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젤 파판 - ijel papan

단편 만화

학기 중 졸업 준비를 위해 제작했던 단편 만화입니다. 클릭 후 확대하여 한 장씩 감상해보실 수 있습니다! 총 33페이지로 이야기를 맺은 완결 단편이며, 결제 후 끝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결제선 밑으로 추가 단편이 두 개 더 준비되어 있어요. ^///^)9 해당 단편 또한 학기 중 작업하였고, 퀄리티가 부끄러워 웹 게시를 하지 못한 작업물들인데 기회가 ...

안녕하세요 원래 트위터에도 올렸는데 반응이 좋아서 인벤에도 작성합니다.


이젤 스튜가 뭐냐면


흐레스벨그 만나기 직전에 모험가 일행이 쉬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이젤이 스튜를 만들었다는 언급이 나오고 실제로 추억여행 퀘스트 하면 모험가가 이젤의 스튜맛이 떠오른다고 언급합니다.

영문판 에스티니앙은 이젤이 만든 스튜를 먹고 이젤을 부르는 칭호가 아이스하트에서 아이스 퀸으로 바뀝니다(ㅋㅋ)


실제로 에오르제아 카페에서 파는 음식이며, 에오르제아카페 가면 무조건 먹어봐야하는 요리로 꼽힙니다. 일본 여행 갔을때 가장 맛있게 먹은 요리였고 집에서 재현해보려 했고, 이 레시피를 작성합니다.

* 재료(2인분 기준)


1. 야채 취향껏

감자 두개

양파 한개

브로콜리 반개

당근 반개

로 했지만 기타 야채를 취향대로 넣거나 빼도 됩니다.(버섯이라던지 콩이라던지) 다만 감자와 양파는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2. 고기류 취향껏

에오르제아 카페에서는 소세지를 넣어서 저는 비엔나로 했습니다. 소고기를 익혀서 넣으셔도되고 닭고기를 쓰셔도되고, 새우나 스팸(?)을 써도 됩니다.

3. 베샤멜 소스 재료

우유 200ml

가염 버터

밀가루 두스푼

스튜에 넣을 베샤멜 소스(크림소스)의 재료입니다.

4. 치킨스톡(닭육수)

제일 중요한 재료 중에 하나입니다. 이거 없으면 그 맛이 잘 안살아납니다. 외국수입제품인 고체형 닭육수를 써도 되지만 한국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건 다시다제품이랑 청정원 제품입니다. 저는 다시다 제품 씀(싼편이라)


5.빵

재료엔 안쓰이고 걍 찍어먹는 용도.

* 제작 방법


1. 양파는 채썰고 나머지 야채와 소세지는 깍뚝썰기 합니다.

2. 베샤멜 소스를 만듭니다.



약불에 버터를 2큰술 넣고 녹이다가 밀가루를 2큰술 붓고 가루가 사라질때까지 볶다가 우유 200미리를 붓고 걸쭉해질때까지 졸이면 됩니다.


3.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 양파를 먼저 넣고 볶다가 양파의 숨이 죽으면 당근과 감자를 넣고 볶습니다.


4. 당근과 감자를 살짝 볶다가 브로콜리와 소세지를 넣고 물 500ml를 붓습니다.


5. 아까 만든 베샤멜소스를 붓고 물에 잘풀릴때까지 저어주고, 치킨스톡 1큰술과(고체형이면 한개) 소금 한 작은스푼 넣어주고 2~30분간 끓입니다. 감자가 포슬포슬하게 익으면 완성.


6. 맛있게 먹어줍니다. 빵이랑 같이 찍어먹으면 최고

명칭: 주식회사 인벤 | 등록번호: 경기 아51514 |
등록연월일: 2009. 12. 14 | 제호: 인벤(INVEN)

발행인: 서형준 | 편집인: 강민우 |
발행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9번길 3-4 한국빌딩 3층

발행연월일: 2004 11.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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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 에오르제아 & 창천의 이슈가르드 주요 스토리 내용 중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 창천의 이슈가르드 편에 등장한 인물들의 뜻밖의 만남, 그리고 스토리에서 미처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은 특별한 이야기 '창천비화'를 공개합니다!

'얼음의 여신'

이젤은 손에 든 옅은 하늘색 크리스탈을 꽉 쥐고 있었다.

