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먼지다듬이 - seseuko meonjidadeum-i

먼지다듬이는 몸길이가 1~3mm정도되는 미세곤충이다. 때문에 알의 이동이 용이하여 확산이나 번식력이 크다. 생존 적정습도는 75~80%정도이고, 먼지나 미세한 균, 곰팡이 등을 먹고 산다. 발생할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고 천식이나 알러지를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다.

    • 먼지다듬이

해충명학술명특징생활사
 먼지다듬이  Liposcelis divinatorius
 불완전 변태를 하며, 체장은 미소 내지 소형으로 0.1 ∼ 7㎜이다. 체형은 다소 납작하고 부드러운 표피를 가졌다. 머리부분을 보면 복안은 잘 발달되어 있고 세 개의 단안도 있거나 없다. 촉각은 보통 길고 구기는 저작구형으로 대악은 크고 강하며 소악은 크게 변형되어 있다.
 이들은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라므로 이들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틈새, 화분 주위, 목재가구류, 책이나 종이 사이, 적재된 종이Box, 나무껍질 속, 해묵은 돌 표면, 낙엽 속 등지이다.

다듬이벌레(psocid)의 특징은 소수가 있을 때는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어느 시점(일정 밀도 이상)이 되면 비로서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나무 등의 가구류, 벽지, 서적, 곡식 가루 등 온갖 곳에서 보일 수 있으며

워낙 작고 유백색이라 초기발견 및 제어가 다소 어려운 녀석입니다. ㅡㅡ^

하절기인 경우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며,

(좁은 틈새, 가구 하단 등은 선풍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기온차가 큰 환절기와 동절기에는 환기를 실시하는 것 보다는 실내 난방이 더 효과적입니다.

습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다듬이벌레가 많이 보이는 곳 등지에 발생한

균류나 곰팡이류(제일 좋아하는 먹이원) 및 곡물가루, 곤충 사체는 물론

먼지까지도 철저한 청소를 통해 제거되어야 합니다.

(다듬이벌레 주 먹이원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합니다.)

물리적인 조치에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정기적인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많이 목격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특히 틈새) 에 에어졸을 처리해야 합니다.

약제 처리를 할 경우에는 1~2주 간격으로 2~3회 반복 처리해야 근절할 수 있으며

알려 드린 방법대로 해 보시고 그래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 방제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내부환경에 따라 재발 가능성이 있는 해충으로

퇴치 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체 습도관리 등에 만전을 기울여야 합니다.

세스코 방역 후기, 혹파리 먼지다듬이 저리갓!

온람마미2021. 5. 6. 8:00

2021.5.1.토요일

보신 분도 계실테지만,

김포 입주 아파트에 곰팡이와 혹파리가 나타나

아주 잠깐 난리가 났었어요.

작년에 장마도 길었고

김포시 자체가 습도도 높은 편이라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긴 모양이에요.

저희 아파트도 피해가지 못했고

이 문제로 입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했지요.

저희 집은 크게 문제는 없었어요.

이 정도면 그냥 살아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간혹 몇마리 나왔거든요.

새 아파트의 먼지다듬이를 없애기 위해

입주부터 약을 매일 뿌리고 살았기 때문에

저희 집은 그나마 상황이 괜찮을 편이었지만

그래도 몇마리씩 날라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올해 여름이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입대위에서 빠른 해결을 해주셨고

원하는 세대에 한 해

세스코 방역을 하기로 일정이 잡혔어요.

진짜 빠른 진행이 놀랄 뿐 ㅋㅋㅋ

맞벌이 세대인 저희는 주말이 아니고는 할 수가 없기에

주말로 일정을 잡았고

평일에 퇴근 후 틈틈히 짐을 빼고 보양을 했습니다.

와... 지나고 나니 참 힘들긴 했네요~

>.<

어쨌든 잘 끝난 세스코 방역 작업.

올해의 가장 큰 이슈이니 당연히 남겨봐야죠!

