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1PK 초반 공략 - samgugji 11PK choban gonglyag

안녕하세요, 잉콘입니다.

이번에는 공략이라고 하기보다는 삼국지 11을 효율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행동력은 될 수 있으면 모두 사용하라

삼국지 11을 플레이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3가지를 꼽으라면 물자, 장수, 그리고 행동력을 뽑을 수 있습니다.

만약 셋 중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게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 애로사항이 생기고, 난이도도 상승하게 되죠.

그러나 결국 행동력은 물자와 장수를 이용하여 도시를 개발시키고, 인재를 등용하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그걸 쓸데없이 남겨두어서도 안 됩니다.

초반에는 인재 탐색도 하고, 순찰, 훈련, 내정 시설 건설 등 해야 하는 일이 많으므로 행동력이 부족하여 턴을 넘길 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게임이 진행되다 보면 행동력이 100이 넘게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턴을 넘기거나, 심지어 턴이 돌아오자마자 넘기는 경우도 잦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행동력을 의미 없이 쓰지 않고 쌓아두기만 하면 할수록 플레이 타임은 더 길어지고, 그러면 효율성도 떨어지게 되죠.

그렇다고 무조건 행동력이 남은 상태에서 턴을 넘기는 것이 나쁘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장수가 모두 출전한 상태거나 다른 행동을 하고 있어서 장수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성을 치지도, 그렇다고 성을 방어하지도 않으면서 전초기지에서 징병 - 순찰 - 병기 생산만 하며 행동력이 많이 남았는데도 턴을 넘긴다?

이것이 바로 제가 지적하는 비효율적인 플레이입니다.

성의 내정을 어느 정도 다져놨다면, 아무것도 안 하고 징병 - 순찰 - 병기 생산만 몇 달에 걸쳐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정돈이 되었다면 바로 공격을 가야죠.

하필 턴제 시뮬레이션은 게임의 특성상 플레잉 타임이 상당히 긴 게임인데 이렇게 더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 이겁니다.

즉, 행동력은 전투에 사용하거나, 심지어 남은 행동력으로 항구의 남은 잉여 자원을 긁어 오는 데라도 사용하는 것이 그냥 내버려둬서 버리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 장군은 내정보다는 전투에 참전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삼국지 11의 인재는 능력치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통솔이나 무력, 또는 둘 다 높지만, 지력, 정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무관형. (EX - 여포, 장비)

지력이나 정치, 매력 또는 셋 다 높지만, 통솔, 무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문관형. (EX - 순욱, 장소)

위의 능력치가 대부분 좋은 편이라 내정과 전투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만능형. (EX - 조조, 주유)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낮아 내정과 전투에서 별 활약이 없는 무능형. (EX - 유선, 한현)

또한 삼국지 11에서 새롭게 추가된 특기 시스템 덕에 능력치는 문관형이지만 특기가 전투에 적합하여 전투에 참전을 많이 하거나, (EX - 순유, 마속)

만능형이지만 특기가 전투에 더 특화되어 있어서 내정보다는 전투에서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장수들도 있습니다. (EX - 주유, 조조)

물론 여기서 만능형의 장수 중에서는 정치가 높아 내정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은 장수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관형의 장수 중에서 정치가 그럭저럭 낮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높은 수준도 아니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죠.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자면, 관우는 전장에서는 통솔, 무력의 합계가 200에 가깝고, 특기도 신장을 보유하고 있어 매우 강력하죠.

그러나 만약 관우가 성에서 내정을 해야 한다면, 관우는 간손미만도 못한 효율성을 보여주게 됩니다. (여기서 간손미는 간옹, 손건, 미축을 말합니다.)

즉, 제가 여기서 설명하고 싶은 것은 전투에 특화된 무관형 장수들은 될 수 있으면 오랫동안 필드 위에 출전한 상태여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계속 전장 위에만 있으면 충성도가 내려가니 가끔은 성으로 들어가서 포상도 주고 관직도 높이고 해야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무관들을 계속 성에다가 박아두면 그 장수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없으니 비효율적이죠.

