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삽자루 배신 - bagsanghyeon sabjalu baesin

20년 3월 삽자루선생님의 유튜브에서 의식을 찾으셨다는 소식이후로 더이상의 구체적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었는데요.

https://blog.naver.com/hiden_me/222213826201

클린 인강 운동으로 비판의 대상중의 한명이였던 박광일 강사의 구속 소식 이후로 삽자루 선생님의 근황을 전해 오고 있습니다.

오랜 소송전으로 인해서 경제적인 상황이 매우 안좋은 상태이셨다고 하네요.

부인분께서 삽자루선생님의 전화번호부를 보고 주변에 병원비를 위해서 도와달라고 전화를 돌리셨다고 합니다.

예전에 메가스터디도 삽자루 선생님의 밝히리 운동에 의해 저격을 당했던 일이 있었기에 메가스터디와 삽자루선생님과의 관계는 좋은 상태는 아니였지만, 메가스터디에서는 사람이 죽고 사는 상황이다 보니 도의적 차원에서 병원을 소개해주고, 삽자루 선생님의 학원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해서 삽자루 선생님에게 도움을 드렸고, 삽자루선생님은 그돈으로 병원비를 충당 하셨다고 하네요.

삽자루 선생님은 이말을 마지막으로 전달하고 싶어하셨다고 하네요.

여러 사람이 자신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이제는 잊혀지고 싶다."

"나를 잊고 각자의 인생을 영리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

"나처럼 살지 말아라."

한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셨다고 하네요.

https://blog.naver.com/hiden_me/221218488251

인지능력도 돌아와 계시고 말도 하시지만, 아직까지 마비증세는 조금 있으신 모양입니다.

그래도 큰 위기는 넘기셨다는 근황소식에 마음이 놓이네요.

▲ 유튜부 영상으로 보기

안녕하십니까.

수학강사 ‘삽자루’로 불리던 우형철입니다.
오늘은

1. 이투스와의 민사소송 과정과 결과,
2. 이투스 불법 댓글 작업에 누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는지,
3. 주도적이진 않았지만 불법댓글과 관련된 분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중 3번은 새롭게 알려드리는 내용입니다.

 

우선, 민사소송의 발단입니다.
2015년 5월 25일,

제가 운영하던 클린인강협의회에 신승범 강사가 불법댓글을 하고 있단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이투스 정성호 본부장은 제게 이건 경쟁사의 음해라고 했고, 저는 진위를 밝히기 위해 해당 글의 작성자를 고소하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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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 날  저는 이 문제를 덮어주면 계약금을 올려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덕분에 저는 이투스가 신승범 강사 댓글 작업과 관련됐다는 확신이 생겼고,
 이투스 김형중 대표를 만나

재차 해당 불법댓글 작성자를 고소하고, 내부 관련자가 있는지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김형중 대표는 이투스와는 무관하다며 제 요구를 묵살했습니다.
결국 저는 불법을 저지르는 회사와는 함께 할 수 없기에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이투스교육은 제게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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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17년에 확보된 제보자의 내부 메일을 통해 확인해보니,
2015년 당시 계약해지의 발단이 되었던 그 게시물은 실제로 이투스 직원이
신승범 강사의 지시를 받아 작성한 불법 조작글이 맞.았.습.니.다!! 

그럼 제보자가 나오기 전까지

이투스는 법정에서 뭐라고 주장해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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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해지를 한 계기에 대해,

이투스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제가 이투스로부터 계약금을 선지급 받으려다 거절당하자
“내 지위가 이것 밖에 안돼? 나를 이렇게 대우해?”