세스코 방역 후기,

혹파리 먼지다듬이 저리갓!

이사온 지 4개월차,

미니멀에서 맥시멈이 되기 직전

세스코 방역이 잡혀서

이 기회를 통해 봄맞이 대청소 겸 짐 정리도 하고

묵은 때도 벗기자! 좋게 생각을 했어요.

벌레까지 박멸되면 완벽한 거고!

세스코 해주신다는데 안 받을 이유 없고~

+_+

우선 꺼낼 수 있는 짐들을 하나씩 옮겼는데요.

아이들 방은 빼고

안방과 드레스룸, 붙박이장, 주방, 신발장에

방역을 받기 위해 최대한 분산해서 살림을 뺐어요.

시트지 붙어 있지 않은 자재에서

벌레가 산다는 모습을 확인했기 때문이지요.

반 빼니까 이정도,

완전 다 빼니까 방 하나가 창고로 변해버리는

무시무시한 모습이었습니다 ㅋㅋㅋ

짐이... 이렇게 많았다니;

화장지는 또 왜 이렇게 많아....

궁시렁궁시렁

짐을 빼기 시작한 첫 날은

사용 빈도가 적었던 거실장과

주방 하부장 물건들 위주로 진행을 했는데요.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다시 이사를 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

세스코 방역 바로 전 날은

아예 월차를 쓰고 짐을 빼기 시작했어요.

월차 안썼으면 진짜 큰일 났을 뻔!!

짐 싸는데 오전 시간 다 보냈으니까요...하하!

드레스룸에 있는 옷만 꺼냈는데

대체 몇 봉지가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옷이 많은 편은 아닌데

부피 큰 겨울 옷을 옷걸이째 그대로 넣다보니

생각보다 많아 보이긴 하더라고요~

하.. 힘들었다.

수업갈 때 입을 옷만 빼 놓고 몽땅 싸고 빼고.

이사가는 느낌...

5개월전 사전점검 했을 때의 모습...

ㅋㅋ

안 입는 옷은 대체 왜 가지고 온거지

암튼 이번 기회에 정리 한 번 더 할 수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네요 ㅋㅋ

물론, 방역하면서 힘든 분들 이야기 많이 들었지만

힘들어도 해야하니 좋게 생각했어요.

이사왔을 때 이런 상태에서 시작하며

미니멀리즘을 고수하겠다 했는데,

하나하나 살림 들이고 지금은... 맥시멀리즘화 되었심.

정리할 건 정리해야지.

왜 이렇게 쌓이는 것이뇨!

월차는 냈지만, 학교 수업은 있는 상황 ㅎ

밥을 거의 물 마시듯 먹고

후다닥 넘어갔는데

와우! 피곤함을 잊게 하는 상쾌함과 시원함이

온 몸으로 느껴집니다.

역시~ 공기 좋은 강화도!

수업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막바지 짐 싸고 커버링 시작

미세분사로 약품을 깊숙한 곳까지 전달하는 방법으로

세스코 방역을 진행하기 때문에

옮길 수 없는 큰 가구나

약품이 닿으면 안 되는 전자제품 등은

밀봉 커버링을 해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방역 바로 전날 이 작업을 하였고요.

미리 커버링 비닐과 테이프를 넉넉히 준비했어요.

밤까지 계속된 커버링과 정리.

집은 점점 피난처처럼 변해가고

여기가 우리집인지 전쟁터인지 가늠이 안될 정도로

전 모습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하하;

그래도 세스코 방역이 성공해서

날아다니는 혹파리와

매일 생포되는 먼지다듬이가

없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어요.

세스코 방역 당일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막바지 커버링을 진행했습니다.

최대한 약품이 들어가지 않도록 꼼꼼하게 쌌고요.

마지막에는 아이들 방문, 화장실 문 앞까지

몽땅 비닐로 덮었어요.

식물들은 약품이 묻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해서

아이들 방에 넣어놨습니다.