개인적으로 무관들은 20일 ~ 30일까지는 성 안에서 순찰, 훈련, 포상의 행위를 하는 것은 괜찮으나 그 이상 박아두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장수, 행동력은 충분하지만 물자가 부족하다면 인재 탐색을 해서라도 사용하라

삼국지 11을 하다 보면 장수, 행동력은 있는데 금이 부족하여 아무것도 못하고 턴을 넘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행동력과는 다르게 금은 턴을 넘긴다고 해서 바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서 상당히 골치가 아프죠.

하지만 금이 없다고 무작정 턴을 넘기면 20일 이상을 날려 먹을 수 있으니 무조건 턴을 넘기면 안 됩니다.

만약 도시에 금이 없어서 진행을 못 한다면 항구의 잉여 자원을 끌어오거나, 실패하더라도 계속 인재 탐색을 해주시면 됩니다.

인재 탐색을 하다 보면 가끔 인재 대신에 금을 찾아오기도 하며, 그 자원도 어느 정도 모이면 꽤 쏠쏠하죠.

또한, 도시에 항구나 관이 있다면 항구, 관의 잉여 자원을 수시로 끌어오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즉, 자원이 없다고 해서 무조건 턴을 넘기는 것보다는 이렇게라도 행동력을 소모하는 것이 좋습니다.

Marcus Tullius Cicero 2013. 11. 26. 16:14

삼국지11은 삼국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저 역시 삼국지 시리즈 중에서 삼국지11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비록 군주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삼국지11의 게임 자체는 크게 흠 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평소에 삼국지11을 플레이할 때에는 유비나 조조 등 유명한 군주를 선택하지만, 이번에는 삼국지에서 항상 빛나는 조연(이라쓰고 좋은 먹이감이라 읽습니다. 냠냠..)을 담당하는 약해빠진 군주 중에 한명을 선택해 플레이하려고 합니다. 

본디 마이너계의 선두주자 엄백호 형님을 선택하려고 하였으나, 중원에 오롯히 빛나는 저 핫핑크가 눈이 부셔 누군가 찍어봅니다. 오오, 핫핑크가 잘 어울리는 남자 공주군요. 난이도 별 5개의 위엄쩌는 5성 군주입니다.

크게 바꾸는거 없이 전사만 없음으로 설정해줍니다. 싸우다 훅하고 죽는거 너무 싫어요ㅠㅠ난 평화주의자(?)니까.

상급을 할까 생각을 잠깐 하다가 그냥 초급으로 합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아무래도 초보분들이나 이 게임을 새로 접하는 분들께 정보를 제공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니까요.

삼국지 마스터를 기대하고 오셨다면 길을 잘못 찾으셨습니다ㅠ 저도 잘 못해요.

수명만 장수로 바꾸고 나머진 그대로 시작하려 합니다.

힘들게 얻은 장수 나이먹고 꽥 해버리면 정신 붕괴가 상당하기에..ㅎㅎ

자 그럼, 핫핑크 공주님의 생존기 시작합니다.

작전명 신이시여, 공주를 구하소서.

여남을 기반으로 하는 공주님의 거처.

일단 부하로 허정이 있으니 군사로 삼아..응?!

군사 메뉴가 비활성화 되어있습니다. 이게 무슨.. 옆에 물음표를 눌러봅니다. 

삼국지11을 몇년 간 해왔지만 물음표 눌러보는건 또 처음이네요.

군사 메뉴는 지력 70이상의 장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허허..

허정의 능력치를 살펴보니 지력이 60대.. 시작부터 멘붕이 오려고 하네요.

'에잇, 지력 70짜리 발에 채일 정도로 많으니 하나 구하지 뭐' 하는 마음에 인재 등용을 눌러봅니다.

음.. 지력이.. 지력이.. T^T 기존의 유명 군주들을 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짜릿함입니다.

허정에게 엄백호 형님을 영입하라 명합니다. 설마 쟤도 못데려오겠나 싶네요..

여남은 세력을 키우기 적절한 곳이 아닙니다.

건물을 지을 공간도 부족하고 좋은 인재도 없죠. 나중에 위연과 진도가 나오긴 합니다만..

현재 공주가 나아갈 방향은 세 군데, 허창 방면과 신야 방면, 그리고 수춘 방면입니다.

신야 역시 여남과 비슷한 수준의 지역이라 굳이 본거를 옮길 필요가 없으니 패스,

수춘으로 넘어가 여강-건업-오로 이어지는 강동을 먹어볼까.. 고민하지만 역시 초반에 좋은 인재가 몇 없습니다.

