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웹툰 결말 - meonigeim webtun gyeolmal

파이게임이 무엇인가?

파이게임은 배진수 작가의 스릴러 웹툰으로 요즘 핫한 머니게임의 후속작이다.

동일한 작가 배진수의 웹툰 머니게임은 현재 유튜브 웹예능이 방송되면서 유료화되었으나

웹툰 파이게임은 현재 연재 중이고 47화(2021.5.23 업로드)까지 모두 무료로 볼 수 있으니

재밌는 웹툰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

머니게임을 못 봤더라도 읽는 데는 지장이 없다. 간혹 전작과 관련한 언급이나 회상이 나오긴 하지만 이전 게임에서 주인공이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것 자체만 제외하면 얼굴이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아 스포일러는 없다.

머니게임과 같은 주최진이 '머니게임을 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파이게임을 열었다는 내용. 머니게임에는 상금과 시간에 제한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상금에는 제한이 없으며 시간 역시 종료 조건만 있을 뿐 끝이 정해져 있지 않다.

웹툰 파이게임의 모든 것(스포일러 주의)

파이게임 줄거리 

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
피가 흐르면 시간이 쌓인다.

주인공의 독백으로 시작해, 다시 게임 참가 결정을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파이게임은 이전작과 다른 룰로 잔여 시간(초기에 주어진 시간은 24시간) 동안 밀실에서 버티면, 버틴 시간만큼 상금이 쌓이는 구조의 게임이다. 또한 머니게임과는 달리 식음료를 제외한 모든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게임이 끝나는 조건은 1. 잔여 시간이 0이 되었을 경우. 2. 참가자가 사망하였을 경우. 주인공은 3층을 택하고 룰에 대한 숙지를 해본다. 그리고 계산 결과 상금이 약 5분당 만원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하루에 약 288만 원, 1달에 8640만 원] 환호도 잠시, 처음 주어진 잔여시간이 24시간이었다는 걸 깨닫고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며 메인 홀로 나와보는데... 오히려 시간이 8시간 넘게 늘어 있었다.

홀에 모인 참가자들은 물품 구입이 시간 소모로 이뤄진다는 것을 알아낸다. 하지만 준다던 식사를 받은 사람이 없어 서로 어리둥절하던 찰나 7층 거주자가 자신은 도시락과 물을 11개씩 받았다고 밝히고, 결국 아래층이 식사를 얻으려면 무조건 위층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서열 구조가 이 게임의 함정임을 모두 깨닫게 된다. 조금 마찰은 있었으나 원래 많이 먹지 않는 7층이 항상 10개를 내려주기로 하고, 나머지 인원은 돌아가며 하나씩만 먹는 날을 정한다. [도시락과 물은 21개 정상적으로 지급되었는데, 7층이 이를 속이고 자신은 하나만 먹는다는 식으로 다른 참가자들을 속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마른 체형의 사람들 중 오히려 많이 먹지 않으면 그마저도 유지가 안 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기 때문이다.]

구조적 불균형을 차치해도 저 개수로는 일반적인 사람의 하루 식사량을 충족하기 어렵고(게다가 11개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 균등한 분배가 안된다), 아니나 다를까 유독 식욕이 강했던 5층이 다른 층에 남는 도시락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여 1층과 3층, 6층이 자신의 층에 방문해서 나눠먹을 수 있도록 호의를 베푼다. [사실 다른 층 방문에 제한이 없다면 7층에 다 같이 올라가서 함께 식사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1층의 다리 상태 때문에 실현하기 어렵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자면 서로 약속하고 모든 도시락을 1층까지 내리는 방법이 있긴 하다. 배신자 발생도 서로 한 층씩 방문하며 확인하는 방법으로 차단 가능하다.] 그러나 게임 6일 차에 3층에 내려온 도시락이 2개뿐인 것을 확인하고, 3층은 화남을 머금고 우선 자신의 도시락을 포기하고 내려보낸 후 5층에 따지러 가지만 사태를 전혀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고 5층의 소행이 아니라고 짐작한다.