적으로 처음 만난 빛의 전사, '새벽'의 소년, 그리고 절대 용납할 수 없을 것 같았던 푸른 용기사까지……

좀처럼 어울리지 않을 듯한 동료들과 함께한 여행은 이곳 드라바니아 구름바다 '하얀 궁전'에서 그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토록 기다리던 성룡 '흐레스벨그'와의 만남도, 오히려 환상만 깨진 채 끝나고 말았다.

결국 그들은 사룡 '니드호그'를 물리쳐 '용시전쟁'을 마무리 짓는 길을 택하였다.

이젤은 싸움을 막지 못한 것이다.

잠시 절망에 빠지기도 했지만, 그녀는 적어도 같은 인간끼리 싸우는 것은 막겠다며 성도에 침입한 동지들을 설득했다.

그러한 동지들하고도 헤어진 지금, 이젤은 조용히 지금껏 일어난 일을 떠올려 본다.

'모든 일은 그 만남에서 시작되었지……'

5년 전, 이젤은 추위에 쫓기듯 도착한 고지 드라바니아 땅에서 우연히 성룡과 마주쳤다.

낯선 곳을 떠돌다 숲에서 벗어난 그녀와, 구름바다 너머에서 사냥감을 찾아 내려온 성룡이 때마침 만난 것은 과연 우연이었을까.

어쩌면 별의 의지가 이끌어준 운명이었으리라.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듣고, 느끼고, 생각하라……'

이젤은 별이 부르는 소리를 들은 뒤로 항상 그 진짜 뜻을 헤아리려 애썼다.

성룡 흐레스벨그가 품은 과거를 본 탓에 인간의 배신으로 '용시전쟁'이 일어났다는 것을 깨닫고 용들이 울부짖는 소리와 그 슬픔을 느끼며 '이단자'라 불리는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다.

천 년 동안 이어진 기나긴 싸움을 막을 수 있으리라 여겼기 때문이다.

자기 손을 더럽힐 각오로 이단자들과 접촉한 그녀는 특별한 힘으로 무리를 이끄는 '얼음의 무녀'가 되었다.

오로지 이 싸움을 이끄는 '이슈가르드' 최고 지도자 교황을 쓰러뜨리기 위하여.

'교황을 없애고 싸움에 지친 사람들한테 진실을 알리면 모두 끝날 줄 알았는데……'
'허나, 뜻대로 되지 않았던 게로구나?'

옛 드래곤족 언어로 물어본 질문에 이젤은 고개를 끄덕인다.

두 눈을 되찾은 성룡 '흐레스벨그'는 지긋이 이젤을 바라보았다.

'저는 동지들하고 함께 마법 장벽을 부순 뒤, 니드호그를 따르는 용을 성도로 이끌었습니다.
그들이 교황을 물리쳐주리라 믿었으니까요……'

이젤이 이끄는 조직은 사막도시 '울다하'에서 활동하는 상인으로부터 정보 및 물자를 얻고 있었다.

그 목적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대의'를 이루는 데 그런 사소한 일은 상관없다 여겼다.

상인을 통해 신전기사단 총장이 '승전 축하연'에 참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성도 공격을 감행했다. 방위책임자가 자리를 비운 틈에 성도를 기습하여 마법 장벽을 부수고 용들을 성도 안으로 데려온 것이다.

그렇지만 그녀가 기대한 것과 달리 용들은 교황청으로 향하지 않았다.

복수할 기회를 잡았다는 듯 성도에 들어오자마자 눈에 보이는 연약한 이들을 마구 덮치기 시작했다.

하층민이 모여 사는 구름안개 거리에서 펼쳐진 끔찍한 광경을 바라보며 이젤은 그제야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았다.

'참으로 어리석도다……'

이제 그녀는 진실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요, 제가 어리석었어요…… 과거의 배신, 시바의 마음, 용들의 분노…….
모두 다 제멋대로 해석한 탓에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르고 말았죠.
그러니 그 죗값을 치러야만 해요……'

그러한 각오를 했기에 지금껏 빛의 전사 일행과 함께 여행한 것이 아닌가?

그렇다. 그러므로 다시 한번 빛의 전사들이 가는 길을 함께하리라.

그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함께라면 분명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분노에 눈이 멀어 교황과 귀족들에 대한 증오만 키워가는 동지들과 달리, 그들을 보며 진짜 동료란 무엇인지 느꼈으니까.