허창은 반동탁연합에서 인재의 산실이죠. 곽가, 순욱, 희지재, 허저, 종요, 진군 등 S급, A급 장수들이 출몰합니다.

다만 공주가 등용할 수 있을지가 문제^^; 그리고 초반 동탁의 주 공격루트인 것도 고민이네요.

하지만 역시 재미를 위해서 허창으로 공격!! 공주를 수송으로 허창에 보냅니다.

수송으로도 공격이 가능하니 빈 성을 먹을 때에는 출병을 선택하지 말고 수송으로 가세요~

수송이 출병보다 이동거리가 길어서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엄백호 형님한테 뺨맞고 돌아온 허정에게 배원소를 등용하라고 명령하 모습입니다.

그래.. 너가 아무리 못났어도 설마 배원소 저 산도둑놈도 영입 못하겠어?

오.. 신이시여..

산도둑놈 친구 공도입니다. 난 의지의 공주니까.

어서오너라 산도둑아, 나는 관대하다.. 제발 와줘T^T

오.. 신이시여..

그 사이 빠릿빠릿 허창에 입성한 공주님.

인재영입에 힘씁니다. 치안따위 개나 줘버려.

오잉? 기대도 안했는데 눈은 좋은듯.

왠지 모를 기대감에 이끌려 영입을 시도합니다. 왠지 좋은 이 느낌~ 뭔가 될 것 같은 날~

왜 영입을 못하니, 왜 영입을 못해.. 어쩐지 오늘 운수가 좋더라니..

인재탐색을 시도하니 이번엔 곽가를 발견합니다. 오+_+/ 눈은 참 좋아요 우리 공주님..

근데 문제는 영입을 못해.. 공준데 매력이 안흘러넘쳐..

오잉?

오오오오오오오오오ㅋ

난이도가 초급이라 그런건가요, 갑자기 말도 안되는 영입이 성공했습니다.

이런 운수 좋은 날이 있나!

완전 신나서 마우스 던질뻔ㅋ

바로 곽가를 군사로 삼아 다음 발견 장수 허저를 영입시도 합니다.

오오.. 곽느님 ㅠ.ㅠ 당신의 팬이 될것 같습니다. 날 가져요 엉엉..

곽느님이 추천받아 영입한 요화와 허정을 허창으로 소환합니다.

거칠것없이 마구 스카웃하시는 우리 곽느님.

엇? 갑자기 모습이 많이 바꼈죠?

계속 재야의 인재 등용+허창에 심시티만 하는 통에 지루한 느낌이 들어 생략하였습니다.

우측 하단의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여남은 관리를 못해서 산적들한테 털렸어요ㅠ.ㅠ

유요를 시켜 여강으로 수송을 보냈는데 보이시나요? 안보이면 말고^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허창은 동탁의 주 공격루트이기 때문에 역시나 제 1타겟이 되었습니다..

재빨리 순욱을 내보내 군악대를 설치합니다.

여러 시설물이 있는데요, 군악대는 주변의 우리편 공격력을 20% 올려줍니다.

우리편 장수들의 능력치가 구리구리할때 자주 설치해주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지금 싸워봐야 손해만 나겠다 싶어 2개월짜리 정전협정을 시도해봅니다.

오, 곽느님께서 돈 3169에 진군이면 네고가 가능하다는군요. 냉큼 받습니다.

여강에 도착한 유요. 뭘 물어보고 그래.. 잘 알면서.

재밌는건 동탁과 정전협정을 한번 해주면 이 녀석은 다른 곳으로 방향을 튼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원술로 향했네요. 저 대신 맞아주니 고맙기만 합니다.

원술 부하 중에 황충이 너무 갖고 싶네요.. 아까 막 등용되서 충성도 낮을때 뺏어왔어야 하는데 T^T 딴짓하다가..

삼국지 시리즈는 게임 시스템적으로 변화는 있을지 몰라도 단 하나 변하지 않는게 있습니다.

바로 인.재.영.입!

인재가 많으면 땅먹기가 쉽고 땅먹기가 쉬우면 통일이 되버리는..응?! 

네, 삼국지는 본격 땅따먹기 게임입니다.

땅 잘 따먹으려면 인재만 많으면 되요.. 구조가 참 쉽죠잉~!?

