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하루 만에 말리기 - sinbal halu man-e malligi

젖은 운동화 말리기, 신발 빨리 말리는 방법~겨울, 장마철 유용

쭈쭈뽕2019. 3. 23. 23:52

겨울이라 신발이 더디게 말라요.

또는

장마철 젖은 운동화 빨리 말리는 방법 있을까요?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씩은 젖은 운동화 빨리 말려야 할 때가 생길 수도 있으니

바로 장마철과 겨울철이에요.

장마철에는 빗물에 신발이 쉽게 젖고 또 습기가 높아서 건조가 힘들고

일조량이 적고 추운 겨울철 신발이 잘 마르지 않아서 문제일 때가 있다는 것.

그렇게 '젖은 신발, 젖은 운동화를 빨리 말리는 방법'이 필요할 때는

쭈쭈뽕이가 쓰는 방법을 써보세요.

쉽게 빨리 말릴 수 있어요.

여기서 '젖은 운동화'란 적어도 세탁기 탈수를 해서 물기는 얼추 빠진,

또는 세탁 후 엎어 놓아서 물기가 상당히 빠진 상태를 이야기해요.

//blog.naver.com/zzppong/221163334868

<클릭하면 '비닐봉지와 드라이기를 이용한 신발 말리기 포스트로 날아갑니당.

이 내용은 쭈쭈뽕 저. 알뜰살림 상식사전에도 소개가 되었어요^^

제가 젖은 신발을 말리는 방법은 비밀봉지의 가장자리를 가위로 자르고

그 안에 젖은 운동화를 넣은 후 드라이를 하는 것인데요.

건조 효과는 좋은데 비닐봉지 적당한 것을 또 골라서, 가장자리를 자르고 하는 것이 조금 번거롭기도 하고

또 비닐봉지가 드라이어의 열기에 눌을 수도 있어 좀 신경이 쓰이는 방법이었는데요.

제가 하루 무심결에 주변에 보이는 수건을 한 장 덮고 신발을 건조해봤더니

우앙~완전 대박! 완전 편하고 의외로 젖은 신발 건조도 잘 되는 것 있죠.

움직이는 사진! 젖은 신발 말리는 사진입니다.

수건을 덮고 드라이해서 말리는 '신발 건조법' 한눈에 볼 수 있게 사진 슬라이드로 올려봤어요.

간단해요.

뚝뚝 떨어지는 물기를 뺀, 혹은 탈수된, 충분히 마르지 않은

굽굽하거나 젖은 신발은

일단 흡수력이 좋은 수건을 이용해서 겉을 꾹꾹 눌러서 겉피의 물기를 빼줘요.

그런 다음 타월을 길이대로 길쭉하게 말아서 신발 안쪽에 밀어 넣어 채운 후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서 신발 안쪽의 물기를 흡수시킵니다.

수건을 빼고 드라이기를 신발 입구에 넣고 작동시켜

신발 안쪽의 물기를 말려줘요.

아까 수건으로 겉의 물기를 닦아줬지만 아직 남은 수분을 날리기 위해

이번에는 수건을 전체적으로 덮은 후 가장자리를 오므려

드라이기를 넣고 말려줍니다.

그다음부터는 그 상태로 3분 정도 드라이했다가, 잠시 쉬어 열기를 식혔다가

다시 반복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말리면 신발 건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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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하게 사진을 보면서 한 번 더 보면,

신발은 세탁 후 엎어서 물기를 빼는 것이 좋지만 세워서 뺀다면 앞쪽이 밑으로 가게 세우면 더 잘 빠져요.

단 흰색 운동화는 저렇게 앞코가 아래로 가게 하면 비눗기가 덜 가시게 헹궜다면

앞쪽에 얼룩이 남을 수도 있어요^^

(요럴 땐 식초물에 잠시 담가 몇 번을 헹궈주면 해결!)

쭈쭈뽕식 수건 이용 신발 건조법은 젖은 신발, 수건, 드라이기가 필요해요.

비닐봉지를 이용한 신발 건조법은 예전 어디선가부터 알게 되어 계속 써오던 방법이지만

요! 수건을 이용한 신발 말리는 방법은 제가 즉흥적으로 터득한 것! ㅎㅎ

젖은 신발 말리기

일단 겉피를 수건으로 감싸 손으로 꾹꾹 눌러서 외피의 물기를 닦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옆쪽 뒤축 쪽도 같은 방법으로 외피를 닦습니다.

젖은 운동화 말리는 방법

수건을 길쭉하게 말아서 신발 안쪽 깊숙이까지 넣고 뒤축 쪽까지 끼워요.