처음부터 도시락이 6개길래 좀 이상하긴 했다는 5층의 증언과 6층의 배신 가능성이 없다는 것으로 7층이 범인임을 알게 된 3층은 7층으로 올라가지만 인기척은 없었고, 이미 광장에서 소동이 벌어지고 있었다. 사건의 전말은 7층이 도시락 종류가 다양하길래 그냥 하나씩 먹어보고 싶어서 3개를 가져간 것이었다. 심지어 조금씩 먹고 남은 건 그냥 버렸다. 아니나 다를까 7층은 그동안 자신이 배급 권리를 양보해왔는데 한번 그랬던 걸로 따지는 건 너무하지 않냐며 되려 따지고, 일이 폭력 사태로 번지려 하자 4층이 맞막으며 겨우 중재된다. [사실 그저 도시락 맛이 궁금했다는 말도 이상한 게, 이미 게임이 시작된 지 며칠이 지났기 때문에 도시락이 여러 종류라면 날마다 하나씩 확인하기 충분했던 기간이다. 7층이 워낙 기분파라 그냥 매번 같은 것만 먹다가 갑자기 다른 도시락도 궁금해졌다고 하면 말은 되지만, 7층도 엄연히 전 게임의 생존자이고 자기 위치의 이점을 잘 아는 만큼 그냥 맹해 보인다고 안심하긴 어렵다. 무엇보다 도시락이 11개라는 것 자체도 충분히 진위 여부를 의심할 수 있는 말이다.]

이후 7층이 폭주할 우려도 6층이 물품 구매 내역 공유와 가계부 작성에 대한 전원 합의를 통해 막았다. 그리고 3층과 6층의 유대 관계에 한 명이 더 합류하게 된다. 7층의 도시락 트롤링이 일어난 날 3층이 도시락을 양보한 것을 2층이 알게 되었고, 흡연자라는 공통점도 있어 가까워진 것.

다만 언제부턴가 게임 시간이 늘어나지 않아 70시간가량까지 늘어났던 시간이 22시간밖에 남지 않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모두 시간을 늘리는 법을 고민하던 도중 7층이 옷 한 벌 구매를 대가로 자신이 알아낸 방법을 알려주는데, 이는 바로 '땀'을 흘리는 것. 7층은 게임 시작 며칠 동안 자신이 상의 탈의를 했을 때 누군가 XXXX(...) 했다거나 서로 게임에 대해 파악하느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시간이 늘어났다는 점을 파악했다.

다 같이 운동을 하여 시간이 늘어난 것을 확인한 참가자들은 체력 고갈 방지를 위해 2명씩 24시간어치 운동을 하는 날을 정하기로 한다. 문제는 역시 하반신 장애가 있는 1층. 결국 이것이 무리라고 판단되어, 체력도 적당하고 여태 기여한 게 없다고 생각한 4층이 1층의 분량을 대신하겠다고 자청한다. 이후 방의 물품을 아래층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안 1층은 다른 참가자들의 쓰레기봉투를 감당하는 역할을 자청하여 씁쓸한 방법이긴 하지만 잉여 인력에서 벗어난다.

게임이 시작된 지 17일째, 3층은 상금이 5천만 원을 돌파하여 쾌재를 부르지만 지난 게임의 최종 결과였던 -5억이 어떻게 돌아올지 몰라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5억 원 이상을 기준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층마다 누적 상금이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층간 갈등이 다시 점화된다. 7층은 1분마다 만원씩을 얻고, 6층은 2분, 5층은 3분... 이렇게 높은 층일수록 더 적은 시간 동안 많은 상금을 얻을 수 있는 구조였던 것. 이렇게 되면 낮은 층의 입장에선 같은 노동량으로도 더 적은 상금을 얻는 것이 문제가 되며, 높은 층은 물품 구입이 공유 시간으로 이뤄지므로 같은 물건도 더 비싸게 사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파이게임 룰 (pie game rule)