위 종요로 유언비어를 쓰듯이

여포가 있는 호로관이나 황충과 기령이 있는 완에 틈만 나면 유언비어를 걸어줍니다.

충성도 떨궈서 다 먹어버릴거에요^.^ 나는야 욕심쟁이.

저와의 정전협정이 끝나서 제 지역을 지나던 이숙과 왕윤이 혼란에 빠진 모습입니다.

본의아니게 원술을 도와주었네요.

오오, 우리의 조사마 당차게 호로관으로 병사를 보냈군요. 전 이틈을 틈타 계속 발전을..

이거나 받아라 유언비어!

결과 사진을 못찍었는데 실패했습니다. 공주 너 바보ㅠ

계속된 유언비어질에 여포의 충성도가 쭉쭉 떨어졌습니다.

삼국지11에서 여포는 워낙 배신을 잘해서.. 영입 도전!

오오+_+/ 영입되었습니다. 이런 경사가 있나! 풍악을 울려라, 덩기덕쿵더러러러쿵기덕쿵더러러러.

오냐, 천하를 내게 다오.

여포를 영입하면 무조건 가까운 성으로 옮겨야 합니다.

여포는 충성도가 잘 떨어지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줘야해요ㅠ

저 상태로 쌈질시키면 바로 타국으로 넘어가버립니다. 제발 허창까지 배신하지 말고 도착해다오ㅠ

영입의 귀재 장막을 비롯하여 미발견 인재를 발견해내는 특기를 지닌 순욱과 함께 여강으로 파견합니다.

여강에는 주태와 노숙이 있습니다.

임재탐색을 시도하는 두 스카우터들. 주태와 노숙을 찾아냅니다.

다행히 여포가 살아돌아왔습니다ㅠ 한동안 돈만 열심히 먹여서 충성도를 올려야겠어요.

주군이 돈을 주는데 흥 받아두지라니.. 건방진 녀석.

하지만 우리 나라 최고 장수니 공주는 아무말도 못합니다. 헤헤.

동탁이 여전히 완 공략에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 조조의 군대가 호로관을 거의 점령하려고 합니다.

이때가 기회, 낙양으로 빈집털이 들어갑니다.

갑자기 이게 뭔가 하셨을텐데.. 몇턴 후에 원술이 망해버렸습니다ㄷㄷ

그래서 급하게 원술의 부하들을 영입시도하는 모습입니다. 어째 평소보다 일이 잘 풀리네요.

영입한 황충을 바로 낙양 공략에 투입시킵니다.

황충을 노병으로 두면 다른건 몰라도 건물 점령하는데 엄청난 속도를 자랑합니다.

병사 천명 들고 낙양을 뛰쳐나왔다가 여포한테 얻어맞고 바로 잡혀버린 서황입니다.

바로 영입 시도 해야죠?

다시 말씀드리자면, 이 게임은 장수만 많으면 장땡입니다ㅋ

너네도 낙양으로 고고.

중재 메뉴를 보면 의형재라는게 있는데요.

수하 장수 중에서 3명을 골라 의형제를 맺게 하는 겁니다. 유비 관우 장비 도원결의처럼요.

이걸 해주면 전투시 서로 협공이 가능해지고 타국으로 넘어간 의형제를 빼돌리기 쉬워집니다.

네, 여포의 배반을 예방하기 위한 방책이었습니다ㅠ 전장에 여포를 오래 두자니 너무 불안해서..

이제 좀 안심이 되네요.

여강에서 노숙을 영입하고 주태는 아쉽게 발견하자마자 그 다음턴에 사라져서 영입을 못했습니다ㅠ

원래 발견하고 최소 몇 턴은 그 도시에 남아있는데 이상하네요..

암튼 유요는 계속해서 오로 넘어갔습니다. 영입은 계속되어야 한다, 쭈~욱.

아, 중간에 건업을 뛰어넘었는데요. 건업에서 장영이나 번능이었나? 몇 명 있는데 능력치들이 다 구리구리합니다.

그래서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오나 회계를 오래두면 엄백호 형님과 허공 형님이 거병하니 얼른 먹어야합니다.

