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상급자 또는 직장 동료와의 갈등 해결 방법 ㅣ 자소서 및 면접 질문
"취업"과 "온라인에서 내 돈 벌기"를 알려드리는 "퇴근하겠습니다!"의 디노워크입니다! 잊을만하면 면접에서 종종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간혹 어떤 회사에서는 자소서에서도 이 질문을 포함시키더군요.
정말 대답하기도 어렵고, 애매한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을 도대체 왜 해서, 우리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일까요? 이번 글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소서든, 면접이든, 우선 왜 이 질문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이 질문이 매우 어렵고, 애매하지만 그냥 하는 질문은 분명히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질문을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도대체 왜 하는 것일까요? 어떤 목적이 있기에 이런 어렵고, 애매한 질문을 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으로 어떤 것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일까요?
이것이 목적입니다. 매우 단순하죠? 그런데 만약 회사, 부서에서 상사(상급자) 또는 직장 동료와 실제로 갈등이 생기게 되면 그 조직 자체가 흔들립니다. 회사 그리고 부서, 즉 조직은 누구 하나의 특출한 능력보다 각 구성원이 모여서 각자의 역할과 장점을 부각시켜 성과를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그러려면 각 구성원이 시계의 톱니바퀴처럼 잘 어우러져야만 가능한 것이죠. 그런데 만약 구성원 중에 어느 두 사람이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당사자 두 사람은 말할 것도 없이 서로 소통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고, 함께 근무하는 구성원들 역시도 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눈치를 어쩔 수 없이 보며, 소통에는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내어도 어려운 것이 회사에서의 일인데, 이런 일이 생기면 그 조직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닥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방지하고, 설령 생긴다고 하더라도 빠른 해결이 필요하기에 사전에 검증하고자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이죠. 사람과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갈등은 무조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평생을 함께 하는 가족조차도 싸우고 갈등이 생기는데, 평생을 모르고 살았던 남남이 하루에 9시간 이상을 함께 하면서 갈등이 전혀 없는 것도 이상한 것이죠. 무조건 생길 수밖에 없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현재도 모든 조직의 숙제이며, 이것을 빨리 해결하고 조직이 재결속되는 것을 회사에서는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소서 또는 면접에서 상사(상급자) 또는 직장 동료와의 갈등 해결 방법에 대한 질문을 하였을 때, 정말 많은 지원자들이 이렇게 답변합니다.
지금부터 현실적으로 보겠습니다. 만약 상사(상급자)와의 갈등이라면, 여러분들이 먼저 상사(상급자)에게 "선배님, 얘기 좀 했으면 해요." 이러면서 대화가 가능할까요? 상대는 여러분의 상사(상급자)이고, 더군다나 여러분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더 반감만 일으키지, 대화로 이어지기 힘들고, 대화로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갈등 해결의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과 같은 레벨, 또는 낮은 레벨의 직장 동료와의 갈등에서는 어떨까요? 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상사(상급자)가 아니니, 일단은 대화에는 응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감정의 앙금이 있는 상태에서 여러분이 먼저 얘기 좀 하자고 하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할리는 없겠죠? 여러분 역시 대화를 하면서 여러분 본인의 입장 위주로 대화를 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본인 입장을 최우선으로 여기니까요. 같은 레벨의 동료라면 싸우지 않으면 다행인 것이고, 낮은 레벨, 즉 후배의 입장이면 여러분 앞에서 "네"라고 대답할 수 있지만, 속으로는 "지X하네"라면서 더 반감만 일으킬 것입니다.
자소서 또는 면접에서 이러한 질문이 부여되었을 때, 위의 답변이 잘못된 답변이라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자소서나 면접에서 상사(상급자) 또는 직장 동료와의 갈등 해결 방법에 대한 질문에 대한 이상적인 답변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 답변을 보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앞에서 무작정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것과는 다른 접근법으로 보이고, 내가 가진 문제부터 해결하겠다는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사실 저 답변처럼 마음먹는 것도, 실제로 저렇게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인군자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자소서와 면접에서 이러한 질문이 부여되었을 때, 채용 담당자와 면접관이 바라는 답변은 바로 저것입니다. 상사(상급자) 또는 직장 동료를 탓하기 전에 나한테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부터 생각하는 것 말이죠.
자소서와 면접에서 상사(상급자) 또는 직장 동료와의 갈등 해결 방법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을 때, 이상적인 답변을 통해 합격 도장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잘못된 답변으로 인해, 여러분은 그 순간으로 불합격 도장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이 질문은 지극히 방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여러분이 불합격을 하지 않기 위해서 잘 준비해야 하는 질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사(상급자) 또는 직장 동료와의 갈등 해결 방법 ㅣ 자소서 및 면접 질문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이 유익하셨다면, 공감과 이웃추가! 꼭 부탁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저는 다음 유익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취업"과 "온라인에서 내 돈 벌기"를 알려드리는 "퇴근하겠습니다!"의 디노워크였습니다! 즐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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