생방송 <파이게임> 에 참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파이게임> 이란 본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리얼 버라이어티 쇼의 이름이며 시청자는 다국적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본 게임의 진행 룰은 아래와 같습니다. ]
- 상금은 시간 경과에 따라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상금이 정상적으로 지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전 게임의 생존자들이 다시 이 게임에 참가하였다는 것은 만족할만한 상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전 게임에 비해 쉽다는 말, 즉 이전 게임은 어려워서 상금을 많이 취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7층 여자에게 이전 게임에서 돈을 많이 벌어서 게임이 장난 같냐는 질문에, 7층은 대답을 하지 않는다. 참가자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7명 모두가 돈을 만족할 만큼 받지 못했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6층이 주최 측이 아닌 기획자라는 표현을 쓴 것도 의미 심장하다. 이전 게임도, 이번 게임도, 스파이를 심어두어 어떻게든 상금을 많이 받지 못하게 하지 않았을까? 이 게임의 목적이 재미이고, 재미를 위해 주최측이 시간을 추가해주는데, 막상 게임이 끝나고 나서 상금이 그저 숫자에 불과하고 그들에게 완전히 놀아났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참가자들은 얼마나 절망하게 될까. 주최 측에게 있어서 그보다 더한 재미는 없을 것이다.)
- 메인 스튜디오에 있는 인터폰을 통해 식음료를 제외한 어떤 물건이든 구매 가능합니다.
- 식음료는 매일 무상으로 지급됩니다.

[ 본 게임의 페널티 룰은 아래와 같습니다. ]
- 참가자들은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본인의 룸 안에 상주해야 합니다.
- CCTV를 장기간 의도적으로 가리면 안 됩니다.
- 프라이빗 룸에서 받거나 생성한 어떤 것이라도 방 밖으로 가져나가선 안됩니다. 메인 홀을 깨끗이 사용해 주세요.
- 위 패널티 룰을 어길 시 잔여 시간의 절반이 차감됩니다.

[ 본 게임의 종료 룰은 아래와 같습니다. ]
- 잔여 시간이 0이 되었을 경우.
- 참가자가 사망하였을 경우.(이로 인해 살인은 일어나지 않겠다고 주인공은 생각한다. 게임의 특성상 종료 시점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이 조건은 경우에 따라 일종의 강제 종료 장치로 사용 가능하다. 즉, 참가자 전원에게 종료 스위치를 주어진 셈이다. 그걸 어떻게 이용하느냐, 이용함으로써 짊어지는 죄의식과 무게감에 대해 누른 사람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를 것이며 이것이 주최자들이 노리는 재미요소 중 하나로 작용할 것이다.)

지금까지. <파이게임>의 룰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참가를 결정하셨다면 원하시는 층의 카드를 취득해 주세요. 카드에 적힌 숫자가 본인의 방이 됩니다.

불참을 결정하셨다면 마련된 소정의 교통비[전작 머니게임의 두배인 2000만 원]를 받으신 후 집으로 귀가하시면 됩니다.
부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참가/불참 여부를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이게임 웹툰 룰 (머니게임과의 차이점) 

머니게임과 달리 룰 설명이 충분하지 않아서 세부적인 요소는 참가자들이 알아서 파악해야 한다.


제한 시간은 참가자들이 주는 '재미'에 의해 주최 측이 원하는 만큼 늘어난다. 

