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점 기타줄 교체 - aggi jeom gitajul gyoche

집에서 할 수 있는 기타 관리법을 알려드릴까해요~

기타를 오래 쓰다보면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실텐데요.
줄도 그렇고 넥의 변형이 오는 경우가 흔해요.
기타의 줄이 오래되거나 끊어졌다면 당연히 줄을 교체해야 하고,
기타줄의 장력으로 인해서 넥이 휘어지는 경우엔
트러스로드를 조정해서 넥의 상태를 교정해야 합니다.

오늘은 기타 관리 첫번째!

기타 잡은 김에 저도 모르게 연주를 하고 있었나 봅니다.ㅎㅎㅎ

오늘 마침 세종영창영음악기에 기타줄 교체와 넥 교정을 부탁하신 고객님이 계셨는데,
너무 습관적으로 수리하다보니 사진찍는 걸 깜빡했지 뭐에요.

아쉬운 대로 매장에 있던 기타의 6번 기타줄을 한개만 시범적으로 교체해보기로 합니다.

오래된 줄은 전부 제거하고 난 후, 새 줄을 연결하는 게 맞지만,
편의를 위해서 6번줄만 교체하는 걸 보여드릴까 해요.
원래 기타줄 교체할 때는 일반적으로 가장 두꺼운 6번줄부터 교체하시는 게 좋아요.

저는 스트링와인더 (줄감개)를 이용해서 좀더 빠르고 편하게 줄을 풀어주었는데요,
없으신 분들은 헤드머신을 열심히~돌려서 줄을 풀어주시면 됩니다.

조금 팔이 아프실 수도 있지만,힘내세요!
돌돌 말린 기타줄이 쏙 빠지고 나면 이제 바디의 기타줄을 제거합니다.

바디에 고정된 기타 줄은, 기타 줄 끝 부분의 볼을 브릿지핀이 누르고 있는 형태에요. 
브릿지와 브릿지핀 사이 안쪽으로 기타 줄을 살짝 밀어주면 그 사이가 벌어져 핀이 잘 빠집니다.

물론  도구를 이용해서 핀을 제거하면 훨씬 편하죠.

이 브릿지핀은 기타줄을 잘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줄을 넣고 핀을 끼운 후 줄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당겨줍니다.

이제 줄을 헤드에 끼워야합니다.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감아주신다고 생각하면 돼요.

기타줄은 보통 헤드머신에 3바퀴 정도 감는다고 생각하고 길이를 정하면 되는데요,
원래 감을 위치의 다음 헤드머신에 닿을 정도의 길이라고 보면 됩니다.

원래 걸어줄 위치의 다음 헤드머신까지 닿는 길이를 살짝 접어 표시를 해준후

줄감개를 이용해서 세바퀴쯤 감아주시면 대충 감이 오실거에요.

세 바퀴쯤 감아주신 후 기타줄을 튕겨가며 소리를 확인합니다.
헤드 부분에 남아있는 줄 부분은 니퍼로 잘라서 제거해주시면 돼요.

헤드와 헤드 사이의 간격만큼이면 줄의 길이가 적당하다는 거!
참고하세요~!

멀쩡했던 6번줄이지만 새로 교체해주니 더 반짝이는 느낌적 느낌이네요.ㅎㅎ

세종 영창영음악기는 다양한 브랜드의 기타와 기타줄 외에도 여러가지 기타 소모품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편하게 방문하셔서 직접 보시고 궁금한 것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세종영창영음악기는 고객님을 최고의  서비스로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44) 868-8270 
010-9222-9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