화를 내면서 무단이적을 선언했다는 겁니다.
증거가 없다고 허무맹랑한 말을 막 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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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같은 참고서면의 다른 쪽에는
당시 제가 김형중 대표에게 댓글알바에 대해 문제제기한 사실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말이 앞뒤가 안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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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재판과정 내내

“불법 댓글 조장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
“댓글 작성에 이투스가 개입한 사실이 없다"며 거짓말로 일관해왔습니다.
결국 제보자가 없었던 1심은

제가 126억을 물어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심은 제보자의 증거를 확보하여 임했고,

지난 11월 9일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는 손해배상금 75억을 부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뉴스기사엔 배상금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셨지만,
저는 90% 저의 승리,

10%의 아쉬운 패배로 판단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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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에 계약관계 단절의 계기가

“이투스의 댓글 조작 행위 때문”이었고
“댓글조작 행위는 영리를 목적으로 수험생에게 그릇된 정보를 제공하는 불법마케팅 행위”
라는 것이 명확하게 적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제 목표는 이러한 사실이 재판에서 명백하게 밝혀지는 것이었기에
90%의 승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10% 아쉬운 부분은 불법 댓글이 계약해지의 적법한 사유가 되지 못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소속사가 불법을 행해도

소속강사들이 항의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이 부분은 대법원 상고와 별도의 손해배상 소송을 통해 승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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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투스는 불법댓글 행위가 밝혀지면서
댓글로 공격을 가했던 기상호 강사로부터 100억원의 피해보상 소송을 당했습니다.
그 재판에서도 이투스는 “댓글작업이 매출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본인들이 댓글작업에 쓴 걸로 밝혀진 비용만

13억원이 넘는데 말이죠.
매출에 영향도 없는 일에 13억원이란 거금을 쓴 이투스는 뭔가요?


결국 불법댓글 작업이 업계의 관행이라며
“손해배상 청구를 모두 기각” 해달라는 이투스.
단 한 글자에서도 반성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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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불법댓글 작업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요?
고발한 지 1년 7개월이 되도록 검찰에 송치조차 되지 않고, 모든 자료가 아직도 경찰서에 묶여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국민신문고에 신고했습니다. 신고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보자에 의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이투스교육의 김형중 대표는 2014년 2월18일까지 불법 댓글 작업 관련 보고를 받아 옴.
그로부터 5년 뒤 (현시점에서 3개월 뒤) 인 2019년 2월17일이 되면 공소시효가 만료됨.
2017년 3월에 경찰에 고발이 된 사건임에도 아직도 검찰에 송치조차 안된 상황.
검찰이 공소시효만료를 위해 의도적으로  수사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받을 수 있음.

내년 2월 17일까지 김형중 대표가 기소되는지, 공소시효만료로 유야무야 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김형중 대표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OOO과장이 김형중 대표에게 보고한 메일이 있습니다.

​보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사에 유리하게 네이버 연관 검색어 조작
지식인 허위 답변 작업
경쟁사 강사 비방 & 자사 강사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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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메일에는 경쟁사 “기상호 강사의 강의를 들으면 러시안 룰렛을 하는 것과 같다”며
기룰렛이란 별명을 붙이고 사진을 합성해 조롱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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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김형중 대표는 이런 보고 메일을
2013년 7월부터!


2014년 2월 17일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정기적이고 꾸준하게 받아왔습니다.
이런데 “나는 몰랐다”고 하면 말이 안됩니다!
김형중 대표는 이 일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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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 일이 모두 밝혀진 뒤에도
“업계의 관행”이란 말로

마치 심각한 범죄가 아닌 것처럼 말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이투스는 대포폰 59개, 아이핀 50개를 구매하는데 3,700만원을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개인정보를 도용해 만든 아이디가 수백개가 넘습니다.
이것만 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중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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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교육이 댓글 외주업체에 쓴 비용이

13억 7천만원이며,
경찰이 밝혀낸 남아있는 작업글만

22만 건에 달합니다.

전기통신사업법, 개인정보법, 표시광고법 위반, 사기, 영업방해,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등등
징역형 또는 억대 벌금의 명백한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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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규모 범죄행위가 어떤 구조로 이뤄졌으며

누가 가담했는지 조직도를 보겠습니다.
이투스 내 댓글 작업에 가담한 직원들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제보자인 OOO과장은 담당강사 4명에 대하여 불법 댓글 작업 후, 상관 3명에게 보고해왔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제보자를 제외한 2명의 직원 -

선O과장, 강OO 대리 또한 다른 강사를 담당하며
같은 업무를 하지 않았을까 추론이 가능합니다.