= 처음엔 7층이 땀이라고 추측했으나 언제부턴가 시간이 늘어나지 않았고, 4층이 절규하며 머리를 수차례 박고 피를 흘리자 시간이 늘어났으나 참가자들은 쉽게 속단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게 거의 맞는 게 7층과 5층 간 성관계를 통해 시간이 두 배로 늘어났던 데다 레퍼토리가 비슷해 진부해져 가니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가 확실히 줄었다.
상금은 {8-(층수)}분마다 1만 원씩 상승한다. 즉, 같은 시간 동안 위층이 받는 상금이 더 많다.
물건은 시간으로 구매 가능. 가격은 시간 대비 상금. [위의 규칙에 더해 하위계층에선 시간당 돈을 상위계층보다 적게 받는다고 불평하지만 도리어 상위계층에선 같은 물건을 하위계층보다 더 많은 돈으로 구매해야 한다는 불만이 있다. 예를 들면 물건 하나가 10분짜리라면 1층에선 약 만 오천 원이지만 7층은 10만 원을 써야 한다. 10화까지의 전개로 볼 때 시간은 세금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일 11개의 도시락과 물이 7층에 지급된다.

머니게임 파이게임 비교 (webtoon money game VS pie game)

전작 머니게임은 무정부 상태에서 물질적 탐욕을 앞둔 인간들이 어떻게 폭주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면, 본 작 파이게임은 불평등한 계급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작을 뛰어넘어서 지독하게 잔인하다는 평이 많다. 100일이라는 명확한 목표와 약속이 있었던 머니게임과 다르게 끝날 줄 모르는 시간 속에서 심리적 압박과 잔인한 고문 때문에 독자들조차 탈진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처음에는 참가자들이 사망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주인공은 머니게임보다는 안전한 게임으로 인식했고 독자들도 코난이 가득했지만 대체로 비슷하게 생각했으나, 본격적인 폭력이 동반되기 시작하는 18화부터 슬슬 머니게임보다 미쳐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니 위층의 폭력을 넘어선 일방적인 학대가 시작되는 26화부터 가히 읽는 것만으로 고문을 당하는 듯한 지옥도가 벌어진다. 오히려 사망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머니게임보다 이야기를 잔인하게 만들고 있다. 머니게임은 죽으면 그걸로 그 인물의 비극은 끝이었으나 파이게임은 말 그대로 죽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죽지 않을 만큼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문당한다. 그리고 44화에서는 작가의 말에서 작가가 '死死화' 라고 말했을 정도로 죽지 않는게 이상하고 보기도 힘들 정도의 잔인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게임 시스템 자체가 머니게임과 비교하여 파이게임이 훨씬 악랄하다. 전원이 같은 입장에 놓여있어 어느 정도는 동질감을 갖고 협력할 수 있던 머니게임과 다르게 파이게임은 층마다 버는 액수가 압도적으로 차이 나기 때문에 반목이 일어나기 쉽다. 게다가 파이게임은 전작보다 상층의 영향력이 강하고(하층에서 개기려고 하면 그냥 식량 공급을 끊어버리면 된다.) 물건 구매를 각 방에서 할 수 없어 특정 플레이어의 폭주나 압박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하다. 또한 무조건 오래 버티면 지급되는 상금이 늘어나는 룰 특성상 상금이 적은 하층의 경우 충분한 액수의 상금을 받기 위해서 게임을 계속 진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고통스러운 것 같아도 결국 입 닥치고 시키는 대로 하는 게 니들한테도 이득이라니까?"라는 논리에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당하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사실 끝내려면 7명이서 합의해 '어느 시점'에서 일부러 시간을 대량 소모하는 방식으로 언제든 게임을 끝낼 수 있지만, 등장하는 7명 모두 선악을 가리지 않고 돈에 대한 욕망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조금만 더 버텨서 돈을 벌자'란 생각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게임이 끊임없이 계속 진행된다.)

