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배관 설치 - byeongi baegwan seolchi

양변기 종류 및 설치시 배관관경 총정리

오늘은 건축설비 위생 도기 (위생 기구)중 가장 많이 쓰이는 양변기의 종류와 그에따른 배관설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변기는 크게 하이탱크형, 로우탱크형, 플러쉬형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하이탱크형은 바닥에 앉아 볼일을 보는 형태이므로 앞으로 신축하는 건축물에서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선 논외로 하겠습니다.

로우탱크(LOW TANK)형 양변기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쓰이고 플러쉬형은 공동화장실, 예를들어 상가건물이나 주상복합의 상가층 화장실에 많이 씁니다. 이유는 공용화장실은 이물질을 더 많이 넣을 확률이 높아 잘 막히므로 수압이 쎈 플러쉬형을 쓰는 것입니다.

먼저 로우탱크형이 원피스형태와 투피스형태로 나뉜다고 했는데 두가지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변기종류 - 1. 로우탱크형中 원피스형

▲로우탱크형 원피스형양변기 (출처:대림바스)

로우탱크형은 물탱크와 바디가 일체형입니다. 그리고 물탱크의 부피가 투피스형보다 비교적 적기 때문에 물을 적게 써서 절수 효과가 있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그리고 물내릴때 소음이 투피스형보다 훨씬 적어 고급 호텔등에 시공되기도 합니다.

원피스형 배관시공 : 

배수관은 100mm PVC관 을 씁니다. 설치위치는 벽체마감에서 배관중심까지 305를 이격시켜 시공해줍니다.

급수관은 15mm 스테인리스관을 써줍니다. 양변기 중심에서 왼쪽으로 150 이격시켜서 100높이로 시공을 해줍니다. 이 치수는 모델에 따라 다를수도 있으나 90프로이상 거의 이대로 간다고 보면됩니다. 

양변기종류 - 1. 로우탱크형中 투피스형

변기 배관 설치 - byeongi baegwan seolchi
▲로우탱크형 투피스형양변기 (출처:대림바스)

투피스형은 양변기중 가장 널리 쓰는 양변기입니다. 아파트,오피스텔등 주거형 건물의 거주세대에는 90프로이상 이 타입을 쓴다고 보면됩니다. 이 투피스형 양변기는 낙차를 이용하는데  물탱크의 위치가 높아 수세력이 높은게 장점입니다. 또, 탱크와 바디가 분리되어 청소가 용이합니다.

투피스형 배관시공 : 

원피스형과 배관시공방법은 동일합니다. 설치위치, 관경도 동일합니다.

양변기종류 - 1. 로우탱크형中 벽배수형

살면서 한번도 못본사람이 더많을듯 합니다. 국내에선 거의 쓰이지 않는 형식인데요. 배수가 바닥아래로 가는것이 아닌 벽속으로 묻히기 때문에 아래 세대에 소음이 전달되지 않는 장점 말고는 딱히 장점을 찾아볼 수 없을거같습니다. 시공도 너무 어렵구요. 그래서 여기선 자세히 다루지 않겠습니다.

양변기종류 - 2. 플러쉬형

상가나 주상복합, 오피스텔 공용부 화장실엔 거의 99.5프로확률로 이 플러쉬형을 씁니다. 

▲ 플러쉬 밸브형 양변기

직수의 수압으로 그냥 오물을 그냥 쓸어버리는 느낌이랄까? 급수의 관경이 로우탱크형은 15mm인데 반해 이 플러쉬형은 25mm나 되기때문이죠. 이렇게 큰 수압을 써야하는 이유는 공용부이기 때문에 내집에서보다 이물질을 많이 버리는 경향 때문입니다.

플러쉬형 배관시공 : 

배수관은 로탱크형과 동일하게 100mm PVC관 을 씁니다. 설치위치는 벽체마감에서 배관중심까지 295를 이격시켜 시공해줍니다. 급수관은 앞서 언급했듯이 25mm 스테인리스관을 써줍니다. 직수의 수압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급수관은 양변기 중심에서 왼쪽으로 150 이격시켜서 100높이로 시공을 해줍니다. 이 치수는 모델에 따라 다를수도 있으나 이또한 90프로이상 거의 이대로 간다고 보면됩니다.  

이상으로 양변기 종류와 배관설치위치, 관경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하수배관 설치... 

먼저 하수관을 어떻게 설치한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소개했던 www.floorplanner.com을 이용해 도면을 그려보면

너무 쉽게 한눈에 위치를  정할 수 있다. 적극 추천!! 꽁짜.

땅에 그림을 그려 배관위치를 정하고

그위에 배관을 설치하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다.

거의 마지막공정에 있는 화장실과 씽크대를 위한 배관을 지금 설치해야 된다.

초보가...

그냥 거푸집만 만들어 놓고 아무것도 해보지 않은 상황에서....

맨땅에....  

먼저 줄을 띄워야 한다.

도면을 보고 거리를 재고 그위에 못을 고정하고 줄을 띄운다.

줄 위치는 벽 중심선이란걸 잊지 말아야 한다....

추를 이용해서 기준실과 정확히 바닥에 위치를 표시한다.

그냥하면 어림으로하면 상당한 오차가 발생한다.

