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각염, 구각구순염, 구각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입술 옆 찢어짐의 원인, 치료에 대해 알아볼께요.
구각염은 입술의 한쪽이나 양쪽에 부어 오른 반점이나 갈라져 생기는 염증으로 입을 열 때 작열감이나 통증이 생깁니다. 입술이 건조하고 불편해 자극이 강하면 먹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갈라진 부분을 진정시키기 위해 입술을 자주 핥으면 습기에 의해 곰팡이가 번식하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침이나 음식물 등으로 입가가 많은 시간 동안 젖어 있으면 입술 옆 찢어짐이 생길 가능성이 더 큽니다. 즉, 습하게 관리될수록 세균이나 진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잘 맞지 않는 의치 착용 ◆ 입술을 많이 핥을 때 ◆ 침이 입술 끝에 많을 때 ◆ 구강 호흡
◆ 흡연 ◆ 입 주위에 처진 피부 ◆ 치아 부정 교합 ◆ 무리한 다이어트, 체중 감소
◆ 구강 위생 불량 ◆ 알레르기 (치약, 화장, 음식) ◆ 철, 아연 및 비타민 B2와 같은 미네랄 결핍 ◆ 당뇨병, 면역 장애, 혈액암, 다운 증후군과 같은 특정 의학적 상태
입술 옆 찢어짐이 발생하면 균을 제거하기 위해 피부가 다시 감염되지 않도록 해당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입술을 핥지 마세요. 또한 구강 위생에 신경을 쓰시고 잦은 재발이 있다면 설탕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세균 감염이 심한게 아니라면 갈라진 부위에 바셀린을 발라주세요. 이것은 궤양이 치료 될수 있도록 습기로 부터 상처를 보호해 줍니다. 세균에 감염되었다면 항진균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 무좀이나 습진, 상처 등으로 처방 받은 연고 중 니스타틴, 케토코나졸, 클로트리마졸(카네스텐), 미코나졸, 무피로신(박트로반), 푸시딘산(후시딘)등을 바르시면 좀 더 빠르게 구각구순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