하지만 가장 끔찍한 것은 최종 상금 액수를 결정하는 잔여시간의 추가 여부가, 특별한 기준 없는 주최 측의 완전 재량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머니게임 때는 잔여 상금의 차감 방식과 종료 시기를 비롯한 전체 규칙이 확실히 정해져 있어서 주최측은 일절 개입할 수 없었기에 참가자들이 마음대로 진행할 수 있었고, 폭력을 보고 싶은 주최측을 거스르고 평화롭게 진행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파이게임은 가장 중요한 잔여시간과 그에 따라 결정되는 상금 총액이 주최 측이 결정하는데다가 기준도 주최측 맘대로라서 참가자들이 주최측의 의사를 거스를 방법이 거의 없다. 있다면 규칙에 따라 카메라를 가리거나 취침 시간을 위반해 게임을 당장 끝내버리는 정도인데, 이것도 상금이 더 늘어나는 것을 8명 전원이 포기해야 가능한 방법이며[한두명이 어중간하게 룰 위반해서 시간을 전부 차감시키는데 실패할 경우 더욱 가혹한 고문을 통해 시간을 얻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주최측을 거스르며 돈을 불어나게 할 방법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극도의 사디스트들인 주최측의 의사에 따라 게임은 막장으로 흘러가게 되는 것이다.[머니게임에서 별다른 돌발사태 없이 무난하게 흘러간 기간이 은근히 길었기에 주최측이 자기들 취향대로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만화 자체의 완성도와 별개로 '파이게임'은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기획이긴 하다. 따라서 머니게임처럼 실제 예능으로 만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굉장히 룰을 각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능인만큼 웹툰에서 등장한 자극적인 전개가 펼쳐지진 않겠지만, 시간을 어떻게 벌고 얼마의 가치로 판단하는지부터 논란거리가 굉장히 많으며, 철저하게 층으로 계급이 갈리는 체계 또한 마찬가지로 논란을 부르기 쉽다.

파이게임 표절 논란

2019년 스페인 영화 더 플랫폼의 설정을 표절했다는 의견이 있다. 위층에서부터 아래층으로 음식이 배분되고 살아남고자 층을 옮겨 다니며 생존 다툼이 벌어진다는 핵심 설정과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포스터의 그림도 파이이다. 파이의 개별 문서에도 설명되어 있다시피 파이는 중의적인 의미로서 영국 요리의 파이와 여기서 파생된 경제학 용어로써의 의미도 지닌다. 포스터의 그림은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음식(파이)이 배분되는 부조리한 계급사회의 일면을 투영하고 있으며, 파이 게임 또한 비슷한 의미로서 중의적인 제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핵심 설정을 제외하고는 줄거리는 전혀 관련이 없다. 시설의 형태도 많이 다른데, 더 플랫폼에는 파이게임의 메인 스튜디오 같은 공용공간이 없으며 [애초에 수백 층이 넘게 있어서 이런 공간을 만들 수 없다.] 음식물을 내리는 리프트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고, 일정량 이상의 음식을 가져가지 못하게 되어 있다. [음식을 숨기면 해당 층의 온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서 죽게 된다.] 따라서 파이게임과 달리 층의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교류할 방법이 없고, 또한 위층이 아래층의 식량 공급을 완전히 통제할 방법도 없다.

더 플랫폼의 경우 자기가 원하지 않더라도 층은 바뀌며 임의의 층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높은 층으로 갈 방법이 없지만 파이게임은 원한다면 빼앗을 수도 있으며 바꿀 수도 있다. 또한 더 플랫폼의 음식은 오로지 생존의 목적이지만 파이게임에서의 음식은 게임의 룰 때문인지 통제의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설정을 제외한다면 더 플랫폼보다 하이 라이즈와 더 비슷하다.

파이게임 결말

아직 연재 중인 네이버 웹툰이라 아직 결말이 나오진 않았으나, 스릴러 웹툰인 만큼 반전과 충격이 예상되는 결말로 기대해본다.(전작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비교해도 스릴러로 추측하는 것이 합리적.)

파이게임 갤러리

dc인사이드 파이게임갤러리가 운영중이다.

파이게임 갤러리

만화/애니, 파이게임, piegame community portal dcinside

gall.dcinside.com

파이게임 뜻

보통 경제학적 의미에서 파이는 한정된 자원을 뜻한다.

