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으신 분이면 주야비 3교대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류센터는 대부분의 시설관리(빌딩, 백화점, 병원 등)보다는 조금 쉽습니다.
쉽다는 의미는 일이 쉽다는 것이 아니라 업무강도가 아무래도 다른 건물들보다 낮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야간근무시에는 반드시 휴게시간이 부여됩니다. 휴게시간은 마음껏 쉬면
됩니다.
2021-03-02 작성
홈플러스 시설관리 근무를 5년 가까이 해봤습니다.
저는 솔직히 홈플에서 규모가 작은 곳 해서 확실히 덜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좀 힘들었는데 적응되니까 낫습니다. 주주당당비비라서 시간도 나고 자격증 공부도 했고요. 다만, 오래 일하긴 그렇습니다. 우선 급여는 짠 편입니다만 구직하다보면 홈플보다 더 짜게 주는 곳도 엄청 보이더라구요....
일에 따라 그냥 당직만 서다가 지낸 적도 있고 생각보다 덜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작은 곳이라 힘이 덜 들었지..엄청 큰 곳이라면 일 무지 더할 겁니다...
사실 저는 시설관리직을 ㅡ ㅡ......... 철도시설연구원에서 했는데 여긴 환상적으로 힘듭니다...걸어가서 15분 정도 되는 연구단지를 다 맡아야 하는데.. 눈이라도 가득 오면 군대 제설작업이 부활됩니다 ..크윽...10동이 넘는 건물도 관리하고 온갖 잡일에 장염까지 앓아서 퇴사했는데
그 다음에 홈플러스 일하니 엄청 편하군..이럴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5년 가까이 일하게 된거죠
알아둘 점은 힘들긴 해도 사람에 따라 극과 극이라는 거죠.
더불어 홈플에서 일할때 팀장이랑 친한 편이라 회식도 자주 해주고.둘이 같이 술자리도 하고 힘든 것도 생각해주고
이래서...사람 잘 만나야지 더 좋더군요
팀장이 다른 곳으로 가니, 그 다음 팀장은 예스맨이라 이전에 안하던 잡일을 마구 시키더군요.. 이전 팀장은 돈도 그리 안주는데 이런 일은 못한다..별도 업체 쓰시길..이러던 거랑 달리
결국 그래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한량같은 직업 시설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2편
시설관리직 직업에 관해서 알려드리는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은 2편으로 시설관리직 월급, 업무형태, 장,단점 등을 알려드릴께요. 시설관리직 근무형태를 알고 싶으시면 밑에 포스팅을 클릭해주세요. 시설관리직은 한마디로 완성된 건물을 관리하여 노후화를 늦추고 사전 위험을 점검을 통해 발견하여 보수,수리 하는 일들을 말해요. 취업 가능 한곳은 아파트,모텔,마트,병원,호텔,리조트,관광지 등 현재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곳에서 필요로 하는 직종이에요. 시설관리의 기본 업무는 건물유지보수입니다. 전기,설비,소방,영선 이렇게 파트별로 나누어서 직책을 맡아서 자기 업무만 보는곳도 있지만(이런곳은 건물이 클 경우), 대부분 시설관리직은 최소 인원수로 운영하기 때문에 파트 구분없이 당일 근무자가 전체 업무를 맡아서 해야하는 곳이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설관리 업무가 어렵다거나 힘들지는 않아요. 하루 일정만 끝내면 자기계발 시간이 많아요. 시설관리 업무를 집으로 예를 들수 있는데 집에 전등이 나갔거나 벽지,타일 보일러 등 수리가 필요하면 해당 업체에게 연락을 해서 수리를 하잖아요? 그런 업무를 건물 사무실에서 시설직원이 대기하다가 문의오면 보수하고 만약 시설관리팀에서 할 수 없는 일이라면 업체에게 맡기기 때문에 시설관리직은 기본적인 업무만 한다고 보면되요.
