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빙의글 넣어 - bangtan bing-uigeul neoh-eo

W.GUCCI

"아가씨 일어나실 시간이에요"

매일 7시 정각 난 아가씨를 깨우러 가

물론 깨운다고 바로 일어나지는 않지만 이거 하나면 바로 일어나지

"여주 아가씨 일어나라고 했어요"

"우으..나 피곤..해..조금..만.."

"..하아 아가씨!!"

역시 이걸 쓸수밖에 없나

난 한숨을 내쉬고 아가씨가 덮고있던 이불 속으로 들어가

그리고 아가씨께서 입으신 옷 밑에 손을 넣어 입구 쪽에 손가락을 문질거려

"아,흣! 아,아..흐응! 가,갑자기이..윽! 흐아,앙! 흣!"

"그러게 곱게 일어나라고 할때 일어나지 그랬어요"

"..새끼 나쁜것만 배워가지고"

"누구한테 배웠겠어요, 다 아가씨한테 배운거지"

아가씨는 툴툴거리며 침대에서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해

물론 난 침대에 앉아 아가씨를 빤히 쳐다보지 어쩜 저렇게 예쁠까

내가 너무 빤히 봤는지 아가씨가 눈치를 줘

"야, 그만 쳐다봐 얼굴 다 뚫리겠다 으이구"

"..예뻐서 쳐다본거 아니거든요?! 그냥 뒤에 넣어지면 어떤 느낌이 궁금해서..본거에요!!"

"아~ 그래?"

뭔가 저 눈빛 어디서 많이 봤단말이야

아 맞아 아가씨와 첫날밤이었던 날 아가씨가 날 저 눈빛으로 보며 날 불렀었어

그럼..도대체 이번엔 무슨 속셈인거지 망할..설마 진짜 뒤를..

"그럼 우리 태형이 뒤도 한번 따볼까? 내가 잘해줄께"

신난채로 내 옆자리에 앉아서 날 쳐다보는 아가씨에 진짜 미칠꺼같단말이야

내 뒤를 따는건 진짜 끔찍히도 싫은데 그걸 아가씨가 해준다고 하니까 뭔가 끌리는거같아

시발..그래도 앞에 달린건 박히라고 있는게 아닌데..

"태형아아~ 으응? 한 번만..딱! 한 번만 해줘..제발~..으응?"

"......"

"아아~ 태형아! 아가씨가 이렇게 원한다잖아! 해줄꺼지? 응?"

"..알겠어요..해줄께요"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웃으면서 방을 뛰어다니는 아가씨다

진짜 저럴때보면 애인데 말이야..귀여움에 정신을 팔렸다가 돌아와보니

아가씨의 손엔 존나게 커보이는 남성의 성기 모양의 물건이 들려있었다

저런건 어디서 구해오시는거지..진짜 미친거아니야?

"어..아가씨 제가 잘못생각했나봐요..우리 뒤는 나중ㅇ.."

"태형아, 다리벌려 기껏 다 준비했는데 내빼는건 안되지"

"아니..그래도 저건 아니죠!"

나의 소리침에 아가씨는 화가 난듯해

잠시 화를 가라앉히다가 나를 침대에 밀어 눕혀

진짜 나 박히는거 아니야? 아가씨는 내 바지를 벗겨 던져버리지

내가 당황하는 모습이 보이자 아가씨는 말해

"나중엔 이걸로도 만족 못할꺼 다 알아, 그러니까 빨리 다리 벌리자 태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