출처: 위키백과

여기서 파이는 말 그대로 우리가 좋아하는 애플파이, 호박파이 등의 파이를 의미하는데 조각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한정된 파이를 나누기 위해서는 서로 양보하더나 싸워야 하는데 이런 맥락에서 웹툰 파이게임 제목이 나왔고 파이게임의 뜻은 한정된 돈, 시간을 위한 싸움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배진수 파이게임

90년대 PC통신 시절 zinus 또는 zinusneo라는 아이디로 하이텔과 나우누리 등지에 소설을 연재한 경력이 있다.

웹툰 파이게임 머니게임 작가 배진수

프로필로 추정컨대 소설 집필을 하던 시기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로 추정되며 대학 진학 후 소설에는 손을 뗀 듯하다.

대학교 졸업 후 3년 정도 대기업 회사의 제약 영업부에서 일하다가 자신의 안면인식 장애로 인해 평생직장 생활은 못 할 것 같아서 그만둔 후 원래는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자 하여 피자배달,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종종 하며 공모전을 준비하였으나 잘 안 되었고, 시나리오를 그림으로 그리면 웹툰이 되지 않을까 하여 2년 안에 웹툰 작가가 되고자 결심하여 도전 만화에 금요일을 연재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더 늦으면 안 되어 절박한 상황이었으며, 이에 따라 희망적인 느낌이라기 보단 작가 배진수가 내건 인생의 마지막 승부수였다고 한다. 금요일을 그리게 된 이유는 개그 장르는 자신이 없고 신선한 이야기를 만들 자신과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한 결과라고 한다.

2012년에 금요일로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공포/스릴러 웹툰으로서 목요일에 연재되던 기기괴괴와 함께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하루 3컷을 연재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머니게임을 연재했다.

2020년부터 파이게임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연재 초창기에는 비례가 맞지 않아서 간혹 기괴하기까지 해 보이는 작화로 까이기도 했는데 이는 작가의 안면인식 장애를 통해 보는 세상을 그린 것이라 하며 자신의 안면인식 장애에 대한 비애를 블로그에 토로하기도 하였다. 해당 내용의 블로그 특별 편 기믹의 68편 HAPPY에서도 다시 한번 밝혔다.

2018년 작 머니게임에 와서는 많이 개선되었다. 안면인식 장애는 그대로지만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우면서 향상된 것.

작화력이랑은 별개로 작가의 놀랄 만큼 훌륭한 스토리텔링 능력은 많은 독자들이 찬양하는 부분이다. 내는 작품마다 매화마다 독자들의 예상을 뒤엎어버리는 전개로 흥미진진한 스릴러를 써 내려가는 데에 상당한 일가견이 있다. 작가 본인이 머리가 좋아서 높은 아이큐로 멘사 회원인 게 만화에 다 드러난다고 느껴질 정도

파이게임 웹툰 보러 가기

파이게임

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피가 흐르면 시간이 쌓인다.과연 최후에 남을 상금과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짜릿한 현실감과 팽팽한 긴장감, 사회에 대한 냉철한 주제의식까지 돋보이는 <머니게임>

comic.naver.com

출처: 파이게임 나무위키 및 배진수 나무위키

//namu.wiki/w/%ED%8C%8C%EC%9D%B4%EA%B2%8C%EC%9E%84

//namu.wiki/w/%EB%B0%B0%EC%A7%84%EC%88%98

2021.05.27 - [로로 생각/핫한 프로그램 리뷰] - 가오가이 물소 뜻 + 머니게임 참가자 번호 5번 이루리 폭로 삼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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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 [로로 생각/허를 찌르는 영화평론] - 영화 미나리 예고편 미나리 결말 해석 줄거리 + 브래드피트 제작

영화 미나리 예고편 미나리 결말 해석 줄거리 + 브래드피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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