'떠나려는 게냐……'
'네, 저는 가야 합니다…… 빛의 전사들 곁으로…….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을 만나서 다시 같은 길을 걷고자 합니다'

결연한 다짐을 알리는 그녀의 얼굴을 보며 근엄하던 성룡의 표정이 바뀌었다.

그것은 옅은 미소였다.

'그렇다면 내 등에 타도록 하여라. 환상을 품은 여인이여.
니드호그의 눈을 지닌 자가 금단의 마대륙으로 향하였다.
용을 잡는 자가 지닌 눈도 이를 뒤쫓듯 움직이고 있구나. 빛의 사도 또한 그곳에 있겠지……'
'설마…… 용의 눈이 어디에 있는지 아시나요?'

성룡은 그렇다고 답하듯 울부짖었다.

'광기에 사로잡혔다곤 하나, 내 형제의 눈을 이대로 인간 손에 넘겨줄 수는 없다.
자, 어쩌겠느냐? 억지로 가자는 말은 하지 않으마……'

이젤은 손에 든 크리스탈을 다시 한번 꽉 쥐었다.

빛의 크리스탈…… 별이 맡긴 희망의 증거……. 그 차가움을 확인하듯 꽉 쥐어본다.

'흐레스벨그여, 저를 데려가 주세요!'

그것은 기이하게도 천 년 전, 한 여인이 외친 말과 같았다.

흐레스벨그여, 저를 데려가 주세요.

영원토록 당신 영혼 곁에 남을 수 있도록.

성룡은 가슴속으로 눈물을 삼켰으나 이젤은 그것을 알지 못하였다.

성룡이 하늘을 덮을 듯한 커다란 날개를 펼치며 바람 에테르를 모은다.

몸이 붕 뜨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곧이어 성룡 '흐레스벨그'가 구름바다 하늘을 가른다.

그 등 위에 시바가 되려 했던 한 여인을 태우고…….

세찬 바람을 타고 한동안 날아 도착한 곳에서 이젤은 불길한 기운을 내뿜는 빛을 보았다.

분노와 슬픔이 한데 뒤섞인, 시커먼 원한을 품은 그 에테르를 접한 순간 이젤과 성룡은 깨달았다.

'용의 눈에 담긴 힘을 해방한 것인가……'

그 탄식을 듣고 이젤은 답하였다.

'어서요 흐레스벨그, 어서 그들 곁으로……'

곧이어 보인 광경은 갈레말 제국군 거대 비공전함이 포탄을 쏘며, 푸른 날개를 단 비공정을 쫓는 모습이었다.

저 배에 빛의 전사 일행이 타고 있다. 그렇게 직감한 이젤은 마음을 굳혔다.

'별의 뜻에 의해 받은 빛의 크리스탈…….
……마침내 사용할 때인가.

이젤은 손에 든 옅은 하늘색 크리스탈을 꼭 쥐고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하게.

지금껏 내 이기심 때문에 많은 목숨이 희생됐어.
결국 난 얼어붙은 몸을 녹여줄 '동료'가 필요했던 거야…… 그 마음을 '대의'라 꾸며낸 거지.

그것은 잘못을 뉘우치는 말이자, 희망을 향한 유언이었다.

'용서하십시오, 시바여. ……그리고, 흐레스벨그여.
그래도 저는 꼭 보고 싶습니다……. 소녀가 눈밭 한가운데에서 절망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를!'

흐레스벨그가 제국군 거대 비공전함 위에 이르렀을 때 이젤은 등 위에서 뛰어내렸다.

그 마음을 헤아린 성룡이 슬피 울부짖는다.

천 년 전, 사랑하는 인간을 집어삼킨 성룡은 그 후로 결코 인간을 죽이지 않으리라 맹세하였다.

이젤 또한 그것을 알았기에 인간과 인간의 싸움인 이번 일에 도움을 구하지 않은 것이다.

'고마워요, 흐레스벨그'

성룡의 울부짖음에 그 마음을 헤아린 이젤은 마지막 싸움에 임한다.

'성녀 시바…… 아니, 소망으로 만들어낸 나 자신의 신이여!
내 몸에 강림하사 진정한 평화를 위해 최후의 정적을 내리소서!

손에 쥔 크리스탈은 빛이 되어 녹아내린다.

그리고 그녀는 얼음의 여신이 되었다.

성녀 시바를 향한 간절한 소망과 어릴 적부터 들어온 빙하와 전쟁의 여신 할로네 신화가 뒤섞여 이 세상에 태어난 그녀 자신의 신으로…….

진정한 동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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