사람인 발췌 사람인, 워크넷 등 구직 사이트에 검색하는 방법이에요. 건물 시설 년수를 알면 업무 난이도를 짐작 할 수 있어요. 년수가 당연히 오래 될수록 노후화 된 시설물도 많겠죠? 보통 제일 좋은 년수 건물은 5년에서 10년사이 이에요. 하지만 시설관리 직원 중 신축건물에만 들어가시는 분들도 계신데 신축건물을 입사하게되면 초창기 멤버라는 매리트 그리고 자신이 직접 건물에 대한 관리를 처음 시작하는것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 할 수도 있고, 당연하게도 업무가 많이 일을 많이 배울수 있어요. 그리고 시행사가 하자보증기간에 상주 해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신축은 시설팀이 거의 야간 근무만 조금 힘들뿐 할 일이 없는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중요한것은 요즘 신축 건물들은 하자가 정말 정말 정말로 많아요... 신축건물을 제외하고는 5년 ~ 10년 사이의 건물에 취직하는게 가장 좋아요. 업무패턴이 이미 정해져있고, 건물 준공 이후 발견된 하자들은 거의 수리가 완료된 상태여서 일일, 월, 분기, 반기 년차 점검 정도만 하면되고 이미 정해져 있는 업무 계획에 따라서 일을 하면 되기 때문에 일을 끝낸 후에는 자기계발 시간을 가져도 되요. 제일 추천드리는 건물 5~10년차입니다. 병원,호텔,리조트 > 마트,관광지 > 빌딩 > 아파트 병원,호텔,리조트 (업무난이도: 상) 병원은 정말 비추천 드려요. 관리 해야할곳도 넓고 야간에도 작업이 많은 곳이에요. 의료쪽 종사자로 취급되어서 코로나 시국에 접종은 먼저 할 수 있는 장점 이라고 해야하나 이런점은 장점이고 그 외에는 추천 드리지 않아요. 하지만 모든 시설물을 관리 해야하고 업무가 많은 만큼 직접 해볼 수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병원에서 근무하면 어떤 시설건물을 가서라도 꿀리지(?) 않을수 있어요. 호텔,리조트도 비슷한 맥락이긴하나 병원보다는 바쁘지 않아요. 하지만 성수기 비수기 시즌에 따라서 업무 강도가 틀리고 놀러온 손님을 상대해야하는만큼 진상에 의한 멘탈 케어가 중요한 곳이에요. 마트, 관광지 (업무난이도 : 중) 이마트,롯데마트 등 큰 마트의 경우에는 관리 체계가 잘 되어있고 입사를 하게 되면 신입을 업무적으로 교육도 시켜 주기 때문에 더 전문적으로 학습 할 기회가 많이 있어요. 그리고 법적으로 해야하는 교육 같은경우도 필수로 이수 해야하기 때문에 업무 외에도 일적으로 배울 거리는 많이 있어요. '취합지옥'라고 해서 본사에서 전국에 있는 마트를 다 점검 할수 없기때문에 취합업무가 많아요. 예를들어 화재가 뉴스에 나면 관련 화재점검부분을 업무로 보내줘서 각 마트 시설 담당들이 점검을하고 업로드를 하는등의 서류작업이 많은편이고, 마트는 손님이 없는 야간 시간에 업체가 들어오거나 부분 보수를 많이 하기 때문에 야간에도 잠을 못자는 경우가 많아요. 빌딩, 아파트 (업무난이도 : 하) 빌딩과 아파트는 업무가 비슷해요. 사무실, 세대, 주차장 등 이미 만들어져 있는 틀이 있기 때문에 보수 할 부분들이 많이 없어요. 임대아파트가 아닌 경우는 세대 내에 일들은 집주인이 알아서 하는것이기 때문에 A/S연락처 정도 알려주는 수준이지만 공용부분에 관한 업무는 조금 있는편이에요. 임대아파트도 입주민 사는 기간이 끝나는 경우 집수리 개념으로 다같이 보수하기 때문에 그리고 한번에 많은 일들을 처리 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정말 많아요. 모든 시설물들이 자동화가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컴퓨터로 마우스 클릭 하나로 시설물들을 동작시키고 전등, 휀종류, 펌프종류등이 자동화 혹은 시간 스케쥴이 되어있기 때문에 업무는 편해요. 장점은개인 시간이 정말 많아요. 업체마다 남는시간에 공부하라고 하시는 선임들도 있고 공부를 하면 회사에 공부하러 왔냐는 선임도 있지만 어는 정도 개인차는 있어도 야간 업무시간에 공부하는 정도는 아무도 말 안할꺼에요. 자기가 하는만큼 시설관리직을 하면서도 스펙쌓기, 자격증취득으로 인한 좋은 직장 이직 정도는 가능해요. 하지만 제가 본 대다수 분들은 보통 처음에는 공부를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핸드폰을 만지거나, 야간 업무 다음날 쉬지 않고 다른 아르바이트를 하시는분들도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단점은 미래가 없어요. 자기계발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더 좋은 일자리를 옮기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더이상 발전은 없는 곳이에요. 정직원이 될수도 없고 임금 또한 크게 상승하지 않는곳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적응이 되면 이처럼 편한 직종도 없고 누구든지 한달 두달 정도만 배우면 할 수 있는 일들이여서 크게 기술쪽으로 발전이 없는 직종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월급의 경우 기전과장(주간) 320~350만원 주임(주간) 240만원 기사(당직) 245 ~ 250만원 정도로 알고 있어요. 제주도 기준이기 때문에 다른지역으로 치면 20~30만원 플러스 하면 될꺼에요. 그리고 근무형태에 따라 금액 차이가 조금씩 있어요. 이상으로 시설관리 직업에 관한 이야기 였습니다. 끝 #시설관리직 #시설관리직업 #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직공무원 #시설관리자격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