오에서 능조나 서성, 엄준 등이 나오는 걸로 기억합니다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오에서의 영입이 끝나면 바로 회계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잠깐, 영입을 다 한건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라고 물으실 수 있는데

우리는 미발견 인재를 무조건 찾아내는 순욱이 있다는걸 잊으시면 안됩니다^^ㅋ

같은 특기를 지닌 장수로 모개와 최염이 있습니다.

회계로 옮기자 마자 바로 산월장수가 등장해 오를 공격해옵니다. 나이스 타이밍이네요.

오늘 왜 이러지? 삘 받았나..

오랜만에 등장한 우리 공주님, 계속 영입중입니다.

순욱도 계속 영입으로 돌리고 있는중.

장수의 영입은 엔딩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회계의 인재도 모두 흡수했습니다.

회계에서는 허공, 우번, 동습, 하제 등 5-6명의 인재를 등용할 수 있습니다.

모두 영입했으니 회계는 버리고 허창으로 이동!

다시 낙양 전투로.

계속된 낙양전투에서 결국 낙양을 포위하는데 성공합니다.

성을 점령할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데,

위 장면처럼 동맹이 함께 공격중인 경우, 막타를 동맹 세력이 치고 성을 점령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상 성의 점령 여부는 막타가 결정짓기 때문에

성의 내구력과 병사를 보면서 막타를 가져가기 위한 조절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전 다음 턴을 노리고 모든 장수를 대기 눌렀습니다.

우금이 한 번 치고 턴이 다시 돌아오면 신나게 쳐줍니다. 비켜, 막타는 내꺼야!

회계에서 올라온 장수들과 여포를 허창에 남기고 모조리 낙양 재건에 투입합니다.

허창은 여포에게 넘기고 완을 점령하라고 명합니다.

우리 열혈의 여포오빠, 바로 공격가네요. 남자에요 남자.

그 사이 낙양 재건중인 공주님.

삼국지11에서는 금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렇게 두 곳에서 금 생산을 합니다.

저기에 돈 수입을 1.5배 해주는 특기를 지닌 노숙이나 미축을 두면 아주 그냥 돈이 흘러 넘치는데요,

전쟁을 했다가 다음 턴에 정전협정하고, 동맹을 맺었다가 다시 전쟁하는 등 흥청망청한 탕아의 삶을 살 수 있게 해줍니다.

그 사이 우리 핫핑크 군대는 완을 공격하는데 여념이 없군요.

왠 우금과 악진이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고맙긴 한데.. 왜 저기 있는거지;

낙양의 또다른 좋은 점.

맹진항과 좌우의 요새에서 금과 식량을 빼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갈때마다 장수를 보내서 금과 식량을 빼오니 낙양이 풍족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점령을 해야 금과 식량이 쌓일터이니 맹진항을 점령하러 기령과 황충을 보냅니다.

다시 완으로 쳐들어오려는 동탁에게 돈의 맛을 보여주렵니다. 이얍!

돈으로 안되는게 어딨니~

여포만큼이나 배신 잘하는 장합도 영입시도합니다.

기교연구 창인데요,

우선적으로 숙련병-난소 행군-군제 개혁부터 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난소 행군은 험로(가령 익주와 같은)를 병력 손실 없이 이동할 수 있게 해주고

군제 개혁은 부대 인원수를 +3000 해주는 스킬입니다. 이만한게 없어요..

군제 개혁이 끝나면 목수개발-신화계-화약 연성으로 불공 놀이를 시작하면 됩니다.

화신 특기를 지닌 주유가 있다면 신화계 라인부터 가는 것도 괜찮겠지만

보통은 군제 개혁을 추천합니다. 장수도 병사도 그저 많으면 장땡이니까요ㅋ

종요를 낙양으로 보내는 장면인데요.

종요와 괴월, 마량, 온회는 능리라는 특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능리 특기는 창극노를 생산시 보통의 2배만큼 생산하는 특기입니다.

초반부에 이 특기를 지닌 장수를 가지고 있으면 시간과 금 모두가 절약이 가능해집니다.

무조건적으로 영입해야할 장수들이니 꼭 영입해둡시다.

갑자기 생각난 팁, 관도대전 시나리오에서 유비의 거점 소패를 탐색하면 온회가 등장합니다. 꼭 영입하시길..

참고로 전 관도대전에서 유비를 선택하면 무조건 온회를 영입하고 시작합니다.

그 다음에 여남에서 위연과 진도를 영입한 후 신야에 눌러앉아 완의 장수를 털어 가후를 군사로 영입합니다.