그중 선O 과장이 수신자에 제보자를 포함시킨 메일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메일 때문에 특정 강사는 난감해질 겁니다.
이 부분은 2부에서 자세히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
1부에선 제보자 OOO 과장이 담당한

4명에 대해 살펴보죠.​

4명 중 첫번째, 신승범 강사입니다.
최근 신승범 강사가 고등부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실적부진이 이유라고 나와있는데

사실인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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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1일부로 이투스 소속이 된 신승범사장은
그보다 더 이른 2014년 6월 9일에 이투스 OOO 과장과 만나
불법 댓글 관련 회의를 진행한 것이 메일에 남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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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범 강사가 이투스로 이적한 뒤에는
메가스터디 소속 현우진 강사를 공격합니다.
신승범 연구실장이  댓글 담당 직원에게 보낸 메일입니다.
현우진 강사가 가르치는 내용이 잘못되었다며 상세하게 정리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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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정성호 전무가 댓글 담당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입니다.
“현우진 강사를 견제해야 합니다.”
“아직 증명이 안된 강사다. 여기에 내 인생을 걸 수 없지 않은가.”
지시를 받은 직원은
“네이버에 현우진을 검색하면 부정적인 글이 보이도록 작업했다”고 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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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진, 한석원 강사에게 긍정적인 연관검색어와 블로그는
상위에 노출되지 않게 ‘밀어내기’를 하라고
외주 업체에 의뢰한 메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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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과장이 한석원 강사 비방 작업을 보고하자
신승범 강사가 직접 “수고하세요^.^” 라며 답장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몰랐다고 할 수 있습니까?


​제보자의 담당강사 중 또 다른 한 명, 

백호 강사입니다.
제 뒤에 보이는 것이 백호 강사가 직접 OOO 과장에게 댓글 작업을 지시한 이메일들입니다.

백호 강사는 박상현 강사에 대해
“실력이 부족해서 현장에서 애들 질문을 직접 받지 못한다” 며
직접 비방할 내용을 작성해서 지시해왔습니다.
생물 강사인 백호 강사가

화학 강사인 박상현을 공격한 건
친형 백인덕 강사가 화학 강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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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가 주고받은 메일의 이름(Insung Baek)과 문자의 폰번호를 통해
백호 강사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백인성: 백호 강사의 본명)
댓글 작업 외주업체의 계약도

백호 강사가 직접 결정해왔습니다.


다음은 백인덕 강사입니다.
백호 강사가 박상현을 공격했다면,

백인덕 강사는 기상호 강사를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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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라더스 연구실 직원이 보낸 메일에 이렇게 써 있습니다.
“백인덕 선생님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글 전달드립니다.”
“기상호 공지에 전기음성도 가르친다고 하는데 가르치긴 했지, 하지만 외우지 말라고 했지!”
“야비하다. 학생들을 현혹시켜 낚으려고만 한다~”
“커뮤니티 작업시 이용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백호, 백인덕 형제 강사는 불법 댓글로

어떤 강사를 어떻게 공격할 지 직접 지시하고
매달 4,400,000원을 자비로 지불하여

불법 댓글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최진기 강사입니다.


OOO과장이 최진기 강사와 댓글작업에 대해 회의를 하고 정성호 전무에게 보고한 메일입니다.
최진기 강사가 “이지영 강사에 대한 견제 작업은 현재 이상으로 강하게 진행"해달라고 요구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건 2014년 2월의 메일로,

조작이 있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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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불법댓글 작업에 직접 관여한 것이 밝혀진 강사들 중
최진기, 신승범 강사는 수능 강의를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백호, 백인덕 강사는 직접 경쟁강사 공격을 지시하고, 돈까지 낸 증거가 나왔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계속 강의를 하시더군요.

은퇴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없기 위해선
이들에게 공격당해온

현우진, 이지영, 박상현 강사님이
이투스와 신승범, 백호, 백인덕, 최진기 강사에게

민형사상 고소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강사로서 학생들을 보호하는 방법이고 책무일 것입니다.
이들이 강한 처벌을 받아야 학생들을 기만하는 불법댓글이 뿌리 뽑힙니다.
그렇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일이 반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