그런 다음,

젖은 신발 빨리 말리는 방법

손가락을 이용해서 외피와 안쪽의 수건을 같이 주물러서

신발 안쪽의 물기가 수건에 스며들게 해줍니다.

젖은 운동화 빨리 말리기

젖은 신발 드라이하기

타월로 외피와 내피의 여분의 수분이 제거되었다면

이제 드라이기를 신발 발이 들어가는 것처럼 끼워서 신발 앞쪽으로 바람을 쐬어 줘요.

너무 뜨겁고 센 바람으로 하면 신발 고무창 냄새나 드라이기 모터 타는 냄새가 날 수 있으니

따끈한 바람이면서 너무 강하지 않은 바람으로 말려줍니다.

드라이기마다 달라서 저희 집은 세기도 3단, 온도도 3단 조절이 되는데

온도는 강으로 바람 세기는 중으로 해서 돌리니 딱 좋더라고요.

조절은 드라이기 기종이나 상황에 맞게 하면 될 것 같아요.

위 사진처럼 신발 앞쪽에 바람을 넣었다가 뒤축 쪽도 쐬어줍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신발이 뜨끈해질 정도로 드라이 바람을 쐬어 준 다음

잠시 식게 놔둡니다. 그 사이 잠깐 다른 일을 해도 좋아요. 금세 식으니

그 자리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드라이해줘도 좋고요.

몇 번을 반복하면 상당히 마를 거예요.

그렇지만 5% 부족하게 덜 마른 느낌이 날 텐데 그때는

수건으로 신발을 덮어줍니다.

비닐봉지 대신에 수건을 덮는 방법. 일종의 보자기 같은 구조를 만들어 줍니다.

그냥 대충 ~ 신발이 안 보일 정도로 덮은 후

사진처럼 신발 뒤축이 있는 쪽을 중심으로 구멍을 만들고 오므려 줘요.

ㅋㅋㅋ 제 발이 찬조 출연했네요.

사진처럼 발이나 기타 등등으로 고정하고

오므려서 만든 수건 구멍으로 드라이 입구를 넣고 드라이해줍니다.

운동화 빨리 말리는 방법

요렇게 말이죠~

드라이기를 신발 안에 살짝만 걸치고 해도 수건이 비닐하우스처럼 덮고 있어서

신발에서 나온 열기가 신발 전체에 전해져서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말라요.

그냥 드라이기만 쓸 때 잡지 못했던 구석에 있던 수분도 싸악! 잡아서

젖은 신발을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해준답니다.

제목을 '젖은 신발 빨리 말리는 방법',

'젖은 운동화 말리기' 이런 식으로 썼는데

드라이기로 신발 건조하는 방법은

바로 세탁한 신발을 말리려면 오~~~~~~~~~래 걸리고

탈수한 신발이면 좀 오~~~~래 걸리지만 할 만한데요.

제일 효과적이고 건조 효과가 직방인 것은

신발을 말렸는데 겨울이라 뭔가 쪼금 덜 마른 느낌일 때

장마철이라 말렸는데도 굽굽한 습기가 남았을 때

살짝 덜 마른 상태의 신발일 때

이때에 적용하기 딱 좋죠.

드라이기로 대충 그까이꺼 ~쓱쓱 바람만 집어넣다 보면 오래 걸리지만

이렇게 수건을 한 장 덮고 하면 훨씬 효율이 좋다는 것 알려 드려요.

다른 천이나 비닐보다 수건은 면재질이라 열에고 강해서 굿!

이것뿐 아니라 자취나 살림하다 보면 양말, 속옷, 기타 옷들

약간 덜 말라서 굽굽할 때 있죠?

그때는 맨 위에 적어 놓은 '비닐을 이용한 건조 방법'이 참 유용해요.

또는 맨투맨 있죠?

그 안에 약간 덜 마른 양말, 속옷 기타 등등을 넣고 배 쪽이나 목 쪽에

드라이기를 끼우고 작동해보세요.

소매 등으로 바람이 나가는 길이 있어서

드라이기 모터에 무리가 없으면서도 맨투맨 티 안에 넣은 세탁물은 잘 마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실 거예요. ㅎㅎ

이것도 하루 포스팅할까나요?

그럼 또 몰라도 살지만 알면 유용한 알뜰살림 방법 알려드리고 갑니당.

<클릭하면 쭈쭈뽕 저. 알뜰살림 상식사전 네이버책 페이지로.

위에서 언급된 '비닐봉지를 이용한 신발 건조 방법'은 살림책 '알뜰살림 상식사전'에 소개되었구요.

그 방법도 좋지만 더 간단한 '수건을 이용한 방법' 을 발견하게 되어서 알려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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