그 후에 양양으로 넘어가 유표를 정리하고 형주를 독식! 촉으로 진군! 하는 루트를 자주 사용합니다. 한번 해보세요~

평화롭네요.

1년간 정전협정 한건 잘못한 일인 것 같습니다ㅠ 그 사이 동탁이 마등을 먹어버렸어요..

장안으로 빈집털이 들어가고 싶었는데 정전협정 때문에ㅠㅠ 앞으로 정전협정은 6개월만 해야겠습니다.

전쟁도 안나고 지루하네요..

허창에 문관 위주에 황건적 도둑녀석들 넣어놓고 후방 보급을 맡깁니다.

정전협상이 풀리자마자 상용으로 쳐들어갑니다.

이 녀석들도 이때다 싶었는지 완으로 빈집털이 들어오네요.

군악대를 잽싸게 지었습니다.

완에 있던 무력 높은 장수들은 모두 상용으로 공격나간 시점..

동탁의 빈집털이 타이밍은 나름 나이스했으나 완에 남은 병력이 5만이 넘는다는게 함정. 우측에 원소는 뭥미..

완에 쳐들어온 녀석들은 맞아 장영과 번능이 출전합니다.

장영, 번능 이런 얘들이 나가서 한번 때릴때마다 천명씩 깍아냅니다. 가히 90대 무력의 장수급 ㄷㄷ 

군악대 좋으니 꼭 사용하세요, 두번 사용하세요

금방 상용 점령.. 아 스샷 찍는 타이밍이ㅠ 죄송합니다.

오오.. 상용에 가후도 있고 순유에 고순까지+_+/ 좋은 공격이었군요. 모두 등용해버릴테다~

감옥에서 굶기는데 장사없습니다. 충성도 팍팍 떨어지네요. 등용해줍니다.

미친듯이 떨어지는 저 충성도를 보라..

그 사이 역으로 낙양에서 여포가 빈집털이를 시도합니다.

야금야금 잘도 먹어들어가네요.

감옥에서 쫄쫄 굶은 고순과 순유, 항복합니다.

낙양을 구원하지 못하도록 한중으로 양동작전! 우리는 승리의 핫핑크 부대다!

장안도 핫핑크 밭, 저희 핑크 풍선 들고 콘서트 와쩌여 뿌우~^ㅅ^

드디어 군제 개혁이!!

숙련병은 기교 1000 / 난소 행군은 기교 2000 / 군제 개혁은 기교 3000이 필요합니다.

배반자 여포에게 잡힌 동탁.

원래 처단을 잘 안하지만 동탁은 잡히면 바로 처단해줍니다. 왜냐구요?

군주가 죽으면 왼쪽 아래처럼 장수들이 하야하거든요. 법정, 마초.. 흐흐.. 스카웃해야지.

다들 숨어버리고 마초만 등용가능하더군요ㅠ 하지만 마초만으로도 대만족!

그 사이 군제 개혁이 완료됩니다.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스샷입니다. 헥헥 힘들어ㅠ 오랜만에 글 쓰려니 힘드네요..

한중도 거의 넘어왔고 우보의 세력 역시 도시당 병사 만 명 정도로 보잘 것 없습니다.

사실상 서북지방을 손에 넣기 일보 직전이네요.

소지도를 보면 남으로는 손견이, 동으로는 조조가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둘다 제 동맹이에요.. 반동탁연합;

괜히 동맹을 끊기보다 우보를 정리하고 촉을 먼저 삼키는게 좋아보입니다.

그 이후에 조조나 손견 중 하나와 싸우면 되겠죠. 더이상은 플레이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삼국지11을 해보니 재밌네요.

공주와 같이 허접(?)한 군주로 시작해서 천하를 통일해보는 것도 나름 뿌듯한 일인 것 같습니다.

엄백호 형님을 비롯해 시나리오별로 약한 군주 한 명씩 해봐야겠어요.

지금까지 재밌게 보셨나요?

원래 삼국지11을 알고 계셨던 분께는 추억을,

이제 막 삼국지11을 알고 정보를 찾고 계시는 분께는 재미를 줄 수 있는 글이 되었길 바라면서..

'삼국지11 공주 초반 플레이, 작전명 공주를 구하소서'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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