약품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

상부장, 하부장, 장식장, 붙박이장, 신발장

모두 열어놨어요.

오전 시간에 온다는 연락만 받고

사람이 하는 일이라 정확한 시간에 방문이 힘들다 하여

그동안 미뤄두었던 정형외과 물리치료 받고 오니까

아이들이 이러고 계심 ㅋㅋㅋ

방에 들어갈 수가 없게 해놔서 복도서 대기

>.<

근데, 발은 왜.... 저렇게 포개고 있는 거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웡

신발장, 붙박이장의 숨구멍(?)을 떼어내고 나니까

그동안 몰랐던 우리집의 민낯이 확인됩니다.

자재에서 엄청난 곰팡이들이 보여지더라고요.

쓱 닦으니 혹파리 알도 엄청나게 확인되었고요.

징그러워서 혼났네 ㅠㅠㅠㅠ

세스코 직원분들 오셔서 여쭤봤더니

혹파리 알 맞는 것 같다고 하셔서

더 구석구석 많이 뿌려주세요. 했습니다.

짐을 꺼내니 한 두마리 보이기 시작하는 혹파리들.

살면서 크게 문제는 없지만,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과 여름철이 걱정되어

지금 청소하기 딱 좋은 계절에 받게 되는 세스코 방역은

아주 굿타이밍이라 생각이 되어

보양과 정리가 힘들어도

꼭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약 뿌리는 건 10분도 안 걸립니다.

보양을 잘 한 상태라면 정말 빠른 시간에 완료가 되요.

약품을 뿌리는 것이기 때문에

1시간 정도 벌레들이 약품에 반응할 시간을 주고

그 후 집에 들어가 1시간 이상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바로 들어가서 생활을 할 수가 없어요.

그리하여 저희는 상무초밥 가서 포식을 했습니다.

할 일도 없고 비도 와서 어디 갈 수도 없고,

먹는 게 남는 거니까 열심히 먹었지요.

집에 잠깐 들러 환기를 위해 창문 열고

또 다시 나왔지요.

하지만, 집 근처에는 가볼 곳이 많아 좋아요~ㅎ

몬떼델피노 가서 디저트 타임을 가졌습니다.

이곳 이야기는 따로 남겼!

빵에 대한 저의 진심을 전달해드렸습니다.

하핫

원래 하루 두고 물건 집어 넣으려고 했는데

쌓아 놓은 물건들 때문에

아이들이 방에서 생활을 못하고

무엇보다...

물건들 사이로 벌레가 자라날 것 같은

불안감이 느껴질 정도로

너무도 드러운 모습이라 그대로 두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바로 정리 시작 ㅋㅋㅋ

4시부터 시작해서 8시에 끝났어요.

내 손에 모터 달린 줄!

어제 모습 그대로 다시 원상복구!!

+_+

추운 날씨에 하루종일 밖에서 지냈으니

많이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사실, 정리한 제가 더 힘든데 말이죠.

씻고 나오니까 제 책상에서 엎드려 자고 있는 람이가

반기고 있더라고요.

비몽사몽 침대로 이동하시더니 그대로 취침.

+_+

세스코 방역 후,

그렇게 나오던 먼지다듬이도 없고요.

날아다니던 혹파리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살면서 다시 생길 수도 있고

제가 못 본 것일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방역이 잘 들어맞는 중이에요.

안했으면 후회했겠지요.

2차까지 있는데 할지 말지 아직은 고민중입니다.

벌레가 안나올 것 같은 기분 좋은 예상이 되어서 ㅎ

혹시라도 하게 되어도

한 번 해봤으니 요령이 생겨 좀 수월하지 않겠어요~!?

>.<

보양 작업만 잘하면 금방 끝나고요.

무념무상으로 물티슈로 닦아내고

봄 청소로 여기면서 정리하면

전쟁터가 우리집으로 변합니다.

혹시라도 세스코 방역 고민하신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지르세요!

역시 다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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