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여자 특징 - jal saneun yeoja teugjing

예쁜 여자보다 잘사는 여자를 만나야합니다.

gg 2012.07.03 19:33 조회27,437

저는 결혼할때뿐만 아니라 연애할때도 여자가 부잣집 딸인지 아닌지


보고 사귑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잣집 딸은 그냥 편의상 부잣집이라고 부르는거고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재벌2세나 그런사람들을 말하는게 아니라 중산층 이상의 경제력과
교양,능력을 가진 집안을 말합니다.

저 초중학교는 경기도에 좀 못사는 동네에서 나왔구요 고등학교는 강남에서 나왔습니다.
대학교에서도 진짜 여러부류의 사람 다양하게 만나봤고 반지하 월세방 사는 친구부터
집에 기사랑 가정부있는 집안친구까지 만나봤습니다.
여러친구들 만나고 지내보고 느끼는게 뭐냐면 확실히 집안수준이 높을수록
그 집안 자식도 '괜찮다'는 겁니다.
집안이 잘살수록 그 아이도 더 좋은 가정환경에서 가정교육 잘받고 컸을 확률이 높구요
더 어른에게도 예의바르고 사람자체가 자신감있고 명랑하고 훨씬 밝죠. 성격도 긍정적이죠.
그런 친구와 함께있으면 저도 덩달아서 긍정적으로 됩니다. 물론 더 성실하고 공부도 잘하고
학벌,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을거라는건 당연하죠. 집안이 잘살면 싸가지없고 예의없을거라고
선입견 있는분도 많던데.. 그건 90년대 얘기구요 (물론 없진않겠지만요) 오히려 부잣집 애들일수록 착하고 성격좋습니다. 그에반해 좀 못사는집에서 자란아이들은 성격이 어딘가가 꼬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그런건 물론 아니지만. 돈에 목매는경우도 많고, 쪼잔하고 티는 바로 안날지라도
어디 한구석에 어두운 그늘이 있는경우가 많더군요. 

좀 극단적이지만 이해를 돋기위해 예를들어 볼게요. 둘다 실존인물이에요. 먼저 고등학교 동창 A.
집안이 큰부자는 아니지만 아버지 대기업 임원 어머니 공무원하셔서 1년에 2~3억씩 버는
금전적으로 아쉬울거 없는 집에서 자랐습니다. 성실하고, 교양있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무엇보다 밝아요.
가정교육도 잘받아서 어른들께 공손하고 예의도 발라요. 유학도 다녀와서
영어도 잘하고 견문, 지식도 풍부해요. 물론 조건적으로도 명문대 나와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 다닙니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얼굴에 그늘이나 구김살같은거, 전혀없죠. 얼굴이 누가봐도 예쁜 얼굴이 
아니거든요? 그런데도 이상하게 같이있으면 편하고 기분 좋아지고 주변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만듭니다.

그에반해 중학교친구인 B를 보죠. 집안이 넉넉치 못해요. 아버님은 노동직에 종사하시고
어머님은 주부세요. 지금도 나머지 가족들은 지방에서 10평대 집에 살고 이친구만 서울에 와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사람들이랑 잘지내는거같지만 조금만 얘기해보면 속이 비틀려있습니다. 꼬였다고 할까.
매사에 부정적이고 안좋은쪽으로만 봐요. 항상 비관적이어서 함께있으면 같이 우울하게 됩니다.
성실하지도 않고 대학도 지방에 이름없는 전문대 졸업해서 중소기업에 간신히 들어가서 월급 100만원 받고 다닙니다. (특정 직업이나 환경을 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친구들이 그렇다는겁니다) 피해의식에 가득차 있어서 자신이 못된걸 전부 세상, 사회, 정부탓으로 돌립니다. 여자는 무조건 한국에서 피해본다.. 이런식으로. 가진사람, 부자들을 이유없이 증오하고 욕합니다. 정작 자신은 노력도 하지않으면서 (이런사람 생각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말이죠.
자기가 못산다고 다른사람들도 다 평등하게 못살아야된다.. 이런 심보고 다른사람들이 노력을
얼마나 하건 더 많이 가지는걸 못봐줘요. 열등감에 가득찬거죠. 이 친구, 얼굴만으로는 누가봐도 이쁘게 생겼거든요?
신세경 닮았어요. 그런데 누구에게 소개해주고 싶은생각도 같이 오래있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까지 우울해지고 부정적이 되니까요.

물론 저 위에 두케이스는 그중에서도 좀 극단적인걸 뽑아본거고 집안이 부자라고 다 괜찮은것도 아니고 집안이 가난하다고 다 이상한거 절대 아닙니다. 어디나 예외는 있죠. 그런데 확률상 저렇다는겁니다.
집안수준이나 환경에 따라서 그 사람이 어떤사람일지 달라질 확률이 정말 높습니다.
전 소개받을때 꼭 물어봐요. 부모님이 뭐하시는분들인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집인지 아닌지.
이게 무슨 속물처럼 밝히는게 아니에요. 저 편하게 살려고 그러는거 아니구요 그럴 필요도 없어요.
저도 다들 부러워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구요. 집안이 가난한것도 아니구요. 제가 여자쪽 집안, 부모직업을 보는건 정말 그 환경에 따라 여자의 성격, 사고방식, 됨됨이가 결정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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