나중에 양변기, 세면기 앉힐때 죽음...!ㅎ

양변기는 뒤쪽 벽마감(중심선에서 구조목 두께의 반 + osb 두께 + 시멘트보드 혹, 방수보드 두께 + 타일 두께)에서

오수배관 중심까지 거리가 305mm, 좌우는 편하신대로... 최소 450mm정도...

세면기는 벽마감에서 150~200mm 정도,

바닥하수구는 원하는 위치에....

마지막으로 한번 수정할 기회가 있긴 있다.

언제냐면 방통전이나 타일 시공전!

하지만 쉽지 않다.

편심관을 써야 하는데 결국은 엄청 고생하게 될 것은 명백.

구배가 가장 중요하다.

화장실 양변기오수관의 경우 경사가 너무 급해도' X덩이'가 잘 안내려간다는게 검색조회결과 공통된 의견이었다.

완만한 각도로 수평계를 보면서 땅을 팠다.

땅파기는 장인어른이 ㅠㅠ

메인관에 너무 많이 하수구가 집중된 것처럼 보이지만 왼쪽이 세탁기 전용, 다음이 보일러실, 아래 두개는 거실 화장실의 샤워, 그리고 세면기 배수구다...

오수는 100mm관

하수는 75mm나 50mm도 괜찮다.

하지만 난 시원하게 내려가라고 100mm로 ㅋ

만나는 부분은 T엘보를 쓰면 안된다.

반드시 Y 엘보를 사용해야 한다. 밑줄 쫙!

VG1은 두께가 두껍다. 내경은 100mm.

VG2는 얇고 내경은 107mm

VG1으로 했다가 화장실 변기 앉힐때 고생함...

일반 변기는 그런대로 괜찮은데,(VG1용 플랜지를 구하기 쉽지 않고 구하더라도 잘 않맞음)

물건너 브랜드는 플랜지 패킹이 안맞다.

오수가스를 경험하기 싫다면,,,

VG2로 하세요... 건강해져요. 정신이 ㅋㅋ

맨밑에 빨간뚜껑은 본드...

1. 일단 고무망치를 준비한다.

2. 본드를 숫놈에 둘레에 바른다.

3. 잽싸게 엘보에 꽂고 망치로 두들긴다. 잽싸게^^

4. 안쪽으로 보면 들어간 깊이를 확인한다.

5. 바깥쪽으로 본드를 조금 더 발라 틈을 없앤다.

처음은 난해....하면 할 수록 익숙!

메인 파이프는 하나 하수구는 여러개....

구배를 이쪽 저쪽 다 줘야한다.

이건 당췌! 움직여싸서!!!

주로 많이 사용하는 메인관을 여유있게 배수구를 만듬...

앞쪽은 다용도실 하수구, 뒤쪽 2개는 주방 씽크대 하수구 (씽크대 수전이 두개임)

기준실로 바닥에 정확한 위치에 배수구를 위치시켜라!

재고 또 재고 확인 또 확인...

에고ㅠ 장인어른 고생이네...

사위를 잘 못 만나서리....

늙은 이는 땅파시고 젊은 놈은 파이프 설치하면서 놀고....ㅎ

파이프는 커터로 자른다. 슬라이딩 톱.

파이프 끝은 청테이프로 봉한다.

이물질이 들어가면 대 참사가 발생한다.

앞에서 두번째, 세번째 부분이 화장실 오수관이다.

좀 다르다.

뭣이???

45도 엘보를 두개 연결했다.

각이 좀 완만하다. 걸리지 말라고 ㅋ

화장실이 두개, 큰방 작은방

맨앞에 연결된 파이프는 보일러실 하수구, 다음  같이 연결된 놈은 세탁기, 밑으로는 화장실 샤워 및 세면기 순

보일러실에 하수구를 꼭 넣어야 된다.

역류시 배수도 문제도 있고 보일러 자체에 결로수가 발생하고 배수구가 있다. 이물이 빠질수  있는 용도로..

에고 거의 다 됐네....

거푸집 아래로 배관을 빼야 한다.

하수구 배관은 잘 얼지 않는다고 한다. 내부의 가스때문에...

밖으로 나온 놈도 청테이프로 밀봉.

요놈을 어디다 쓸까?

파이프 아래 공간이 없이 매꾼다.

쇠 꼬챙이를 이용해서 사정없이 쿡쿡 찌르면 공간이 매워진다.

그 위에 시멘트를 부어 채운다.

만약 파이프아래 공간이 있으면 콘크리트 타설시 무게에 휘게 되어 구배가 맞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물이 안내려가거나 변이 막힌다.

회복 불가능!! 골치 아파진다.

집은 누수와 배수, 결로만 해결되면 잘 지은것..!

땅에서 올라오는 수분으로 시멘트가 굳으면서 단단해지길 기대하면서 시멘트를 부어서 다졌다.( 내생각 ㅋ)

땅위로 묻히지 않고 공간이 있는 부분도 어김없이 시멘트로 다졌다.

거푸집 가장자리에 버림 콘크리트를 하듯 시멘트로 가장자리를 보강했다.

그 위에 비닐을 깔면 바닥에 맨흙 다짐보다는 좋지 않을까? (내 생각 ㅋ~)

이로써 하수 및 오수배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