동료 여자애 사진인데 오 이쁘네 여자친구에요?

ㅋㅋㅋ 정신 번쩍 들더군요 그리고 아 그냥 안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가뜩이나 대가리에 든것도 없는새끼 설명하느라 애먹었고

어차피 다음주 까지 생활하면서 쓸 생활비랑 합의금이 주 목적이었는데

당장 다음주 급여일인 사람 앉혀놓고 씨팔련이 무슨 1주일에 50을 빌려서 공증이니 뭐 하고 35 주면 다시 50 갚으라니 ㅎㅎㅎ

딱봐도 병신 머가리에 섹스랑 보지랑 돈 밖에 안들은새끼 같은데 지가 이해못해놓고 저보고 왜 제질문을 이해못하십니까 하니까

짜증이 확나더라고요... ㅎㅎ (돈만 아니면 그런 현시창 새기랑 마주하고 개소리 할 일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무튼...... 개인돈은 씨팔 대가리 든거 없이 더러운돈 모은섀끼들이 굴리는거라 그런지 정신 확 차리는 개기가 됐습니다.

그냥 없으면 없는대로 살고 합의금은 전화로 사정사정해 봐야죠 뭐........ㅎㅎㅎ

다들 개인돈은 받지 않으시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